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결혼과 장례식때 부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일반질문용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24.02.12

 

교회식구들 중에 결혼식을 하든지 초상이 난 경우 부조금을 내야하는지 안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친하게 지낸 사이인데 결혼이나 장례때 부조금을 안하잖이 불편하고 하잖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요즘 교인들끼리는 거의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체 3

  • 2024-02-13 07:04
    과거 오간 문답을 소개합니다. 먼저 확인하시고 참고하셨으면. 추가 질문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pkists.net/qna/?mod=document&pageid=1&keyword=%EB%B6%80%EC%A1%B0&uid=12841%3C/a%3E

    • 2024-02-13 08:54
      바로가기를 걸 때라도 해당 본문을 올리면 좋겠습니다. 어떤 기계는 연결이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이 곳을 찾는 분들 중에는 바로가기를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도 어려운 분이 계십니다.

  • 2024-02-13 09:36
    (우선 답변)
    * 부조
    서로 돕는다는 뜻입니다. 좋은 말이고 좋은 뜻이고 좋게만 진행 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경우도 부조라는 것은 세상의 사회 생활에 기본이고 신앙에도 기본입니다. 서로가 만사를 잘 살펴 정말 도움이 되고 좋게 진행 되면 좋은 것입니다. '좋은 뜻으로 서로 돕는 것'이 정말 맞는지, 우선 그렇게 보이나 훗날 돌아 보면 또는 상대의 진심을 잘 읽어 보면 오히려 하지 안는 것이 더 나은지, 사람마다 다 다르니 잘 살핀 후에 서로 좋게 도울 만하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곳에 질문을 주신 것은 '공회의 신앙'을 전제하여 안내합니다. 앞에 설명은 세상의 상식이고 모든 신앙인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공회 신앙을 기준으로 다시 설명을 드린다면 공회는 결혼 부조는 최소화를 하거나 금지를 시킵니다. 대신 장례 부조는 알아서 성의껏 하도록 안내를 합니다.


    * 결혼 부조
    공회 결혼에 결혼 부조를 금지하는 것은, 우선 결혼이란 두 사람이 좋아서 하는 좋은 일입니다. 두 사람이 자기들 좋은 일에 자기들이 남들을 대접하는 것이 좋지 남들을 수고 시켜 나를 좋게 하는 것은 사실 세상에서도 양식이 있으면 피하는 일이고 신앙의 사람은 아예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내가 부조를 하면 상대가 또 답례를 하면서 늘 이어지고 오히려 갈수록 커지게 되니 공회는 좋은 일에 남을 부담 시키는 상황을 아예 금지 시켰습니다.

    그런데 공회 신앙이 아니거나 모르는 친지가 나의 결혼에 부조를 이미 해 버렸고 나는 받아 버렸다면, 그런데 나는 공회 신앙이라 하여 그 사람의 결혼식에 부조를 하지 않는다면 이 것은 모순입니다. 그런 경우가 있을까? 놀랍게도 주변에 흔하게 있습니다. 공회 사람들의 수준이 낮기도 하고 또 사람이 깊이 생각하지 않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됩니다. 유리하면 세상식으로 불리하면 공회식으로 행동하기 쉽습니다. 마치 성탄절에 시청이 장식을 하면 좋아하고, 불교일에 연등을 달면 종교 편향이라고 화를 내는 것은 교계에 아주 흔한 일입니다. 서로 공회 신앙을 가졌다면, 그리고 서로 공회 결혼을 추구하는 사람들끼리라면 당연히 결혼 부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부조를 했다 해도, 내 결혼에는 부조를 받지 않으면 참 좋은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공회는 교회가 무조건 다 막아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고 말고는, 나는 받지 않을수록 좋은 것이고 상대의 결혼식에 상대가 받기를 원하는 눈치라면 내가 공회 원칙으로 거절하지는 못합니다.


    * 장례 부조
    가난할 때는 갑자기 초상을 치르려면 쌀 한 되씩이라도 서로 모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돈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기본적으로 장례란 상황은 극히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때 위로의 표시란 좋은 것입니다. 장례 부조는 원래부터 허락했습니다. 과거 장례는 급작스런 경우가 많았고 어떻게 대처도 어렵고 장례에 필요한 인원과 필수 재료 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모아서 일단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장례여서 교회는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자기의 신앙과 능력이 되는 한 돕는 것은 항상 좋았습니다.

    * 오늘의 장례 상황
    오늘의 장례도 여전히 그 가정에 말 못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교회와 신앙의 사람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초고령 사회가 되고 가족의 개념이 무너 지는 상황에서 이제는 장례식을 생략하고 싶거나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싶어 하는 가정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장례가 있는 가정을 봐서 그 가정에 맞는 정도의 인사나 표시가 필요한 때입니다. 장례식 자체를 하지 않고 싶은 가정에 부조나 인사를 잘못하면 억지로 장례식을 하게 되면서 속으로는 화를 낼 수 있는 가정들도 이미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또는 하기는 하되 아주 조용히 하고 싶은 가정도 있습니다. 이런 가정에 장례 인사를 크게 해 버리면 그 가정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지는 상황을 잘 살피면 표시할 때입니다.




