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설교록에 나오는 구역과 주교의 경쟁체계

작성자
목회자
작성일
2019.03.24
대전의 침례교회를 목회합니다.

설교록 자료를 주변에서 받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설교 본문에서도 은혜를 받지만 설교 앞뒤의 광고나 금요일 지권찰회에서 교회 운영을 두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질문은 교회도 구역도 주일학교도 지역을 따라 책임자를 정하지 않고 수고하는 사람을 따라 편제합니다.

설교가 성경 공부라면 광고나 지권찰회 기록은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로서 구역과 주일학교 제도를 기본적으로 찬성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다 망했듯이 교회도 은혜를 앞세워 사회주의식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은 목회자들로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 목회자든지 구역과 주교를 인도한 식구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경쟁을 통한 성장이라는 면 때문에 뭔가 좀 개운치 않은 것도 모두 느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령계를 변치않고 지향하는 백 목사님이 왜 교회와 구역과 주일학교까지 모든 조직은 자본주의식으로 실력 경쟁체계화했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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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4 17:17
    반사를 하면서 좀 생각해보았습시다.자본주의 실력경쟁체제가 개운치 않은것은 우리가 목표로하는 그 궁극의 단계에 다다르지 못해서 어린 아이 유치원을 다니니깐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열정과 사랑을 변치않고 쏟을 실력이 안되는 반사들을, 내 것이라는 몸의 욕심을 잘 이용하여 만드신 체제이나 그 의미는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사들이 스스로 주님을 원하고 원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하는게 이 제도의 진정 목표라고 생각됩니다.(학생 수는 덤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럴려면 식구를 일단 길러보고 신앙의 부모가 되어봐야 알 수 있는데
    부모를 진정 효도해보려면 자기가 부모가 되어봐야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효도할 생각이 없으니 일단 이성에 끌려 결혼부터 시켜놓고 보면 자연적으로 효도하게 됩니다

    꺼림찍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이 육체의 욕심적인 부분을 이용한다 것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라가면서 당연히 거칠 수 있는 단계라고 보고, 저희가 소망을 하늘에 바로 두고 자라간다면 7살짜리 오줌싸개를 용서해주시듯 긍휼히 여겨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없다면 거기서 머물러 버리는것이고 또 자기가 잘못한 것을 생각 못하니 있는것이 자연스러운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을 추진력 삼고 더 빨리 자라가는 제가 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부족하지만 적어보았습니다.

  • 2019-03-26 16:44
    1. 뭔가 개운치 않은 것
    - 아마 경쟁체제에 있어서 시비, 시기, 교만 등을 걱정해서 나오는 염려인 듯 합니다.
    - 삭막한 세상의 경쟁논리를 왜 교회에서도 따라가느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 섬기고 낮아지고, 소외된 자를 살피는 교회에서 이렇게 하느냐 하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 방향이 하나님을 향해서이고, 우리의 세계는 세상의 세계가 아니라 신앙세계이기 때문입니다.
    - 주의 일은 주님을 향하고, 주의 일은 충성이 표준이니까 주신 사역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며
    - 주신 달란트를 따라 , 앞서고 뒤서고 세상식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주님은 충성한자에게 잘했다 칭찬하십니다

    2. 세상에서도 단점보다 장점이 많고 , 신앙세계에 본질에 가깝기 때문에
    - 세상을 통해 보여준 계시를 봐도 사회주의,공산주의보다 자유민주주의가 먹고 사는 기본이 되어있고
    - 신앙면을 보더라도 종교탄압의 북쪽보다 맘껏 믿을 수 있고
    - 세계적으로 봐도 기독교가 들어간 곳에 하나님의 물질축복이 임했고 물질만 숭상할 때 북쪽같이 굶어죽는 현상이 났습니다.
    - 이런 세상을 봐도 자유경쟁체제가 나중 알고보니 이렇게 못난 인간들도 먹여살리는 복지자금이 나왔고
    - 옳고 바른 복음을 주고 , 신앙걸음의 십자가의 도를 주심은 이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심이듯
    - 노아의 걸음을 저들이 싫다고 세상속에만 빠져살아서 8식구만 세상을 다 차지 하는 일등이 되었습니다.

