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홈운영] 홈페이지는 언제까지 운영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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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43
작성일
2021.02.22

이 홈페지에서 많은 교훈을 얻고 있는 평신도입니다.
문답방을 지금까지 쭉 읽다보니, 문득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니 질문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언제까지 운영할 계획이신지요?
질문의 답을 이영인 목사님이라는 분 혼자서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의 대부분을 먼저 생각해 보신 것 같아서 참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목사님이 이 일에서 손을 떼신 다거나(자의든 타의든), 실례지만 혹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실 것인지요?

대신 답변할 분을 생각해 놓고 계신지요? 아니면 이 목사님께서 자의든 타의든 답변에서 손을 떼게 되시면 이 홈페이지는 문 닫는 것인지요?

기도로만 준비하시는지, 아니면 특별히 사람을 키우시거나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을 제가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해봅니다.

질문 : 2003-01-28 14:55: 1 박예인
출처 : 문의답변 1343

제목분류 : [~홈운영~]

내용분류 : [-홈운영-]

 


답변 : 2003-01-29 12:31:58 yilee

이 홈의 답변은 /초기화면/활용자료/문자설교/에서 전부 뽑은 것일 뿐입니다.

 

1.이곳 답변은, 백목사님 지도를 받았던 분들이 공통적으로 아는 것이고 또 경험한 것입니다.

1989년까지 백영희목사님은 부산 서부교회 교인 남녀노소 수만명을 상대로 목회하였습니다. 그 주일학생 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원하면 목사님께 어떤 지도라도 받을 수 있도록 군중 한 가운데 자리를 잡았고 심지어 가정과 개인 공간까지 완전하게 없애놓고 교인을 기다렸고 또 지도했습니다. 전국의 수백명 교역자와 목회 준비 교인들에게도 그러했으며, 일년 2차례 대집회 때는 수만명을 상대로 교파나 교회에 상관없이 어떤 질문이나 지도도 거리낌없이 공개하고 대했었습니다.

백목사님께 성경과 교리와 신앙 일반에 대하여 정상적으로 배우려 한 분들은 그분 평생,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배울 수 있었고 또 개인 지도도 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자료나 답변은 백목사님 지도를 귀하게 생각하고 참고하려는 분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곳의 자료나 답변은 이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백영희신앙노선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했던 모든 교역자 교인들에게서 평범하게 구할 수 있는 내용 뿐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현재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분들에게, 이곳이 주로 눈에 띄이는 것은

이곳과 함께 배웠고 이곳과 함께 백목사님 밑에서 여러 신앙 경험을 겪어야 했던 분들이 전국에는 적지 않은데,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이곳처럼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백영희신앙노선에 관련된 홈 중에서 이곳 사용량이 특별히 높게 나타나고 있을 뿐입니다. 공회 산하 전국교회에는, 그 배운 것이나 경험한 것이 이곳 답변자와 같은 분들이 많고 혹 이곳보다 훨씬 앞선 분들도 없지않으며, 이곳보다는 뒤떨어진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조금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분들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첫째 부류는,

인터넷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자신의 기도시간과 주님 동행에 지장이 많기 때문에 소리없이 숨어 지내는 분들입니다. 이곳이 가장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다만 그분들에게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이곳에게는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 분은 이러하고 다른 분은 저러한 것입니다. 대개 이런 부류에 계신 분들은 답변자의 활동을 공연히 시간낭비하는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으며 이곳 또한 그런 분들의 염려를 마음 속에 스스로 늘 담아두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류는,

인터넷 활용 자체가 어려워 이곳처럼 활동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용을 하면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백영희신앙노선 본래에 충실한 분들은 인터넷을 비롯한 현대 기술과 문명을 체질적으로 좀 무시하고 멀리하는 편인데 혹 목회하는 교회 형편이나 가정 형편 때문에 인터넷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입니다. 실력은 있으나 인터넷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분들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경우입니다.

세째 부류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입니다. 홈 운영은 문장으로 서로 대화를 해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말이 서툰 분이 있고 또 글이 서툰 분도 있습니다. 자기 목회하는 곳이나 주변 교인들과 만나서 말로 가르칠 때는 이곳과 꼭같은 내용으로 지도하는 분들인데 글을 통해 다른 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네째 부류는,

글도 적을 수 있고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고 모든 면으로 이곳처럼 홈을 운영하며 어떤 분이든지 이 신앙노선으로 대하고 안내할 수 있는데, 다만 자기 주력할 본업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가끔 외부 질문을 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째 부류는,

이곳과 배운 것과 경험한 것은 같으나, 현재는 그 입장을 달리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5가지 부류 중 여기 해당하는 분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지금도 이곳처럼 모든 답변을 달 수 있지만, 혹 교계에서 이단이라고 비난을 하게 되면 현재 목회하는 교회에 지장이 있을까 하여 주저하는 분, 이 신앙노선이 1990년대 이전에만 해당된다고 보고 그 배운 모든 것을 자기 혼자 기억 창고에 보관해 두고 자기만 참고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분 등이 있습니다.