    (공회의 결혼 제도)
    * 대체적인 흐름
    백 목사님 생전에도 서부교회 외의 전국 공회 교회의 결혼은 공회 방향을 부분적으로 반영했고 전적 그대로 한 곳은 적었고 또 그런 가정도 적었습니다. 백 목사님 돌아 가신 후 1990년의 1월 정도였는지 서부교회에 부목이 될 분이고 공회와 서부교회에 제일 오래 되고 유명하며 지금까지도 오로지 '그대로'를 주장하는 지도자가 결혼을 하면서 완전히 세상 결혼식으로 진행을 해 버렸습니다. 이후 서부교회는 그 누구도 원래 공회 결혼이란 아마 없어 졌다 해도 될 듯합니다. 정말 돈이 없어 하면 하지 돈이 있고 실력이 있는데 공회 결혼을 한다? 아마 희귀할 듯합니다. 이 글에 반론을 구체적으로 주시면 구체적으로 이 글이 맞다는 여러 증거를 드리겠습니다.


    * 공회의 결혼 제도와 부조 금지
    80년대까지를 기준으로 '결혼식'이란 조선 시대 이후 극심하게 내려 오던 자기 과시의 극치였습니다. 여기에 걸맞게 인사를 한다면서 속으로는 하고 싶지 않아도 무리하게 가야 했고 또 표시를 해야 했습니다. 신앙으로는 '외식'의 극치였고 구조적 문제였으므로 이런 큰 폐습을 뿌리 뽑지 않으면 생활과 신앙의 기본 자세와 흐름이 제대로 될 수가 없어서 극단적으로 '최소화' 시킨 것이 공회의 결혼식입니다. 장례는 갑자기, 그리고 한 사람과 한 가정이 주저 앉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이어서 조금은 배려를 했습니다.

    - 남녀에게 주신 이성의 복과 이성의 범죄
    정상적이라면 남녀 두 사람이 가정 교회를 시작하면서 아이까지 출생될 것이니 이렇게 큰 복은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성급히 또는 유혹이나 오판을 하게 되면 소돔 고모라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성에 관한 문제는 본성 본능적으로 워낙 민감하여 조금 잘못 건드리면 한 교회와 한 교단이 파탄나게 됩니다. 그래서 신앙의 지도 입장에서 주선하거나 관리하면서, 두 사람에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한두 번 대화하게 한 후 결혼을 결정하게 합니다. 다른 것과 달리 남녀의 이성만은 결혼으로 갈 수 있다면 이 정도면 휘발유에 성냥을 그어 댄 듯 끌리니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세상처럼 연구를 하고 투자를 하고 밀고 당겨야 한다면 아예 쳐다 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결혼을 확정하면 한 달 이내에 결혼식을 올리게 하고 두 사람과 양가의 인사를 일체 금지 시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그 철에 필요한 이불 하나, 밥 그릇 등 식사 도구 하나씩, 간이 접이용 옷장 하나 정도로 출발 시키고 결혼식은 수요 금요 저녁 예배 후에 간단히 끝내 버립니다. 하객 인사도 없고 하객의 결혼 축하도 일체 없습니다. 결혼식을 한 그 저녁에 예배당에서 두 사람이 철야하고 그 다음 날 1박이나 2박의 여행을 보냅니다.

    한국 사람, 우리의 나쁜 습성 때문에 온갖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거두면서 서로 불편한데도 줬으니 받아야 한다는 이런 악습의 고리를 공회 교인이 먼저 끊어 버리면 교회는 물론 주변 지인까지 밝아 져서 전도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훗날 세상까지 밝아 질 일이었습니다. 실제 청와대에서 가저의례준칙을 공표하고 대대적으로 단속까지 할 때 서부교회의 결혼과 장례를 직접 조사하고 반영을 했습니다.


    * 2024년 현재
    백 목사님 생전의 마지막인 1980년대까지를 봐도 공회의 원래 제도는 세부 사항까지 모두 지켜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2024년 오늘의 상황에는 경제의 규모와 결혼식의 폐습이 전혀 다른 양상이어서 공회의 변치 않는 신앙 원칙이 대처하는 모양도 달라 질 수밖에 없습니다. 본 연구소가 운영하는 부공3 교회들의 사례를 예로 들면

    80년대까지의 결혼은 주로 20대 중반에 맞춰 졌지만 지금은 만사가 더 좋아 졌기 때문에 20세로 결혼 연령을 서둘고 있습니다. 그 때는 한 달 안이라고 했지만 이제 교통 통신이 발달이 되어 결혼을 확정하면 한 달을 범위로 잡아 놓고 실제로는 대개 1주일에 맞추고 있습니다. 신혼 여행은 이제 제주도까지를 보통 허락하고 있으나 안전을 위해 주변을 권합니다. 양가의 경제가 정말 넉넉하면 이제는 해외 여행도 금하지 않습니다. 서로 주고 받는 모든 인사는 여전히 금지하되, 원래 당사자끼리는 남자측이 여자측을 겁박했던 당시 이 일을 금지하려고 양측의 인사를 금지했으나 지금은 여성이 결혼 자체를 기피하는 때여서 남자 쪽에서 자원하여 여성을 모시고 싶다면 집 한 채를 마련하고 그 집에 모든 것을 다 채워도 금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원하는 자세를 보고 있습니다. 뭔가 강요적인 흐름이 있으면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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