    3. 세상은 자본주의식으로 교만으로 실패될 수 있으나
    신앙의 천국세계는 다른 이의 충성과 성공은 나의 행복과 기쁨이 되는 이 원리가 있으니
    천국준비하는 우리로서는 세상에서 힘껏 충성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기를 쳐서 복종시켜 주님께 바치는 것이 실력이요 존귀요 영광입니다

  • 2019-03-28 15:27
    1. 세상은 경쟁을 통한 성장

    공산주의는 능력과 성과에 상관없이 똑 같이 나눠 먹자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100억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혼자 잘 사는 것 보다는 100억을 100사람에게 분배하여 평등하게 살자는 주의입니다. 그러므로 경쟁도 없고 발전 속도도 상당히 늦게 진행됩니다. 세월 속에 공산주의는 틀렸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건설 관련 일을 하면서 북한에 두 번 다녀온 분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북한 사람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나 너무 게으르다는 것입니다. 천리마운동 속도전 등을 통해 노동력 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나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북한의 경제가 붕괴된 것은 체제의 문제도 있지만 경쟁이 없는 공산주의의 원인도 크다고 봅니다.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게 된 것은 1국 2체제로 정치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를 도입하였기 때문에 급속도로 발전되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원죄의 부패성을 볼 때 성과에 대한 보상이 동등하다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전에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에서 한 과목에 대해 수강 학생의 성적의 평균을 산출하여 학점을 동등하게 주는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학생은 A를 받고 어떤 학생은 B를 주는 것은 불공평하니 전체 학생 성적의 평균을 내어서 동일하게 학점을 주자는 것입니다. 처움 전체 학생 평균은 B플러스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B, 그 다음에는 C가 나왔다고 합니다. 성적을 평등하게 줄수록 성적은 하향평준화 되었다고 합니다. 경쟁이 없이는 창의성이 없고 성장과 발전은 없습니다.

    2. 신앙 세계의 경쟁

    백목사님은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 교회 같이 주일학교를 초등학교와 같이 학년 편제로 나누고, 반사선생님이 1학년을 전도했는데, 맡고 있는 학년이 2학년이라면 그 반에 학생을 보내고 본인 수에 올리지 않는 것보다 학년에 상관없이 전도한 학생을 전도한 선생님 반에 올리고 직접 가르치는 것이 복음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보셨습니다. 자기가 직접 전도한 학생과 다른 분이 전도한 학생을 맡아 가르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매주 반사회 때 1등반 2등반 모범반 등 기준을 정하여 출석 학생수와 선생님 이름을 발표 하였습니다. 목사님 표현으로는 ‘선을 격발’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의 수준 차이는 성령의 역사하면 한 반에 1학년이든 6학년이든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주일 예배에 교수도 있고, 초등학교 나온 80연세된 노인이 있어도 성령이 알려주시면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주교학생 때를 돌아보면 전도한 선생님께서 직접 지도해 주셨을 때와 다른 분이 맡아서 신앙을 지도해 줄 때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몰론, 맡는 선생님의 신앙과 실력의 차이로 인해 오는 것도 있으나 학생에 대해 기울이는 사랑을 비교해본다면 지나친 비유일수도 있으나 직접 전도한 선생님이 출산한 어머님 같이 가르쳤다면, 다른 분은 조카를 많이 사랑하는 이모 정도라고 할까요?

    주일학교 선생님 때를 돌아보면 본인이 있는 반의 옆자리를 돌아보면서 다른 반에는 어느 정도 학생이 출석했는지 살펴봅니다. 옆 반이 많이 오면 부러워는 했으나 시기나 질투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주에는 더 많이 전도해야 겼다는 그런 각오가 생겼습니다.

    세상은 1등은 한명이고, 1등으로 인해 2등의 시기와 아픔이 있으나 신앙 세계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1등을 할 수 있고, 상대의 1등이 나의 1등이 되고 나의 구원이 되고, 나의 1등이 상대의 1등과 기쁨이 되는 그런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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