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혁에 대한 찬반 의견
일반질문용
작성자
신학생
작성일
2023.10.29
20여년 전 대구 부광교회에서 있었던 세미나의 내용입니다. 공회 입장에서 찬반이나 3의 의견을 부탁합니다.
옥한흠 목사, "여성안수 문제 진지하게 연구해야"
개인 차원 참회 후 한국교회 향해 비장한 질타
▲옥한흠 목사
"허물도 많고 부족함도 많은 사람이다. 솔직히 교회의 잘못을 보면서 침묵했던 죄를 범하기도 했고, 한때이지만 내 교회만 잘되고 부흥하면 된다는 개교회주의에 빠졌던 때도 있었다.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한다."
- 참 선지자가 없는 한국교회
위기 속에 있을수록 사람들은 거짓평화를 이야기한다. 벼랑 끝에 서있다는 경고의 말을 듣기보다는 희망과 긍정적인 입에 발린 말을 듣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어한다...
한국교회의 주도세력인 전체 기독교의 10~20%는 양심을 상실했다..
나아가 이렇게 10년 후가 되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감당해나갈 수 없을 것..
아니 이대로 나가면 한국교회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변해야 한다..
- 교회는 변해야 한다
첫째로, 목사들의 목회가 변해야 한다...
사가 정치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영적인 회복에 신경쓰지 않고 목회 이벤트로 교인을 끌어모으려는 물량주의에 빠져 무조건 대형교회만을 지향하는 풍조를 극복해야 한다. 교인들이 싫어하더라도 말씀에 충실한 선지자적 설교를 해야 한다. 목사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성과 회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로, 교회연합과 일치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교회의 잘못은 분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열의 결과로 교회가 통합력을 상실하니 권징이 바로 서지 않으며 개교회주의의 심화와 교파주의로 흘러 갈수록 교권 다툼이 치열해진다..
교회가 순결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거룩을 지키기 위해 일치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과 일치의 전제조건으로 각 교단, 교파간 엄존하는 신학적 차이는 인정하면서 서로 겸손하게 연합에 나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
셋째로, 교회갱신과 도덕성 회복 문제. 젊은이를 대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 중 70%가 7계(간음)를 범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떤 목사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안티 기독교 사이트의 강령을 열거해가며 그들의 주된 공격 목표가 목사의 부도덕성에 집중되어 있다..
주일헌금 액수에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 돈이 모아지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일이 종종 있다. 과정이 옳지 못한 십일조는 받지 말아야 한다...
네째로, 대사회적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와 목사가 변화해야 한다.
1900년대초 조선에 몰아쳐온 부흥운동은 곧 회개운동이다.
대구는 과거 한국 개신교의 정신적 지주이자 본산이었다. 대구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정으로 잘못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부흥을 주실 것이다. 이대로 있으면 한국교회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
- 예장합동의 현안들
합동교단이 한국성서공회가 새로 편찬한 개역개정판 성경을 수용해야 한다..
합동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치적 이유이거나 경제적 실리를 탐하기 때문이다. 채택을 미루는 것은 수치다..
교단의 신학자들이 여성안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성경적인지, 또 기존의 교단 입장이 진리인지 연구하게 해야 한다. 자칫 이 문제를 폐쇄된 전통에 의해 무조건 붙들고 고수하다 보면 여성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들이 이단이 되는 결과가 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옥한흠 목사, "여성안수 문제 진지하게 연구해야"
개인 차원 참회 후 한국교회 향해 비장한 질타
▲옥한흠 목사
"허물도 많고 부족함도 많은 사람이다. 솔직히 교회의 잘못을 보면서 침묵했던 죄를 범하기도 했고, 한때이지만 내 교회만 잘되고 부흥하면 된다는 개교회주의에 빠졌던 때도 있었다.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한다."
