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이 이는 환란이 왔는데도 없애주시라면 없애주시나요?

(원제)성구해석

마가복음 4장에 풍랑이는 배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음을 꾸짖으셨는데

만약 그 현실이 제자들을 회개시키기 위한 현실이었다면 풍랑이 이는 환란이 왔는데도 없애주시라면 없애주시나요?

질문:2009-01-06 07:43:44 학생
출처:쉬운문답4681

2009-01-06 20:26:30
yilee [ E-mail ]

환란을 물리치는 것과 초월하는 것

주님 모신 주님 동행의 생활은 어떤 피해나 손해도 없는 전능의 길임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이 것을 가르치기 위해 바다 가운데로 배를 타고 가다 광풍이 불게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주님 모신 생활은 세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환경을 보고 두려워 했습니다.

따라서 환란을 없애 달라고 한다 해서 환란을 없애 주시는 것이 아니고
환란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면 환란이 아예 오지도 않도록 해 주시고

환란이 왔는데 그 환란이 나를 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면 그렇게 하시고

환란이 왔는데 그 환란에서 죽고 망하는 것이 좋으면 그렇게 해 주십니다.

따라서 환란이 오든 말든 환란에 피동되지 않고 주님께만 순종하고 걸어간 것만 복입니다.

주기도문에서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하신 것은
시험이 아예 오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으로 보통 알고 있는데

풀무 불 속에 들어 간 것은 환란 중에 환란이었으나 그 불이 해하지를 못했습니다.

185,000 명 대군이 침략을 하지 못하게 히스기야 기도를 듣고 미리 죽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