3.이 홈의 운영 계획은

이 홈의 운영은, 주시는 경제를 가지고 그 범위에서 움직이고, 주시는 인력이 있으면 그 인력의 수고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것이 근본 원칙입니다. 얼마의 돈을 마련해서 어떤 일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는 않습니다. 어떤 면에 실력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선발하여 어떤 일을 맡기겠다는 것도 없습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이 개인 생활이든 교회 운영이든 공회 앞날이든 모든 앞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근본 신앙자세입니다. 이곳 홈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괜히 말로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주시는 현실에 따라 오늘에만 충실할 뿐입니다. 이곳 운영이 꼭 필요하다면 이곳 운영을 해야 할 기회와 형편과 건강과 수명을 주실 것이고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거두어 가신다면 그것으로 그만 둘 일입니다. 세상 조직은 훗날을 생각해서 여러가지 제도와 대비책을 마련하게 됩니다만, 참으로 주님을 알고 따르는 복음 기관이라면, 오늘 인도를 따라 오늘 걸어갈 길에 있는 힘을 다 쏟을 뿐이고 내일 일은 내일 주시는 그 현실 속에서 다시 내일 할 일을 찾을 것입니다.

신앙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 아주 경건해 보이기 때문에 모두들 즐겨 사용하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 마디를 더 붙여서 '기도해 보겠습니다'라고 해버리면 아주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기도해 보겠다고 하는데, 하나님 주시는 현실을 보고 결정하겠다는데 신앙세계에서는 누가 이의를 달겠습니까? 문제는 세상 이권이나 교권이 눈 앞에 닥치거나 아니면 급박한 현실이 닥치더라도, 좋을 때 했던 말을 과연 그대로 지키느냐에 있습니다.

이곳은 백영희신앙노선 내에서는 유일하게 지금까지 그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다른 곳처럼 듣기 좋은 표현 정도로 그치지 않고 실제 모든 것을 주님 인도에만 맡기고 앞으로도 나갈 것입니다. 질문 내용에 대하여 직접 답변을 드린다면, 앞날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하거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공회의 신앙노선은 1년 예산을 미리 편성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 해 주시는 연보는 그 해 사용할 곳에 따라 주신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리 돈 쓸 곳을 예산해 두고 그 예산에 따라 수입을 계획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곳도 이곳에 주어진 여건에서 충성하는 것으로 전부를 삼습니다. 주시는 양에 따라 사용할 곳을 찾습니다. 주시는 양이 적으면 적게 활동하고, 주시지 않으면 활동을 중지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곳이 외부 다른 곳에 필요하게 사용되어져야 한다면 당신이 주인이시니 당신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답변자로서는 자기 가진 전부를 이곳에 바친 다음에라야 할 수 있는 말이겠지요.

현재까지는 이 홈의 주 운영과 답변을 답변자가 거의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이라도 이곳 직원 중 답변자를 대신하여 이 업무를 보는데 더 나은 형편을 가진 분이 있다면 직책이나 나이나 서열이나 개인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바로 인계하게 될 것입니다. 보다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보다 좋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면, 바로 그가 하나님이 사용하겠다고 인사발령을 한 분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어떤 입장, 어떤 실력, 어떤 기회를 주시는지 '하나님의 처리'를 지켜보고 순종할 뿐입니다.

4.적어도 이런 면은 미리 예상해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법으로 금하는 일이 아니라면, 외부에서 막아서 막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답변자는 이 홈에서 제공하는 모든 자료와 답변에서 견지하고 있는 입장을 오늘까지 지켜왔으며 그 일 때문에 이미 총공회에서 5차례 이상 제명조처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이곳이 총공회 신앙노선의 중심에 있다는 확신에 의심이 없기 때문에 그런 조처에 영향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조처를 했던 분들이 지금은 오히려 다 숨어 어디 계신지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재 답변자를 외부에서 제재할 수 있는 곳은 소속된 부산공회(3)과 목회하는 교회 교인들이겠지요. 답변자와 지금까지 신앙노선을 함께 해온 곳이지만 만일 그분들이 원치 않으면 혼자 또 다시 이 길을 걷기 위해 더 좁은 곳으로 또 더 먼 곳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홈 운영은 경제나 목회에 상관없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답변자는 이곳 홈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연구와 발표를 생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아직까지 20년 넘는 세월 속에서 이 면을 중단하거나 달리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5.'답변 준비'와 관련된 마지막 질문 내용에 대하여

