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에덴동산에도 겨울과 눈보라가 있었을까요?

일반질문용
작성자
직원
작성일
2018.03.02
타락 전의 에덴동산에도 창세기 1장의 4일째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만들었으니 겨울이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눈이 오고 한파가 있었다면 어떻게 지냈을까요?
전체 1

  • 2018-03-03 09:49
    타락 전과 후를 비교할 때, 존재의 종류는 달라 진 것이 없고 존재의 상황은 악화가 됩니다. 이 원칙을 먼저 생각하고 풀어 보면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존재는 변치 않고 상황만 악화된 것은 아담의 노동, 하와의 출산 고통, 작물의 성장을 막는 잡풀의 번성, 뱀의 생태 등입니다. 없던 존재가 새로 생긴 것은 없습니다. 요약하면 타락 전에는 모든 존재와 그 운영이 은혜롭고 평안했으나, 타락 후 세상은 모든 존재들의 자체가 불편으로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타락 전에도 밤과 겨울이 있었으나 오늘 우리가 무서워 하거나 싫어 하는 상태가 아니라 계절마다 주는 장점과 아름다움만 있었을 것입니다. 타락 전의 하와는 출산의 고통은 없고 아담을 돕는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만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눈과 한파가 있었다면 오늘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모습이 아니라 만물이 때를 따라 더해 주시는 은혜의 모습으로 있었을 것입니다. 영하 20도가 있었다 해도 영하 20도 때문에 영상의 따뜻한 날에 느꼈던 좋은 상태와 다른 형태의 감사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천국에 간 후의 우리 모습이 소망으로만 그려 져 있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령한 세계여서 오늘 세상의 모습처럼 약간만 그렸으나, 에덴동산은 물질계였고 과거 사실이므로 그 모습이 훨씬 쉽게 그려 져 있으나, 오늘 우리의 평소 상태로 수평비교를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단정'보다는 '하나씩 짐작'하면서 다가 서다 보면 어느 순간 타락 전의 에덴 속에 자기를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천국을 다시 짐작해 나가기 시작하면 불건전한 신비주의를 피하면서도 꿈에 불과하다는 과학적 비판도 털어 버리고, 실제 천국을 접하게 됩니다.

    타락 전에는 채소를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었으나 타락 후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하필 채소 자라는 곳에 먼저 자리를 잡을 것이라 했습니다. 없던 존재가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만물의 조화와 협조가 없어 지고 경쟁 분쟁 고통이 시작 된 것입니다. 농사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고통을 준 것처럼, 입고 살아야 하는 사람에게 눈과 한파가 고통을 준 것은 타락 후였습니다.

전체 2,2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6337
직원 2018.02.21 0 6337
10147
New UP [주일성수] 하청업체가 주일날 일을 해도 상관 없나요 (1)
10147 | *5293 | 2021.05.14
*5293 2021.05.14 0 2
10146
New UP [성경일반, 주해] 손가락과 발가락 6개, 6의 의미? 역대상 20장 6절 (1)
10146 | *5292 | 2021.05.14
*5292 2021.05.14 0 1
10145
New UP [공회, 교파] 왜 공회 교회들 사이에는 소개를 하지 않습니까? (1)
10145 | *5288 | 2021.05.14
*5288 2021.05.14 0 3
10144
New UP [신앙자세, 고민] 대인관계 (1)
10144 | *5283 | 2021.05.14
*5283 2021.05.14 0 4
10143
New UP [신앙자세, 고민] 학교 폭력 (1)
10143 | *5280 | 2021.05.14
*5280 2021.05.14 0 2
10139
New UP [주해] 바리새인이란? (1)
10139 | *5278 | 2021.05.13
*5278 2021.05.13 0 9
10138
New UP [교리, 기능구원, 구원상실] 죄의 역할, 구원 상실 (1)
10138 | *5271 | 2021.05.13
*5271 2021.05.13 0 9
10137
New UP [중간반, 건설구원] 행하는 면이 부족하고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1)
10137 | *5266 | 2021.05.13
*5266 2021.05.13 0 11
10136
New UP [성경일반, 주해] 주님의 변화산 사건, 승천의 요일 문제 (1)
10136 | *5264 | 2021.05.13
*5264 2021.05.13 0 9
10135
New UP [성경일반, 주해] 아들도 모르고...여기서 아들은 누구를 지칭하는지요? 또 엘리야, 에녹의 승천도 질문합니다. (1)
10135 | *5258 | 2021.05.13
*5258 2021.05.13 0 8
10132
New UP 비밀글 문의 (1)
10132 | .. | 2021.05.12
.. 2021.05.12 0 9
10131
New UP [주일학교, 사회성] 주일학교, 사회성 질문 (1)
10131 | *5253 | 2021.05.12
*5253 2021.05.12 0 18
10130
New UP [성경일반, 주해] 신약 전부를 말세라고 하시는 성구 근거 (1)
10130 | *5251 | 2021.05.12
*5251 2021.05.12 0 22
10129
New UP [기도, 신앙자세] 학생들 인솔한 대중식당에서 대표기도를 드려도 되는지? (1)
10129 | *5247 | 2021.05.12
*5247 2021.05.12 0 18
10128
New UP [성경일반] 다윗성은 어느 곳입니까? (1)
10128 | *5244 | 2021.05.12
*5244 2021.05.12 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