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성 기도
백 목사님 설교록 마지막에 통성으로 기도 합시다, 합니다.
이 목사님도 통성으로 기도 하자 하십니다.
질문, 그 통성은 크게 소리내어서 실제로 부르짖고 했는지요,
질문, 꼭 무릎을 꿇고 소리를 내야 한다면 의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질문:2008-12-20 11:14:42 교인
출처:쉬운문답4666
2008-12-20 11:19:48
yilee [ E-mail ]
마음의 간절과 열심을 더해 주는 기도
통성 기도라는 것은
한국 교회 초기 역사에서 온 교인들이 있는 힘껏 부르짖던 기도이고
그런 역사 때문에 지금도 그 단어를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은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실제로는 각자 조용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체 교인이 통성 기도 시간에 소리를 내어 기도해 보면
각자 마음의 간절과 열심이 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 기도 소리가 서로를 도와서
예배 드리는 전체 교인의 전체 기도가 나의 기도를 더욱 간절하게 만들게 됩니다.
공회 역사는 초기 통성 기도는 지금 순복음은 비교도 못할 만큼 엄청났고
1950년대부터는 아주 조용하게 묵상 기도처럼 이어왔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묵상 기도처럼 하는 분들과 좀 힘 있게 하는 분들로 섞여 내려 왔는데
현재 우리 교회는 묵상 기도 형태처럼 되어 있습니다.
통성 기도 시간의 소리는
너무 또렷하게 내어 옆 사람에게 나의 기도 내용이 들리게 하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고
옆 사람들이 내 기도 내용을 잘 알아 들을 정도 아닌 정도로 소리를 내면 좋을 것입니다.
소리가 작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발음을 또렷하게 또박또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물론 옆 사람의 소리가 너무 클 때 나의 기도가 방해되면
그 소리에 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소리를 또박또박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겉으로 터뜨리는 기도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 통성 기도 시간이 되면
모든 교인들이 ‘노래 자랑’처럼 ‘기도 자랑’으로 흘러가는 수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일에는 규모가 있고, 상황이 있습니다.
남의 기도에 방해가 되지 않고 힘을 주는 기도가 되면서도
내게는 기도다운 기도가 되는 기도가 있습니다.
공회 교회들은 대개 남에게 피해되지 않을 정도로 기도 소리를 내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평소 그렇게 하지 않는 습관이 되어 소리를 잘 내지 않는 편입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입으로는 소리를 낼 때 간절과 열심을 더하듯이
몸으로는 무릎을 꿇을 때에 몸 전체가 기도를 모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음이 입으로 소리를 내어 더욱 뜨거워 지고 간절해 지면서
몸으로는 무릎을 꿇어 그 마음의 간절을 더욱 모아주게 되면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연약할 때는 몸과 마음을 이렇게 채찍질을 해서 몰아 가며 자라게 되는데
문제는 무릎과 소리를 통해서 신앙의 열심을 자꾸 돋우는 방편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신앙의 주력이 속에서 해결하여 겉으로 나오는 정상적 방법 때신
외부 분위기를 통해 내부를 길러 가는 식이 되고 그런 방식에 익어지게 됩니다.
이런 외부 방법은 가끔 또는 한번씩 비상 방법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고정적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습관이 되어 신앙의 외식화를 가져 옵니다.
좀 어렵겠지만 말씀을 자꾸 새겨 보고 그 새기는 가운데 말씀이 주는 힘을 가지고
그 힘이 마음 전체와 육체를 붙들고 일으키고 힘 있게 활동하게 만들어 가야
바르게 자라는 신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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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72021-02-08 11:20구 게시판 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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