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교회를 세상에 빌려줄 수 있을까요?

작성자
학생20
작성일
2019.03.13
사랑의교회는 시설이 좋기 때문에 근처 학교에서 시설을 빌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배당은 예배를 보기 위해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일제나 미군이 교회시설을 (좋은 이유로든 나쁜 이유로든) 빌린다 했을 때 거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공회 교인이 타지 작은 교회에 들릴 때는 예배당에서 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곳을 전쟁 중 피난민들을 임시 수용하기 위한 시설로 사용할 수 없으나, 교회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은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배당 본당이 아닌 부속시설들은 교회내에서도 회의하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곳은 예배당과 성격이 다르니 주변 관계를 생각하여 지혜롭게 자리를 내어줄 수도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신약의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구원목적이니 대여할 사람들의 상황을 잘 보고 판단하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속시설은 주변관계가 험악하게 되지 않을 정도로만, 예배당은 전쟁등의 최소한을 기준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렇게 빌려주게 된다면 일본 같이 교회를 뺏을 생각으로 하는 경우에 의도를 숨기고 급하니깐 좋은 의도로 빌려달라고 하면 발을 뺄 여지가 없어집니다. 그러니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 볼 정도로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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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4 23:31
    우리는 총공회 교인이니 총공회 기준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소속교단에 따라서 인식과 허용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세상을 향한 넓은 것보다는 하나님을 향해서 좁은 것이 좋습니다.

    1. 사전지식
    - 신약의 예배당은 예배를 드리는 장소와 건물의 의미일 뿐이며 구약처럼 성전이 아닙니다.
    - 그러나 우리가 연약하여 예배 장소와 건물을 함부로 대하면 우리 신앙도 방종하게 되고
    - 예배 장소와 건물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우리 신앙의 발전과 긴장에 도움이 됩니다.
    - 원칙과 실제 사용할 때 조심할 사항을 잘 파악하여 각자 신앙에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 예배당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구약의 율법주의와 천주교 신앙으로 굳어 져 버릴 수가 있고
    - 예배당을 지나치게 무시하여 쉽게 상대하면 우리 신앙이 통째로 해체가 되어 질 수 있습니다.

    2. 예배당
    - 예배당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처소로 예배당은 예배 전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부속건물은 예배당과 아닌 건물로 구별이 되나 외부에서 볼 때는 교회시설물로 판단하므로 예배당에 준해서 관리
    - 구약은 형식에 치우쳤으나 신약은 조심하면 신앙에 유익이 됩니다.

    3. 외부조심
    - 인식면으로는 예배당이든 부속 건물이든 다 교회시설물로 외부인들은 보기 때문에
    - 외부에서 강제하지 않는 한 예배를 위한 용도, 곧 복음운동과 구원사업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 더욱이 교회가 원해서 세상에 내어 줄 수가 없는 것이며 이러한 하나의 양보는 방종으로 치닫고 결국 신앙손해, 복음에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4. 내부조심
    - 예배당을 선교초기에 연애당이라고 했습니다.
    -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세상식으로 속화되기 쉽고, 지나치고 방종이 되기 쉽습니다.
    - 찬송도 세상 시류를 좇아가다보니 가사보다는 점점 흥에 놀아나고 랩처럼 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연극과 율동 등으로 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에 더 발달이 되어 있으니 교회보다 세상에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 총공회는 이러한 깨달음을 가지고 있어서 남녀분리, 공회찬송, 공회식결혼 등으로 세상을 향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려 조심하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5. 사례
    - 백목사님 일제 강점기 점령기에서 교회를 일본어 강습소로 사용하려 한 경우도 있었고
    - 백목사님 서부교회 시절에 선거벽보 붙이는 것 조차도 타일러서 붙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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