- 참 선지자가 없는 한국교회
위기 속에 있을수록 사람들은 거짓평화를 이야기한다. 벼랑 끝에 서있다는 경고의 말을 듣기보다는 희망과 긍정적인 입에 발린 말을 듣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어한다...
한국교회의 주도세력인 전체 기독교의 10~20%는 양심을 상실했다..
나아가 이렇게 10년 후가 되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감당해나갈 수 없을 것..
아니 이대로 나가면 한국교회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변해야 한다..
- 교회는 변해야 한다
첫째로, 목사들의 목회가 변해야 한다...
사가 정치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영적인 회복에 신경쓰지 않고 목회 이벤트로 교인을 끌어모으려는 물량주의에 빠져 무조건 대형교회만을 지향하는 풍조를 극복해야 한다. 교인들이 싫어하더라도 말씀에 충실한 선지자적 설교를 해야 한다. 목사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성과 회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로, 교회연합과 일치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교회의 잘못은 분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열의 결과로 교회가 통합력을 상실하니 권징이 바로 서지 않으며 개교회주의의 심화와 교파주의로 흘러 갈수록 교권 다툼이 치열해진다..
교회가 순결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거룩을 지키기 위해 일치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과 일치의 전제조건으로 각 교단, 교파간 엄존하는 신학적 차이는 인정하면서 서로 겸손하게 연합에 나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
셋째로, 교회갱신과 도덕성 회복 문제. 젊은이를 대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 중 70%가 7계(간음)를 범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떤 목사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안티 기독교 사이트의 강령을 열거해가며 그들의 주된 공격 목표가 목사의 부도덕성에 집중되어 있다..
주일헌금 액수에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 돈이 모아지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일이 종종 있다. 과정이 옳지 못한 십일조는 받지 말아야 한다...
네째로, 대사회적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와 목사가 변화해야 한다.
1900년대초 조선에 몰아쳐온 부흥운동은 곧 회개운동이다.
대구는 과거 한국 개신교의 정신적 지주이자 본산이었다. 대구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정으로 잘못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부흥을 주실 것이다. 이대로 있으면 한국교회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
- 예장합동의 현안들
합동교단이 한국성서공회가 새로 편찬한 개역개정판 성경을 수용해야 한다..
합동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치적 이유이거나 경제적 실리를 탐하기 때문이다. 채택을 미루는 것은 수치다..
교단의 신학자들이 여성안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성경적인지, 또 기존의 교단 입장이 진리인지 연구하게 해야 한다. 자칫 이 문제를 폐쇄된 전통에 의해 무조건 붙들고 고수하다 보면 여성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들이 이단이 되는 결과가 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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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kists.net/qna/?mod=document&pageid=1&keyword=%EC%97%AC%EC%9E%90+%EB%AA%A9%EC%82%AC&uid=12381
이렇게 주장하면 개혁주의가 아니고 보수도 아니고 WCC라고 합니다. 화끈하게 그냥 통합 교단처럼 또는 기장처럼 종교 통합으로 가는 것이 더욱 낫습니다.
* '개인 차원 참회 후 한국교회 향해 비장한 질타'
개인 차원에서 참회를 하고 나면 한국 교회를 향해 질타하기 어려워 집니다. 내 죄가 많고 무거운데 내 죄보다 작고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회개하라고 외칩니까? 개인 차원의 참회를 하지 않았을 때 남에게 회개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반적 이론적 전체적 이야기 차원에서는 우리가 서로 이 시대의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으나 한 개인을 두고 말할 때는 맡겨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 '허물도 많고 부족함도 많은 사람이다. 솔직히 교회의 잘못을 보면서 침묵했던 죄를 범하기도 했고, 한때이지만 내 교회만 잘되고 부흥하면 된다는 개교회주의에 빠졌던 때도 있었다.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한다.'
누구라도 다 마찬 가지입니다.
* '- 참 선지자가 없는 한국교회'
어느 시대라도 참 선지자는 거의 없습니다. 말씀을 놓고 자기를 고치며 매진할 뿐입니다.
