유학가서 '주일학교'를 배운 분
일반질문용
작성자
공회
작성일
2021.03.14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05
이 분은 미국 유학가서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후에 '주일학교'나 '가정예배' 같은 게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는군요.
공회에서는 50년 전부터 해 왔던 일인데...
전체 3,831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 |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321
|
직원 | 2018.02.21 | 0 | 13321 |
12900 |
New UP [주해] 산제사란?
(1)
12900
|
#3602
|
2023.03.30
|
#3602 | 2023.03.30 | 0 | 7 |
12899 |
New UP [양성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배울 점
(1)
12899
|
#3601
|
2023.03.30
|
#3601 | 2023.03.30 | 0 | 10 |
12898 |
New UP [주해] 연옥설 고전2:19
(1)
12898
|
#3598
|
2023.03.30
|
#3598 | 2023.03.30 | 0 | 9 |
12897 |
New
![]()
12897
|
#3592
|
2023.03.29
|
#3592 | 2023.03.29 | 0 | 2 |
12896 |
New [주일] 예배시간 말씀의 은혜
(1)
12896
|
#3591
|
2023.03.29
|
#3591 | 2023.03.29 | 0 | 12 |
12895 |
New [삼분론] 심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1)
12895
|
#3579
|
2023.03.29
|
#3579 | 2023.03.29 | 0 | 12 |
12891 |
New [인물] 프란시스 성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1)
12891
|
#3578
|
2023.03.28
|
#3578 | 2023.03.28 | 0 | 24 |
12890 |
New [예배당] 교회에 국기 다는 문제
(1)
12890
|
#3577
|
2023.03.28
|
#3577 | 2023.03.28 | 0 | 15 |
12889 |
New [인물] 루터나 칼빈이 반대세력을 죽였다면?
(1)
12889
|
#3567
|
2023.03.28
|
#3567 | 2023.03.28 | 0 | 17 |
12887 |
New [세례]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이유?
(1)
12887
|
#3566
|
2023.03.27
|
#3566 | 2023.03.27 | 0 | 20 |
12886 |
New [사회] 하나님은 전쟁연습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1)
12886
|
#3562
|
2023.03.27
|
#3562 | 2023.03.27 | 0 | 19 |
12885 |
New [이단] 천주교에도 성령의 역사가?
(1)
12885
|
#3558
|
2023.03.27
|
#3558 | 2023.03.27 | 0 | 18 |
12883 |
부산연구소등록빠진재독
(1)
12883
|
성도
|
2023.03.26
|
성도 | 2023.03.26 | 0 | 118 |
12878 |
[주해] 창3:15 다시 좀 부탁합니다
(1)
12878
|
#3551
|
2023.03.24
|
#3551 | 2023.03.24 | 0 | 42 |
12877 |
[노선] 총공회 교인으로서 무엇이 빛인지?
(1)
12877
|
#3545
|
2023.03.24
|
#3545 | 2023.03.24 | 0 | 51 |
인생과 신앙에서 너무 중요한 것, 모를 수 없고 모르면 안 되는 핵심적인 것은 배우지 않고도 알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주지는 않기 때문에 여러 면을 또는 중요한 것도 배우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한 편으로 성장 과정에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고 천만다행으로 배워 아는 것도 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 잘못 배워 한참 늦게 갈 수도 있고 때로는 아주 돌아 가는 경우가 없는 사람은 없는 법입니다.
윗 글에서 유학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것은 저자가 실제 몰라서가 아니라 다시 강하게 느꼈다는 뜻일 것입니다.
주일학교와 가정예배의 중요성이야 믿는 사람은 신앙 생활 과정에 저절로 알게 됩니다.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중요한지, 통계를 통해 또는 유명한 교수의 특별한 강의를 통해 느꼈다고 읽었으면 합니다.
지금 시대적으로 결혼 출산의 문제, 교회적으로는 예배와 주일의 문제처럼 기본적인 분야까지 위기라 합니다.
모두가 그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니 총체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 집니다.
이럴 때 알기는 아는데 실행에 나설 만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절감 통감 절박이 문제가 되는데
해외 유명 신학교까지 가서 유명 교수님에게 배워서라도 절감할 것을 절감했다면 다행스럽습니다.
다만 생활 속에 주변을 관찰해도 충분한 일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자기 현실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영어를 배우려고 국내에서 노력해도 되지 않다가 미국에 유학을 가서야 비로소 실력을 쌓는 사람들,
그들은 국내에서도 하면 되는데 해외에 와서야 자기 노력에 달렸음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해외가 더 유리하나 국내에서도 되는 일이고 그렇게까지 돈을 들일 일은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신앙은 '일반성' '보편성'이 기본입니다. 오늘 자기 현실에는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주셨습니다.
공회가 50년 전부터 알던 주일학교와 가정의 중요성, 그렇습니다. 우리는 알고 질주해 왔었습니다.
한 편으로 우리는 타 교단의 장점, 100년 1000년 전부터 알던 면을 아직도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가 배운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또 다른 것을 읽어 내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