이곳 답변 내용은, 질문 내용을 상대하기 위해 따로 공부하거나 자료를 찾거나 아니면 그 답변 방향을 잡기 위해 특별히 기도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과거 백목사님께 많은 분들과 함께 배울 때, 그때 충분히 배워서 공회 내에서는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곳 홈에 올리는 답변이기 때문에 성구도 장절을 정확하게 표시해야겠고 날자나 사람 이름 등 기억이 흐미한 것은 관련 자료를 한번씩 참고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의 중요한 흐름 내용 등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백목사님 밑에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 외에 것을 질문받아 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 내용은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백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 우리가 걸어갈 신앙걸음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이미 전해 놓았다고 이곳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 홈을 통해 일반인들이 현재 접하기 어려운 모든 자료 일체를 전부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의 활용을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형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백목사님을 알지 못하고 또 그 분 밑에서 배운 적이 없는 분들에게도, 만일 본인들만 원한다면 이 자료를 통해 얼마든지 백목사님 살아 생전 그 분 밑에서 직접 배운 사람들과 꼭 같이 성경과 교리와 신앙과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걸어갈 수 있기에 충분합니다. 만일 답변자보다 좀더 진실하고 좀더 충성한다면 답변자보다 더 앞서 깨닫고 걸어갈 것이고, 답변자만큼 노력하지 않는다면 답변자보다 뒤로 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곳 자료만 잘 활용하신다면 백목사님 생전에 미리 배운 사람과 이제 노력하는 사람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점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 중에 바울은 유일하게 예수님을 생전에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한 이후 시대에 믿었으나 바울은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님에 대하여 더 잘 알았고 더 많이 알았으며 더 잘 전했던 분입니다. 예수님의 인상착의에 대하여는 다른 제자들이 더 잘 알았겠지만, 예수님의 교훈과 그 지도에 대하여는 바울이 다른 제자들보다 나았던 것처럼, 오늘도 백목사님 생전 그 분 밑에서 이곳 답변자와 함께 배우고 또 이곳 답변자보다 더 앞서 걸어갔던 많은 분들이 있지만 오늘 이곳 자료를 통해 새로 배우고 시작한 분이 백목사님께 직접 배운 이들을 앞설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이곳을 운영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홈 운영 5년째를 지내며 그동안 이곳 홈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이미 답변자로서는 더 이상 지도가 어렵다고 생각되고 이제는 답변자와 같은 입장에서 이 신앙노선의 본질과 깊은 내용을 토론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분들은 백목사님을 얼굴로 보지 못한 이들이지만, 20여년 이상을 직업 차원에서 이 일만을 전문했던 답변자보다는 분명 한 걸음 앞서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엘리는 사무엘이 생기기 전부터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선생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사무엘이 엘리를 가르치고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자가 뒤 서고 뒷 선자가 앞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 홈은 혹시 오늘은 답변자로 인하여 운영되는 것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내일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무엘과 어떤 다윗을 통해 그 앞서 믿던 이들을 추월시켜 어떤 역사를 할런지 모릅니다. 이런 면을 생각한다면, 오늘 이곳 답변에 필요를 느끼는 한 두 분과 답변자가 함께 앉아 이 홈의 앞날을 미리 걱정하고 그 대비책을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웃으시겠습니까? 오늘 우리 할 일을 다하고, 내일 하나님께서 새로 주시는 은혜가 있으면 누구를 통해 주시던 얼른 그 분 밑에서 배우고, 만일 빛을 허락지 않으시면 암흑기로 주셨으니 산과 굴 바위 틈에 숨어 주님 은혜를 간구할 뿐입니다.

질문자께서도 이곳 답변은 가끔 참고만 하시고, 오히려 이곳 답변을 신임한다면 이곳 답변의 출처가 되는 /활용자료/문자설교/에 가셔서 설교록을 많이 접해 보셨으면 합니다. 질문자가 답변자를 앞서게 되고, 답변자가 오히려 질문자께 오래 살아계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형편을 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면에서도 하나님이시고 그런 조처를 그렇게 쉽게 취하시기 때문에 두렵게 조심스럽게 그 분 얼굴만 바라볼 뿐입니다. 그분 눈치만 살피는 것이 신앙의 본질임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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