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중간반] 중간반사 제도에 대해서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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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98
작성일
2021.02.20

백영희 목사님이 계실때 중간반사의 역할과 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제가 알기엔 대부분 목회를 위해 준비하는 단계인줄 압니다.- 표현이

정확했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 중간반사 등용은 평생직분으로 등용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지금에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 : 2003-01-21 15:37: 2 궁금이
출처 : 문의답변 1298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중간반~]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중간반-]

 


답변 : 2003-01-21 22:48:46 yilee

백목사님의 서부교회 중간반에 관련된 간단한 몇 가지 소개입니다.

 

1.백영희신앙노선의 '중간반'제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

①교회의 예배는 주일학교와 장년반 예배모임이 근본

백목사님은 1979년까지 서부교회와 공회의 예배 기본을 어린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와 일반인들을 위한 장년반 예배로만 나누어 운영했습니다.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새신자부 .... 등으로 나누는 것은 목회를 세상 기술적으로 몰고 나가는 것으로 보아 이를 반대한 것입니다. 주일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아래 전부를 포함했고, 장년반은 중학교 1학년 이후 모든 일반인을 말합니다.

예배 모임을 세상 교육 이론에 입각하여 너무 기술적으로 따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특히 교회 내 청소년들이 따로 모임을 갖는 것은 교회를 남녀 학생들의 써클활동 장소로 만들고, 나아가 그 나이에 가장 위험한 이성 문란으로 나가는 직로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대해온 것이 백목사님의 평생 목회 원칙 중 하나입니다.

②주일학교에서 장년반으로 편입되는 중간과정으로 제시된 '중간반'제도

1970년부터 1979년까지 10여년간 서부교회는 주일학교 출석이 매주 평균 1천명에서 매주 평균 8천명을 상회하고 있었고 1979년에 이르러서는 한 해 졸업생이 재적 1200여명, 출석평균 5백여명이 되고 있었습니다. 5백여명의 학생들의 구성이 거의 불신자 가정에서 주일 오전만 참석하고 있던 때였고 만일 중 1, 2, 3학생이 함께 참석하게 되면 1-2천명의 학생이 일반 예배를 참석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해마다 장년반으로 편입된 주일학생들이 장년반으로 올라가면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손이 닿지 않는 등 관리에도 문제가 있어 많은 학생들이 장년반으로 이름만 올라가고 실제 출석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가 주교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목회자양성원에서 교수 및 교학실장을 맡고 있던 서영준목사님을 책임자로 세우고 전임 선생님들을 임명하여 주일학교에서 매년 올라오는 대규모 학생들을 장년반으로 편입하기 전 '중간 단계'에서 신앙지도를 하도록 조처를 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조처를 두고 결국 서부교회도 교회 발전에 따라 세상 교회들을 따라 넓어지고 제도화되어 간다고 보는 이들이 많았으나, 서부교회는 남학생은 남선생님, 여학생은 여선생님으로 분리해서 맡기고 서부교회 장년반 예배 및 심방 운영과 꼭같이 운영하게 됩니다.

예배 좌석도 장년반과 같이 남녀 구분을 시켰으며 더구나 장년반과 꼭같이 설교 중심의 예배 외에는 어떤 형태로도 학생들의 자체 모임을 갖는 일이 없도록 하여 백목사님 마지막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일반 교회와 확연하게 구분을 지을 수 있는 '교회 내 학생 예배' 제도를 제시했고 또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졌습니다. 그 이름을 '중간반'이라고 한 것은, 주교 졸업 후 장년반으로 편입되는 '도중에 관리하는 반'이라는 뜻입니다. 중간반은 매주 주일 단일 예배 출석이 2천여명에 이르면서 이 역시 교회사의 대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③중간반제도의 변화

1979년 서영준목사님을 책임자로 맡겨 출발시킨 중간반제도는, 원래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70년대 주일학교 부흥의 결과로 인하여 제시된 기관이었지 학생들의 친목이나 취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었습니다. 출발 당시로서는 장년반 편입 전에 3년 정도 관리하여 주교 졸업생이 온전하게 장년반이 되도록 만드는 일에 주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중간반은 해마다 변하는 주교의 상황과 중간반 학생들의 신앙지도 유익을 위해 끊임없이 제도와 운영을 변화하게 됩니다. 중간반 제도를 두고는 백목사님이 1979년에서 마지막 해인 1989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수정 보완 변경 조처를 했다는 데에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3년 기간인 중간반을 고교1학년까지로 확대하기도 했고 중간반 반사진의 전면적인 개편도 했으며 1986년에는 중간반의 폐지를 전제로 하여 특수반으로 이름을 바꾸고 중간반 예배와 조직 자체를 이전 중간반 없던 시절로 돌리고 그대신 중간반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관리만을 맡도록 하게 됩니다. 1986년에 시작된 중간반의 해체 작업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학생과 함께 중간반 반사들도 모두 목회로 내보내게 됩니다. 이런 해체작업은 1989년 2월 졸업에 맞추어 완전 없어지게 됩니다.

2.질문에 대한 개별 답변

백목사님이 서부교회 중간반사들의 신분을 종신제로 확정시켰던 생전 마지막 조처의 적합성에 대한 답변은 이곳 일반인들에게는 별 상관이 없는 한 교회 내의 내부 복잡한 사안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 대한 내용은 /초기화면/총공회/공회내부/문답방/으로 이동하여 답변하겠습니다.

혹 이 문답에 대하여 재질문이나 보충질문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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