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다 이루었다
2004-12-29 01:12:10
나그네
[주해] 다 이루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요한복음~]
내용분류 : [-성경-주해-요한복음-]/[-교리-신론-삼위일체-]/[-성경-주해-고린도전서-]/[-교리-말세론-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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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는데....
1. 예수님의 사역이 끝났다면 왜 영이신 하나님께서 다시 육체를 입고 부활하셨는지...다시 육체를 입으신 이유는 무엇인지요(구원 얻을 인간과 어떤 관계가 있는것인지요)?
2. 다시 재림하실때도 부활하실때의 그 모습(육체를 입으신)으로 재림하신다고 하셨는데...예수님이신 하나님께서(무한하시고 영이신) 영원히 육체를 입고 계
시는지 궁금합니다.
3. 백목사님 설교중에 휴거에 관한 부분인데요..."사람이 죽는것은 정한이치요..."사람은 다 한번은 죽어야 한다. 죽은 후에 부활이 있다고 설교하셨거든요...(죽는 순간에 홀연히 변화된다)
그런데 성경에는 눈깜작할 순간에 변화된다고(고전 15:51-57)말씀하셨거든요..
(살전 4:15-17)(요11:25,26)
4. 성경엔 삼위일체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고 여러곳에서 말씀하고 있는데...예수님이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실때 "내가 가면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삼위일체되신 하나님께서 한분이 가고 다른분이 오시고 떨어져 있을 수 있나요?
1번 2번 3번 4번의 질문을 성경적인 근거로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04-12-29 16:18:46
yilee [ E-mail ]
사활의 대속 중에서, 죽음으로 해결할 일은 완전 해결했다는 뜻
제목분류 : [~성경~주해~요한복음~]
내용분류 : [-성경-주해-요한복음-]/[-교리-신론-삼위일체-]/[-성경-주해-고린도전서-]/[-교리-말세론-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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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하신 말씀은 요19:30입니다.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2.첫째 질문 내용 - 다 이루었다 하신 다음에 또다시 육체를 입고 부활하신 것은
우리가 죄를 지어 죽고 지옥에 가게 된 모든 문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음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생전에 조금이라도 예수님께서 실수하거나 부족했으면 우리를 구하지도 못하게 되고 그뿐 아니라 예수님 자체도 죄인이 되어 죽어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생명까지 다 바쳤고 조금도 부족이나 잘못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죽음으로 완성할 대속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다음 다시 부활한 것은 죽음으로 해결할 것과 부활로 해결할 것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 들어간 죄인을 구해내는 것은 십자가 죽음으로 해결했으나, 감옥 밖에 내어놓은 다음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는 것이 문제인데, 구원받은 이후 살아갈 성도의 앞날에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은 다시 죽었던 육체를 되살려 다시 입게 됩니다. 다시 부활한 것은 부활을 해야 아름다워지기 때문이 아니라 다시 부활하게 되면 하나님으로서는 영원토록 인간의 몸을 가진 상태로 살아야 하는 것이 지극히 고통스럽고 추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사람의 몸을 입어야, 사람의 몸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영광의 존재로 자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우리가 저질렀던 죄문제를 해결했고
부활은 중생된 우리를 영원히 하나님처럼 만드시는데 필요한 또 하나의 희생이었습니다.
이래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셨는데도 마10:38에서는 믿는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이미 주님이 다 지셨기 때문에 우리 죄문제를 두고는 남아 있는 십자가가 없습니다. 이 십자가는 이제 구원을 받아서 예수님 십자가 때문에 완전히 살아난 우리가 되었으니, 과거 죄 때문에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라는 것이 아니고 앞날의 천국건설을 위해 필요한 희생을 말합니다.
3.두번째 질문 내용 - 무한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를 영원히 입는 것인지
그렇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이 영원토록 인간의 몸을 입고 희생의 상태로 지속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 희생이, 우리로 하여금 영원토록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처럼 살게 하는 자본입니다. 대가입니다.
4.세번째 질문 - 고전15:52의 변화 순간
질문자께서 세번째 질문하신 내용은 답변자가 다음 내용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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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눈깜작할 순간에 변화된다고(고전 15:51-57) 말씀
하셨는데 백목사님 설교록에는 죽는 순간에 홀연히 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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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윗줄과 같다면, 고전15:52에서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설교록의 설명이 틀리지 않습니다. 백목사님의 평소 설교와 교리 입장은 그러합니다.
5.네번째 질문 - 삼위일체가 함께 하시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할 수 있는지
성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계시는 것처럼 표현되는 곳도 있고 또 질문 내용처럼 떨어져 따로 활동하는 분으로 표현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 표현들은 우리 인간에게 그렇게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물체를 가진 인간이 아니며 천사처럼 영체도 가지지 않았으니 완전한 무형의 존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활동은 공간적으로 인간처럼 분리되어 따로 활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천국에 계신다 해서 이 땅 위에는 그 순간 없었다고 하면 인간 수준에서 인간적으로 그렇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무소부재이니, '계시지 않는 곳이 없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답변자 마음에 오셔서 지금 답변자와 동행한다 해서 질문자나 다른 성도들 마음 속에는 계실 리가 없다고 말한다면 착각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활동과 존재를 공간에 제한 당하는 것처럼 표현할 때는 그 성구마다 그렇게 표현할 이유가 있어 일부로 그렇게 한 것이니,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하는 면을 연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연경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이 가시면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리라 하셨는데, 마치 릴레이 선수가 다른 선수에게 막대를 넘겨서 계주를 이어가는 것처럼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문제를 해결하러 이 세상을 돌아다니실 때는 삼위일체 하나님 중 예수님만 이스라엘 지역에 계신 것처럼 기록되어 있으나 그 순간에도 성부와 성령이 제2위 성자 하나님과 따로 떨어져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른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다가 왼손을 내밀어 악수하는 것처럼, 삼위일체 하나님 자체는 하나이지만 우리를 접촉하고 우리를 지도하는 일에 있어 삼위일체 하나님 중 어느 하나님께서 가장 시급하게 또 주도적으로 역사하시느냐는 면을 우리 인간의 차원에서 이해하도록 그렇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4번 질문은 어느 한 성구로 딱히 설명드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너무 쉽고 간단한 내용이어서 해당 성구제시는, 이곳을 들르는 분들이나 질문자 스스로 과제를 삼아 이곳에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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