* '한국교회의 주도세력인 전체 기독교의 10~20%는 양심을 상실했다..'
글쎄요. 한 시대의 20%만 양심을 상실했다면 그 시대는 지상낙원입니다. 한 사람이 바로 서면 한 시대가 살아 납니다. 우리를 포함하고 설교한 그 분을 포함하고 이 시대에 양심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 '10년 후가 되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감당해나갈 수 없을 것..'
해방 후 신사참배 처리 과정을 보면 이미 한국교회에 교회를 감당할 목회자나 지도자는 없었다고 보입니다. 숨겨 놓은 종들이야 시대마다 있지만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일제 말을 견딘 몇 분은 그 다음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멸종했다고 봅니다.
* '아니 이대로 나가면 한국교회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변해야 한다..'
지금 한국에 교회 중 교회라 할 수 있는 교회가 있을까요? 주기철의 산정현교회 정도.. 손양원 생전의 애양원 정도.. 주남선 생전의 거창읍교회 정도는 교회라 할 수 있으나 지도자들을 장례 친 직후 그 교회들은 이미 일반 교회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공회의 서부교회도 또 전국의 교회도 사실은 교회라 하기는 민망한데 앞으로 교회가 될까 싶어서 교회라는 간판을 붙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 교회는 변해야 한다'
이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더욱더 나쁘게 악화를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될 수 있어서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 봐야 합니다.
* '첫째로, 목사들의 목회가 변해야 한다...'
이 말씀도 맞습니다. 그래서 공회는 1970년부터 목회자의 신임을 매 2년마다 묻고 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도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목사가 정치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영적인 회복에 신경쓰지 않고 목회 이벤트로 교인을 끌어모으려는 물량주의에 빠져 무조건 대형교회만을 지향하는 풍조를 극복해야 한다. 교인들이 싫어하더라도 말씀에 충실한 선지자적 설교를 해야 한다. 목사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성과 회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벤트로 교인을 끌어 모으는 물량주의를 순복음교회를 기준으로 한다면 사랑의교회는 점잖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랑의교회의 이벤트는 한국 교회 전체를 통해 평균 이상이지 않을까.. 윤형주 장로님을 모시고 예배당 본당에서 70년대의 세상 팝송도 시키던데 이 정도면 대형교회를 향한 노력이 아닐까? 목사가 정치할 시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전적 찬성합니다. 그런데 전국의 교회를 개혁 시킨다고 협회를 만들고 활동한 것이 바로 교회 정치가 아닐까?
* '둘째로, 교회연합과 일치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교회의 잘못은 분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열의 결과로 교회가 통합력을 상실하니 권징이 바로 서지 않으며 개교회주의의 심화와 교파주의로 흘러 갈수록 교권 다툼이 치열해진다..'
감리교와 장로교를 합하면 둘다 탈선하고, 기장과 예장을 합하면 둘다 탈선하는 것이 아닐까.. 합할 수 있는데 합하지 않은 것은 합해야 하고, 합해서 안 될 교회는 합하지 않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교회가 다툰다 해도 진리 때문에 신앙의 노선 때문에 그렇다면 그 것은 옳고 그른 것을 따져야지 타툰다고 비판을 하려면 주후 325년에 삼위일체 교리도 다툴 것 없이 서로 상대방의 것을 인정했어야 합니다.
* '교회가 순결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거룩을 지키기 위해 일치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회의 순결은 주님만, 진리만, 신앙의 노선만을 향할 때입니다. 어느 교리가 맞고, 어느 신앙의 노선이 맞는지 따지지 않고 합해 놓고 보는 것이 거룩을 지키는 일치 운동이라면 오해입니다.
