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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순복음교회와 삼일교회 부응 비교 평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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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39
작성일
2023.10.17

2004-11-23 15:31: 9
(개인메일)

[교계] 순복음교회와 삼일교회의 부흥을 비교 평가해 주신다면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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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태로도 양쪽 교회를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순복음교회는 좀 지난날 부흥으로 유명했고

삼일교회는 현재 많은 교회들에게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두 곳을 비교하면서 백영희신앙노선에서 한번 평가 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2004-11-23 15:40:26
yilee [ E-mail ]

한 시대 공통적 갈급이 누적되면 해소시킬 곳을 찾습니다. (답변보충1)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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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마전 우연히 삼일교회 홈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홈에 자주 들러는 분들이 종종 부흥사례로 인용하는 교회여서 좀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어느 주일오전 설교 한 편을 중간까지 들어보았습니다. 답변자와 개인적으로 아주 가까운 목사님 한 분도 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교회였기 때문에 비록 간단하게 둘러봤지만 평가할 정도에 필요한 만큼은 살펴보았습니다.

무엇인 특별한가? 과연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보이는 진실, 열심, 자기 주어진 환경에서의 최선...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정도라고 한다면 누가 무어라고 욕을 해도 이런 장점을 가진 종들이 희귀한 시대니까 귀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그렇게 모이는 것입니다.

 

 

2.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삼일교회의 목사님이 그렇게 특별해서 그렇게 많이 모인다면,
그렇다면 순복음의 조용기목사님과는 아예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조용기목사님은 한국교회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용기목사님의 부흥방법이 잘못된 성령론, 은사, 방언, 신유, 예배진행, 교리부재 등인데, 삼일교회 역시 이런 면으로 평가한다면, 조용기목사님보다는 아쉽고 또 단점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학원가에서 시원스럽게 강의를 잘 하는 강사에게 학생들이 수없이 몰리듯이 그렇게 젊은 청년 교인들이 모인다고 보았습니다. 어쨌든, 이 교회에서는 주일이라는 것 연애라는 것 이런 단어나 이런 교훈 자체가 아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안 믿던 이들이 믿게 되는 순간에는 제사 같은 단어를 넘어서야 하듯이, 주일이나 연애와 같은 단어는 안 믿던 이들이 믿게 되고 믿음으로 이제 출발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지킬 문제들입니다.

 

 

3.부흥과 관련하여 한 가지 더 분석을 한다면

현재 한국교회는 삼일교회에 맞을 수 있는 그런 청년 교인들의 저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다가 현 소속 교회보다 더 나은 곳을 발견하지 쏠리게 된 것입니다. 과거 순복음교회의 부흥도 당시 교계가 속에서 치어밀고 올라오는 열심을 바로 인도해 주는 곳이 없다가 순복음에서 그쪽을 화끈하게 인도하자 그리로 쏠림현상이 생겼던 것입니다.

삼일교회가 넘어야 하는 가장 무섭고 두려운 평가는 삼일교회로 모인 청년들이 삼일교회에서 처음 믿게 되었는지 또 기성교회에서 옮겨왔는지 그 구성비율입니다. 만일 옮겨온 분들이 대세라고 한다면 삼일교회는 왜 삼일교회라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좁게 보면 현 교계의 갈급을 풀어준 목회자가 되겠지만 넓게 보면 못난 부모라도 그 부모 밑에서 견디며 소속을 유지하고 세월 속에 사람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을 갑자기 이동시킨 책임이 있습니다. 순복음의 경우는 적어도 이런 선은 넘었다고 봅니다. 기성교회에서 옮겨간 사람이 약 절반?, 또 그들에 의하여 새로 전도된 분들이 약 절반?

이 정도라면 순복음으로 옮겨온 식구들이 그들의 본 교회에 있다가 힘없이 오가고 끝냈을 것인데

순복음으로 왔기 때문에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전도를 해서 과거 교회에서는 새교인을 만들 사람이 아니었는데 순복음에 왔기 때문에 새교인을 전도할 사람이 되었다면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순복음은 비록 어리지만 자기들대로는 일반 교회와 신앙의 노선상 차이점을 말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화끈하게 공개하고 그렇게 밀고 나가는 것이 옳습니다.

삼일교회의 경우는, 옮겨온 식구들이 순복음으로 옮겨간 식구들처럼 전도하는 사람으로 변화가 되었다면 일단 첫 선은 넘었습니다. 그러나 삼일교회는 왜 삼일교회인지를 말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좀더 율동을 잘하고, 다른 목사님들보다 더 시원스럽게 말씀 하나를 심어준 것으로 전부라고 한다면, 수많은 교회에서 기둥이 되어야 할 청년을 그곳에 모은 것은 여러 면에서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사랑의교회, 호산나교회도 이런 면에서 전부 목회의 새로운 기술로 인한 부흥이지 그 이외의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4.이 노선과 비교한다면

이 노선은 교단 존재 형식을 두고 개교회주의이고 교리적으로는 영, 중생, 건설구원 등이고 신학적으로는 원어 사용이나 신학적 방법론의 채택 등을 두고 아예 모든 교계 전체와 반대입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고 저것이 아니면 이것입니다. 이 노선이 옳으면 일반 교회를 다니다가 이곳으로 와야 하고 이 노선이 싫으면 그냥 있을 것이 아니고 건너 가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공회 교회가 외부 교회에서 출석을 하겠다고 한다면 결혼처럼 또는 이사처럼 그 개인 교인의 상황이 어떤 경우라 해도 교회를 옮길 상황인데 기왕이면 우리 교회로 오겠다면 그렇게 하도록 교회가 열심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로 오겠다는 이유가 목사님이 설교를 잘해서….. 이것이 전부라면 현 목사님이 돌아가실 수도 있고 이동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지 말라고 만류를 해야 합니다.

