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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반] 절대무오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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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496
작성일
2023.10.04

2004-11-04 15:45:48
대전에서

[성경일반] 절대무오성에 대해..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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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을 공부하다가 질문합니다.

역대하4:2에 나오는 녹여서 부은 바다에 대한 묘사는 그것의 직경이 10규빗이고
주변의 둘레가 30규빗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원의 둘레는 직경의 파이(3.14159)배이다. 성경본문이 말하고 있듯이, 만약 녹여서 부은 바다가 원모양이라면, 여기에는 일치하지 않는점이 있으며 설명되어야 한다.

성경의 절대무오성에 대해 다른 보수신학책을 찾아보다...밀라드J.에릭슨의
복음주의 조직신학책을 보다가...나온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에 직경이 10규빗이면 둘레가 정확히 직경10규빗의 3.14159배가 되어야 하는데
왜 직경이 10규빗이고 둘레가 30규빗이냐고...

그러는것 같은데..이렇게 수치부분이 정확히 과학적으로 따졌을때

잘맞지 않을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방식으로 따지면..과학적으로 오류가 있다고 볼수도...

이럴땐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아무리 저렇게 수치의 차이가 있다하더라도..제가 지금까지 배워온바로는
성경은 신앙생활, 규범,역사,과학 절대 무오라 배워왔는데...

그리고 목사님 학교수업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저는 17세기 정통보수로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자유주의성도 많은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시험들때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목사님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여기 홈페이지에 목사님이 3만여명 앞에서 백목사님께 예수그리스도께
목숨건 사람이라며 칭찬받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목숨걸고 주님 믿고 싶습니다..

항상감사합니다.

 


2004-11-05 19:21:43
yilee [ E-mail ]

원의 정의가 없던 시절인 줄 알면서 미친척 내뱉는 못된 표현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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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의 저자가 원의 둘레를 '3.14159'이라고 표현했다면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원주율은 '3.14159265358979............................. >>>>>'
이런 식으로 표현해야 최소한 거짓말은 되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그 책의 저자가 역대하를 기록하던 시절은
원의 정의가 없었던 때임을 모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저자가 원주율의 표현으로 성경이 '원'이라고 표현한 것을 틀렸다고 한다면
성경 표현으로 코메디를 한바탕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코메디에 10번 놀아나고 또 11번째 놀아난 분들도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의 표현을 소재로 그런 짓을 하면 나쁜 ㄴ입니다.
ㄱ같은 놈이라고 한다면 아마 개들이 그깐 놈을 우리와 비교했냐고

이 홈을 물어뜯으러 올 듯 합니다.

그런 ㄱ같은 주장을 읽고 헷갈린 분이 만일 이곳 홈에서 성경 관련 문답 자료를 오랫동안 참고하셨던 신학생이셨다고 한다면 이미 늘 말씀드린 대로 이곳 답변자가 지금 소용없는 설명을 드리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 학교수업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저는 17세기 정통보수로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자유주의성도 많은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시험들때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목사님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질문자께서 적으신 윗글은
이미 이 곳 홈에서 질문자가 수없이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답변자는 이곳을 지켜보는 분들 때문에 한번만 말하고 말았어야 할 내용을

여러 수십번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개인 메일이나 개인적으로 찾아오셔서 윗글로 질문했다면
답변자를 희롱하시냐고 섭섭하다는 표현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홈에 순수하게 들르는 분들 때문에 이 홈 공개 문답방에서는

수십번을 같은 말씀으로 반복하는 윗글에 대하여 또 답변자는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목회를 염두에 두고 신학을 하시는 분께서
한정식 식당에 가셔서 마늘냄새 난다고 투덜거린다면

정말 보통일이 아닙니다.

>여기 홈페이지에 목사님이 3만여명 앞에서 백목사님께 예수그리스도께
>목숨건 사람이라며 칭찬받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목숨걸고 주님 믿고 싶습니다..

백목사님이 설교 중에 칭찬한 사람이 있다면 곧 타락하거나 탈선의 마지막 길에 접어드는 사람일 확률이 대략 50% 넘습니다. 나머지 3-40% 정도는 어려서 사탕 한 개를 주며 달래고 있는 대상입니다. 혹 1-20%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조금 강조해서 예를 드는 경우입니다. 설교 중에 책망하는 사람의 50% 이상은 목사님께서 굉장히 속으로 신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공석에서 공연히 야단쳐서 그 부근에 있는 실제 야단 맞을 사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 사람에게 형제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라며 부탁하는 모양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응급하게 불을 끄듯 야단하는 경우도 2-30% 됩니다.

