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이집트 역사서에 출애굽 기록이 없다.. (제, 관)

일반질문용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24.02.23
* 원제: 이집트 역사서에는 출애굽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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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이집트 역사서에는 출애굽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200만명이 애굽을 나간 엄청난 역사인데 기록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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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15:11
    (일반적으로)
    삼국시대가 1천년 전이었고 이 나라 좁은 땅 안에서 3분의 1이었으며 서울을 경계로 삼국이 오랜 세월 싸웠습니다. 그 후손들이 그대로 호남 지방에 있습니다. 그런데 백제의 수도는 이름만 남아 있지 위치를 모릅니다. 불과 70년 전에 수백 만명이 죽고 이 나라 남쪽 끝과 북쪽 끝을 다 오르내린 6.25전쟁은 온 국민의 절반이 그 시대를 직접 목도했고 나머지 절반은 그 가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에는 남한이 북침을 했다는 것이 대세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유 민주 과학 기록의 발전된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조금 전문적으로)
    이집트의 역사는 세계사적으로도 문명의 발상지면서 주변과 비교해서 탁월하며 많은 역사 기록이 남아 있다고는 말을 하지만, 오늘에 비하면 여전히 아득한 고대사회이며 기록은 그야말로 극히 적습니다. 또 1인 지배 체제가 확고한 상태에서 하늘의 재앙을 10회 이상 겪고 홍해에서 왕의 직할 전차군단이 천벌을 받게 되면 신의 나라 성격상 기록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못할 수 있고, 한다는 생각을 아예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서구에서 유대인에 대한 비판을 입에 담는 것, 미국에서 흑인에 대해 대놓고 불평을 하는 것, 한국에서 '광주사태'는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입에 올린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언론에 자유가 있다 하고 기록 문화와 정보 통신의 기술이 무한정이라 하는 상황에서도 이렇습니다. 애굽 나라의 정서, 천벌로 인한 초토화, 한 가정도 빠짐 없는 천벌로 사망한 상황을 그 옛날을 재구성하며 그 때의 정서를 음미한다면 오늘의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공포 속에 그 글자, 그 표현, 그 사건 자체를 입에 담지 못할 수 있다 보입니다. 연산군이 임금이 되던 시기에 친모의 사약 살해 사건에 관련 된 표현이란 그 근방에도 입에 담을 수 없던 때를 비교해도 가능할 듯합니다.

    (성경적으로)
    하나님께서 오늘의 과학이 창조를 부인하게 만드시려고 창조의 첫 순간과 이후 보존의 역사를, 20세기의 훗날 과학자들이 그들의 기준으로 들여다 보면 틀림 없이 진화이며 그 시기는 45억년이라고 답이 딱 나오게 첫 순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한 세상을 함께 살면서 안 믿는 사람은 진화론과 45억년을 절대로 믿고, 우리는 그들의 주장은 신화와 전설보다 더 우매하게 보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아브라함 때 미리 예언해 두셨고 성경 전체를 통해 '사건'을 기준으로 기록 되고 또 이후 재론 된 분량과 횟수로 본다면 출애굽에 비할 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역사 이후 가장 큰 사건이라는 점은, 애굽으로서는 역사 이후에 이보다 더 참담할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한없이 재론하고 애굽은 입에 내지도 않을 일이라 보입니다. 오늘 우리의 이런 문답, 우리 주변의 이런 지적을 주시기 위해 이집트에는 어떤 기록도 없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유관 문제)
    이제 질문한 이집트의 기록 유무로 제기 되는 의문점은, 정상적으로 믿는 우리에게는 신앙의 의심이 될 수도 없는데 이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마치 세계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그 주변의 고고학적 발굴들이 마치 과학적 고정 사실처럼 부각이 되고 그 연장선에서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역사적으로 실존을 했느냐는 더 큰 문제로 불을 질러 가는 시작입니다. 이집트의 출애굽 기록으로 슬쩍 시작을 하고 또는 떠 보면서 '그런데, 사실 예수가 있기는 했냐? 봤냐? 너희들끼리 이야기이지..'라는 것입니다. 이 것은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 ID'를 보자고 시비를 했고 승천 직후부터는 '시체 절취설'로 초대교회를 뿌리 뽑으려 했습니다. 그냥 웃어 넘기면 되는 일인데 초대교회가 총력을 다해 대응을 했습니다. 성경 기록으로만 그치면 되고 성경 기록의 부활도 육체의 부활 여부처럼 보이지만 실은 신령한 오늘의 매일의 주제로 적어 주셨는데 후자는 빼고, 예수님의 육체 초림과 부활만 가지고 세계 신학이 오늘까지 귀신들에게 논란의 대상이 되어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제자들이 소설로 적은 성경 외에 역사적 실체가 기록 되었거나 흔적이 있느냐고 세상이 우리를 끌어 내고 있습니다. 따라 가면 바보인데도 신학자라는 신학자는 하나도 예외 없이 귀신을 따라 다니며 우리 예수님은 요세푸스에도 나온다며 대들고 있고 팔레스타인의 기록에 '예수'라는 단어가 나왔다면서 난리고, 옷 자락이 나왔고 관에서 떨어 진 조각 하나가 나왔다고 세계 기독교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모두 제 정신은 아닙니다. 이 것은 입증의 대상도 아니고 입증에 노력할 일도 아닙니다.

    단순히 궁금해서 질문했을 것이고, 또는 주변에서 듣고 단순히 적었을 듯하나 적지 않은 분들이 살아 가다가 한번씩 접하는 이야기이며 별 것도 아닌데 잘못 생각하면 멀쩡한 신앙을 아주 잡아 버리는 위험물이어서 질문자가 아니라 다른 분들 때문에 세세히 적어 봤습니다.

  • 2024-02-23 16:55
    이집트 족보는 골칫거리를 의식적으로 제거하거나 특별히 중요하지 않았던 이름들을 잘라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고대 이집트 역사가들이 힉소스 점령시대(BC 1663년~BC 1555년 기간 동안 셈족 혹은 히브리계열의 외부민족이 이집트를 점령하였던 시기) 전체를 언급하고 있지 않은 부분입니다. 애굽왕들의 목록들이 12왕조에서 18왕조로 갑자기 뛰어넘어버리는 것이지요. 얼마나 철저히 삭제했는지 다른 기록들도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어 현대 학자들은 재위했던 왕이 누구였는지 재위순서는 어떠했는지조차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굽의 수치라 할 수 있는 출애굽 사건 또한 공식 기록에서 충분히 배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듯 하여 퍼왔습니다.

    링크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oodup&logNo=22027174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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