또 우리 교회가 주변에서 단독 예배당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말려야 합니다. 공회 교회 교역자들의 생활비가 검소해서 은혜가 된다면 그런 장점들은 장점은 장점이나 교인들이 교회 소속을 바꿀 요소는 되지 않습니다.

출애굽하는 이스라엘민족을 따라 여러 잡족들도 애굽을 탈출하여 이스라엘과 동행을 하는데 이들을 떼놓을 수는 없기 때문에 모세도 그들을 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든지 이스라엘 진행에 반대파였고 암초였습니다. 삼일교회 목사님으로서는 그렇지 않지만 교인들의 수준이 낮아서 쉽게 자기 옛교회를 버리고 삼일교회로 옮겨왔다면 목사님에게 책임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는 왜 다른 교회와 다른 면이 없는데 그렇게 되었는지를 본인은 하나님 앞에 따로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5.위 두 곳의 부흥을 참고하여 백영희 노선의 부흥을 생각한다면

우선 신앙적으로 본다면,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전심을 다하여 순종하는 교회에게는 그 교회에게 맡긴 사명의 때가 되면 갑자기 모든 사람 앞에 드러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우연히 갑자기 큰 행운을 잡은 듯 보이는데 실은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길러오고 인도해온 역사가 있었고 이제 때가 되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까지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의 성장과정에서 누적된 '열심'이 갈 곳을 잃었을 때 예비된 신앙노선이고, 삼일교회는 오늘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청년방으로 예비된 장소라고 보입니다. 과거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법은 수십년간 한국교회의 폭발적 부흥 과정에서 방치된 학생들을 모조리 교회로 불러모으는 그물이었습니다. 전후 교계의 극단적인 분열과정에서 한국교회의 중앙에 혼탁한 공기 속에서 모두들 숨조차 쉬지 못할 때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신선한 공기는 서울아현동교회 김현봉목사님을 통해 분명하게 역사했습니다. 교리적으로 기본구원 울타리 안에서 5백여 년 머물던 세계교회를 건설구원으로 틔워 앞길로 걷게 한 것은 백영희 삼분론과 건설구원론입니다.

순복음과 삼일교회가 자기 시대 교회들의 어느 한 갈급한 부분을 채우는 면에 특별한 장점이 있어 많은 교인들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면, 백영희신앙노선은 암8:11-12에서 말씀하신 말세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 즉 말씀의 참 양식에 굶주리고 성령의 참 만족을 얻지 못하는 교회와 교인들에게 그 해결이 될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마무리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를 마음껏 마시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그때는 이 홈이 아마 접속 폭주로 인하여 종종 시스템이 다운이 되는 일이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홈에서 안내하고 소개하는 노선과 자료는 말세 교회의 가장 최종 최고 문제점을 향하여 평소부터 준비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교계의 평범한 홈 중의 하나겠지만 앞날 하나님께서 주시는 때가 있다면 그때에 기름이 모자란다는 변명을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힘껏 자료 준비 등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세상 수많은 교회와 노선이 있고 지금 말세 교인들이 어느 곳에서 그 갈급한 심령을 해결할 것인지를 찾아 몰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곳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일시 만족을 얻었다가도 돌아서면 또 아니라고 느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 시대 가장 깊은 중심에 서서 가장 깊은 말씀으로 말세 가장 어려운 시대를 넉넉히 감당하게 할 백영희신앙노선에서 그 해결을 찾아야 한다고 느껴지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이 홈은 말할 것도 없고 '총공회' 이름만 붙어 있으면 그 교회가 비록 속으로는 일반 교계화되어 있다 해도 그 교회의 이름 하나만 보고도 몰려들 때가 있을 것이고, 과거 백영희신앙노선에 소속했던 이력이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주변 많은 이들에게 이 신앙노선의 소개자로 분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대마다 교회의 성장과정마다 하나님께서 여러 종류의 교회를 여러 수준과 여러 차원에서 적절하게 사용했습니다. 어떤 교회는 그 시대의 호응을 받았으나 실은 속화 타락의 가만히 들어온 이리였고, 어떤 교회는 탄압만 받고 사람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으나 그 씨앗이 훗날 땅 밑에서 자라나와 훗시대를 감당하는 예도 있었습니다. 또 교회의 성장과정에 사용된 역할도 견인차가 된 경우도 있고, 야당노릇만 하다가 복없는 가룟유다의 역할에 그친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복음운동이라고 화려하게 드러났으나 속은 맹물처럼 텅비어 있는 허무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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