* '연합과 일치의 전제조건으로 각 교단, 교파간 엄존하는 신학적 차이는 인정하면서 서로 겸손하게 연합에 나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
신학의 차이가 나면 교파는 생기는 것입니다. 리브가 뱃속에 아이가 하나인데 둘로 나누면 사망이 되지만, 리브가 뱃속에 에서와 야곱이 있으면 두 교회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 '셋째로, 교회갱신과 도덕성 회복 문제. 젊은이를 대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 중 70%가 7계(간음)를 범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떤 목사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70%라는 기준은 너무 넉넉하게 잡은 듯합니다. 일반 신학교는 남녀의 자유로운 교제를 합니다. 그 것이 이미 7계를 넘어선 것이 아닐까요? 마음으로 짓는 죄도 7계인데..
'안티 기독교 사이트의 강령을 열거해가며 그들의 주된 공격 목표가 목사의 부도덕성에 집중되어 있다..'
안티 기독교 사이트가 부도덕성을 열거한다고 그 비판에 부합하려고 노력하면 교회와 중과 신부는 하나가 됩니다. 그들이 말하는 부도덕성 중에 우리가 봐도 부덕한 것은 우리가 회개해야 하고, 그들이 예배당을 팔아서 가난한 거지에게 나눠 주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말에는 현혹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주일헌금 액수에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 돈이 모아지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일이 종종 있다. 과정이 옳지 못한 십일조는 받지 말아야 한다...'
교회가 교인의 십일조의 형성 과정을 들여다 본다? 그렇다면 천주교가 아닐까요.. 드러난 것은 지도를 해야 하지만 말하지 않고 십일조를 한다면 묻지는 않는 것이 양심법에 옳습니다.
* '네째로, 대사회적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와 목사가 변화해야 한다.'
교회의 대사회적 영향력이란 사회가 볼 때 예수 없이는 지옥을 간다고 설교하는 맹신도라는 비판을 받을 때 대사회 영향력이 됩니다.
* '1900년대초 조선에 몰아쳐온 부흥운동은 곧 회개운동이다.'
그 시절의 회개 운동은 그 시대에 맞는 회개였습니다. 오늘의 회개 운동은 교회를 합해 놓고 보자는 이런 고등 범죄를 회개해야 할 듯합니다.
* '대구는 과거 한국 개신교의 정신적 지주이자 본산이었다. 대구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정으로 잘못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부흥을 주실 것이다. 이대로 있으면 한국교회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
대구의 신앙이 개신교의 지주였고 본산이었던 때가 있었던가? 합동 교단을 기준으로 보면 합동 교단의 정치를 주도한 시절은 있었고 그 때 박00 이00 추00 한00 등이 참으로 엉뚱한 일들을 많이 했다고 기억합니다.
* '합동교단이 한국성서공회가 새로 편찬한 개역개정판 성경을 수용해야 한다..'
개역개정판 성경이나 통일찬송가는 전형적으로 교회의 거룩을 해체한 운동입니다. 개역성경을 개악한 것입니다. 서로 기준이 다르니 옥 목사님은 옥 목사님의 기준으로 또 개역성경을 고수할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될 일로 보입니다. 최소한 정확성을 두고는 개역성경이 개역개정판보다는 나을 듯합니다.
* '합동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치적 이유이거나 경제적 실리를 탐하기 때문이다. 채택을 미루는 것은 수치다..'
이 판단은 오판일 듯합니다. 물론 경제적 돈 문제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보다 번역의 수준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돈이란 개역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역개정에는 명예라는 큰 귀신이 더해 져 있다 보입니다.
* '교단의 신학자들이 여성안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성경적인지, 또 기존의 교단 입장이 진리인지 연구하게 해야 한다. 자칫 이 문제를 폐쇄된 전통에 의해 무조건 붙들고 고수하다 보면 여성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들이 이단이 되는 결과가 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여성 안수 자체는 찬반으로 따질 일은 아니나, 합동과 개혁주의의 논리에 의하면 이런 거론 자체가 반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