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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이동에 대한 사회주의식 적용

작성자
원로
작성일
2019.01.26
사회주의가 수많은 면에서 오류가 있고 인류사를 불행하게 했다는 것은 알지만 사회주의라는 그 시도나 그 사상 자체는 순수한 동기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공회 내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 이 인물이 왜 공회의 제일 보수 교회라는 곳에 출석을 하는지 우선 그 의도를 의심합니다만, 10여전 전에 연구소를 운영하는 공회의 10개 교회를 맡은 교역자들에게 월급을 평준화하는 조건으로 임지를 순회 부임하게 하거나 맞교환을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공회 지도자는 좌파식 사회주의 발상은 철저히 배제하지만, 공회의 현실로 볼 때 교인들에게 목회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몇 명의 목회자라 해도 각자에게 적임지를 찾게 하고 또 교인들에게는 목회자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한시적 또는 제한적으로 시험해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교회와 목회자가 동의를 하는 경우만 가능하다고 조건을 붙였으나 우여곡절을 통해 결국 시행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적는 것은 시골의 신풍교회가 100명대 교회에서 200명대 교회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원인을 찾다가 당시 그런 노력에 앞장을 섰지만 다른 분들이 호응하지 않아도 불발이 되었는데 그때 그런 자세를 보고 하나님께서 전체가 받을 복을 신풍만 받게 하지 않았을까, 또는 그 때 호응한 교회가 또 있었다면 또 그런 발전의 은혜를 받지 않았을까. 당시 그런 사회주의식 발상을 공회 안에 유포하려 했든 분은 여기가 교회인지 평양인지도 모르는 참 불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공회는 그런 것을 알면서도 공회의 유익만을 위해 공회의 발전을 위해 그 안을 채택하려 했다는 점을 저는 눈여겨 봤습니다. 공회의 발전은 신앙의 발전이고 숫자 규모적 발전은 철저히 배제해 왔지만 그런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공회의 단점인 외형의 발전까지 있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그런 교인의 제안조차 좋게 받아 사용하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상황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회는 내면적 신앙에 전력하는 곳이고 외형은 필요할 때 주님이 알아서 주시는 것이라는 입장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회는 외형이 내적 건강상태를 볼 수 있는 표시판적 기능도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교회의 정상적인 발전은 불가하다는 것이 공론입니다. 공회는 그런 세평을 늘 무시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공회적 입장의 오늘 발전이란 무엇이며, 10여년 전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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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7 20:02
    (슬픈, 현실 상황)
    우리는 중생 이후에도 우리의 믿기 이전에 가졌던 각종 땅의 인연에 붙들려 우리의 신앙 길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유교 출신이나 원래 효심 깊은 이는 성경 중에 5계명의 효도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인정에 붙들려 진리까지 손해 보고
    체질적으로 막 가던 사람은 성경에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씀을 붙들고 죄 되지 않는 가정 책임도 버립니다.
    원래 성향이 뭔가 정의롭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들은 공회조차 좌파의 사회주의 모델로 만들려고 암약하기도 하고
    원래 보수가 체질인 이들은 공회의 신앙 보수를 살짝 비틀어서 교회가 고쳐야 할 것도 고치지 말자는 식이 됩니다.
    신5:32에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했습니다. 오로지 말씀에만 맞추고 나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첩자 또는 건널목이 사회주의입니다. 이들은 무조건 반 기독교이니 불신자들입니다.
    자본주의는 신앙 자유를 주장하니 사회주의보다 나아 보이나 그 자유에 방종과 타락의 자유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신앙이란 자본주의 속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사회주의 좌파 공산 치하에서는 실제 피흘리는 전쟁을 합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 사회주의 색채를 가진 이들은 그들이 알든 모르든 함께 믿는 교인들을 십자가에 팔 사람들입니다.
    또한 자본주의를 지지하는 이들은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교회가 스스로 주저 앉게 만드는 원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신앙의 자유가 주어 진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는 극도로 발달은 하나 교회가 거의 썩어 없어 졌고
    이미 역사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금지한 공산치하에서는 교회와 제대로 된 목사와 교인은 모두 죽어 버렸습니다.


    (공회의 입장)
    - 목회자 공영제
    자본주의는 신앙의 자유 속에서 썩지 않기 위해 깨어 내면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공회는 자본주의 치하에 있습니다.
    교회는 각 교회의 사명 자유와 각 교인의 신앙 자유가 기본이며 이 것은 창조 이전에 목적 세계에서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교회들이 목회자를 인사 이동의 대상으로 삼고 월급 공영제로 뒷받침을 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발상입니다.
    교회는 가정과 같은데 그런 주장을 한 사람에게 옆집과 부엌 월급 교육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 보라 하면 압니다.
    교회를 직장으로, 인간을 기계나 짐승 사육으로 봤을 때나 가능한 일이니 세상 말로도 지극히 비인간적인 발상입니다.
    공산세계조차 실패했고 사회주의조차 이제 그런 일의 결과를 알고 조심을 하는데 그런 말을 입에 담으니 참담하지만
    그런 발상을 하는 사람이 자기 사무실, 자기 직장, 자기 연금을 남과 나누어 공영제로 사용했을까?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철없거나 교회를 삼키는 발상조차 공회는 그 해악 속에서 유익을 찾아 내는 교회입니다.
    그런 교인의 요구를 빌어 이 참에 우리 교역자들과 교회들이 공산당조차 존경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돌아 봤습니다.
    그래서 공회의 성향 상 인사 교류가 어려운데도 매 2년의 시무투표나 시험적 기간만 그렇게 해 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각 교회 교인들은 현 목회자를 매 2년 확인해 가면서 다른 분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의견만 내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는 실제 심각하게 교체가 되어야 할 교회도 있었고 실제 교인 다수가 그렇게 원한 경우도 있었지만
    해당 목회자는 교인과 달리 이동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시무투표에 맡겨 두지 따로 개입하지는 못합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교회를 말살하려는 사회주의의 시도인 줄 알지만 그런 원수까지 사랑하여 이 노선으로 변화를 시켜 보기 위해서
    당시 공회를 지도하던 목회자는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큰 오해를 받아 가며 수 차례 일시 이동을 요청했으나
    이미 소개한 대로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점에 그 노력한 목회자 교회는 크게 부흥이 되었습니다.
    복 된 자세로 충성하게 되면, 전체가 따라 오면 전체가 복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라도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부흥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100명대를 겨우 유지하던 교회가 200명대가 된 것은 그런 복 때문으로 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원수의 것도 배워서 자기를 고치고, 우리 편의 잘못이라도 발견하여 고치는 것입니다.
    복이 없는 사람은 원수를 비판하다 원수의 단점에 물이 들어 망하고, 자기 편의 장점만 보다가 스스로 주저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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