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바울과 마가 둘다 옳을 수 있는가?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4614
작성일
2021.01.26

예전에, 신앙의 선배에게 바울과 마가가 헤어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저의 깨달음으로는 바울의 노선이 바르고 좁았고, 마가는 노선이
바울보다는 잘못되었고, 넓었기 때문에 헤어졌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난후에 바울은 다시 마가를 부릅니다. 그때는 마가가 노선이
다시 옳은 쪽으로 방향을 선회 했기때문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바울이 마가를 불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바울과 마가의 교리는 같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요즘 드는 개인영감은(객관인지 주관인지는 확실치는 않음)
둘다 옳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은 바른노선을 가지고 나아가야할 사람이었기 때문에(그의 건설구원 부분)
마가가 넓었다면, 마가를 데려갈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교단에서는 이때의 바울은 사랑이 부족했고, 후에 사랑이 많이 생겨서

마가를 불렀다고도 합니다.(이 생각엔 저는 반대입니다)

마가는 바울과 헤어졌기 때문에, 그의 건설구원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과 헤어졌기 때문에 베드로나 다른 사도들에게 배울 수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마가복음`을 쓸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가의 건설구원을 위해, 바울이 알지 못하는 마가의 옛사람을 없애기 위해

결과적으로 헤어지게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도 마가의 노선이 조금은 바울보다 넓었고, 바르지 못했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마가는 그때 바울을 따라가 바울에게 배우는 것보다, 노선이 좀 넓고 바르지

못했더라도, 그것을 계기로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 성도들에게 배움으로

바울이 줄 수 없었던, 마가만의 건설구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2008-11-04 20:44:42 윤영삼
출처:쉬운문답4614


2008-11-05 16:16:22
yilee

 

다투고 나뉘었을 때는 둘 다 옳을 수는 없고

 

 

어떤 길이든 신앙의 길에 나뉘는 것은

두 사람에게 맡긴 것이 다르므로 나뉠 수도 있는데 바울과 바나바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각 자 잘못으로 헤어 질 수도 있고 한 사람이 바르고 다른 사람이 잘못인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든 본문은 다투고 나뉘었으므로 한 사람이나 양 쪽이 다 잘못한 경우에 속합니다.

나뉜 다음에 훗날 되 돌아 볼 때
비록 인간끼리 과거 싸우고 다투어 둘 다 잘못해서 헤어져 나뉘었다 해도

하나님은 그런 분쟁까지 이용해서 결과적으로 도움 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때 그 두 분이 헤어진 다음에 신앙의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나뉜 것이 죄가 아니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요셉의 형들로서는 요셉을 판 것이 죄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형들을 통해 나를 먼저 애굽에 보냈다고 깨닫는 것이 옳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필연을 따라 죽지만 유다는 그 일을 성사시키고도 나지 않음이 낫습니다.

전체 1

  • 2021-01-26 13:25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4,17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5370
직원 2018.02.21 0 15370
13541
New UP [주해] 성막에서 떡상과 등대의 위치 (1)
13541 | #4499 | 2023.10.04
#4499 2023.10.04 0 4
13540
New UP [성경일반] 절대무오성에 대해 (1)
13540 | #4496 | 2023.10.04
#4496 2023.10.04 0 2
13539
New UP [이단] 이단에 빠지면 신들린 사람처럼 강해지는 이유? (1)
13539 | #4494 | 2023.10.04
#4494 2023.10.04 0 3
13538
New UP [주해] 십계명의 돌판 (1)
13538 | #4476 | 2023.10.04
#4476 2023.10.04 0 3
13537
New UP [공회] 총공회가 부흥되지 않는 이유는? (1)
13537 | #4480 | 2023.10.04
#4480 2023.10.04 0 1
13536
New UP [주해] 요8:11 (1)
13536 | #4467 | 2023.10.04
#4467 2023.10.04 0 1
13535
New UP [교계] 구원파의 기본구원관은 엉망 (1)
13535 | #4464 | 2023.10.04
#4464 2023.10.04 0 1
13534
New UP [신학교] 요한복음과 계시록의 기록자 (1)
13534 | #4462 | 2023.10.04
#4462 2023.10.04 0 1
13533
New UP [신학교] 대한신학교 (1)
13533 | #4472 | 2023.10.04
#4472 2023.10.04 0 1
13532
New UP 비밀글 [설교록] 대목장? (1)
13532 | #4460 | 2023.10.04
#4460 2023.10.04 0 1
13531
New UP [목회] 목사님의 월급은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1)
13531 | #4457 | 2023.10.04
#4457 2023.10.04 0 2
13526
마19:16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8)
13526 | 교인 | 2023.10.01
교인 2023.10.01 0 118
13521
비밀글 백영희 목사님의 과거 (제목 수정 -관) (1)
13521 | 질문자 | 2023.09.29
질문자 2023.09.29 0 14
13515
[성전] 물두멍 받침의 발 (24)
13515 | kimjm | 2023.09.28
kimjm 2023.09.28 0 102
13510
[주해] 누가복음 11:24-26 (1)
13510 | #4453 | 2023.09.27
#4453 2023.09.27 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