서부교회에는 그 기준을 조금 완화시켜 부드럽게 표현한다면 주를 위해 죽자살자 뛰던 청년이 수백명이 넘습니다. 그런 교인들이 수천은 몰라도 1-2000명은 족히 넘었습니다. 집단 순교가 가능했던 교회입니다. 설교록의 표현은 '목회적' 표현이므로 그 안에는 수없는 많은 배려와 고려가 들어 있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2004-11-05 22:23:20
무명2

다른 각도에서의 의견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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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성경의 유오성을 주장하는 주장에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답을 찾으면 오히려 쉽게 해결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얼마간 그렇게 하다가는 더이상 그러한 주장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의미하단 것을 알게되긴 합니다.

1. 역대하 4:2 성구에 답이 있습니다.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하며

2. 타원도 둥근 것인데~
원뿐만 아니라 타원도 둥근 것이다. 게다가, 둥근것은 얼마나 많은지도 헤아릴 수 없다.

대수학에서 직경과 둘레는 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바다가 원이란 기록이 되어 있는지에 대해선 찾아 보지 못하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본문에 인용된 바다는 둥근 것으로 표현을 해주셨다. )

3. "두를만하며~"
원주율 정의가 없던 그 당시에 "30 규빗 줄을 두를만 하며"라고 표현하여 기록하여 주셨다면 과연 그것이 정확히 30규빗을 의미 한 것인지에 우선 착안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30규빗 정도의 줄로 그 주위를 두를만 하다고 표현을 했을 따름이다.

오히려 이 표현 때문에 원주율의 정의가 없던 시절에 성경을 기록하여 주신 성령님께서 원주율의 정의를 설명을 안하시면서도 그 기록을 얼마나 멋지게 하셨는지에 우리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성경은 30규빗이라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 주위를 30규빗의 줄로 둘르면 둘러 진다라고 표현 한것이다.

게다가, 30규빗의 줄이 모자라는지 아니면 남는지에 대한 의미는 성경 기록을 통해서는 알수가 없게 절묘하게 기록을 해주셨으니 과연 오늘날의 수학자들이 어떠한 공격을 해도 피해갈수 있으면서도 원주율을 설명을 않하면서도 그 뜻을 명확히 기록할수 있었으니 말이다.

4. "줄을 두를만하며~"
원주율의 정의가 없었던 시절에도 둥근것의 둘레를 잴수 있는 방법이 사실적으로 묘사가 되어 있다.

즉, 줄로 둘레를 잰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수학적이며 정확한가!

원주율을 설명 안하면서도 줄로 그 둘레의 길이를 재어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절묘하냔 말이다.

5. "~만하다"
원주율을 모르던 시절에 원주율을 반영하기 위해서 "약 30규빗"이란 표현으로 "~만하다"라고 기록하여 주셨다.

대조적으로, 직경과 고는 각각 십규빗과 다섯 규빗이라고 "대략"이란 표현을 안쓰셨다.

6. 이래도 성경이 틀렸다고 말 할 것인가?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7. 성경을 숫자 놀음으로 유오하다고 하는 것은 마치 다음과 같은 논리이다.

1) 야고보서 4장 14절에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는 표현이 있다.
생명이 안개다. 그렇다면 생명은 수증기겠네. 그 포화수증기양 얼마지? 안개는 지면에 얕게 떠서 공중을 떠다니는데 인간은 공중 부양을 못하니 안개와 다른데. 그렇다면 인간을 안개라고 정의내린 성경이 틀린거구나.

2) 베드로후서 2장 17절에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라는 표현이 또 있다.

3) 또 다른 성경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라는 성구가 있는데 저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성경을 어기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저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작은 나무로 만든 십자가라도 만들고 등에 지고 다녀야 되기 때문이다.

물론, 정상인이라면 저 성구상에서 십자가가 나무쪼가리를 의미한다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않을 것이다.

4) "내 피와 살을 먹어야"라는 성구가 나오는데 예수님의 피와 살 맛을 구경도 못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지도 못하는 것이다.

적어도, 성경 가지고 숫자 놀음을 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이(십자가=나무쪼가리) 해석을 할 수도 있겠다'라든지 아니면 '그것이 정확한 해석'이라든지 하는 말을 해야 양심적일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성경에서 무수히 많다. 그때마다 우리는 잘못된 해석으로 성경이 유오하다고 해야 할 것인가?

이와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가 바로 성경의 유오를 논하는 주장들이 이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표현해주고 싶어서이다. 인간의 유한한 지능과 과학으로 무엇을 얼마나 증명할 수 있다고 성경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가?

'내 피와 살을 먹어라'가 진정 물질적인 피와 살이 아님을 안다면 성경의 숫자 놀음에서도 벗어날 믿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적어도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말의 의미를 나무쪼가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미친사람이나 저능아라고 판단하듯이 성경의 숫자놀음을 하는 이들을 그렇게 상대해야 하지 않을까? 미친자나 저능아들 한테 가서 무엇을 배우겠다고 하는가?

정신병동에서 지구는 사각형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민할 필요가 있는가?

8. 성경이 유오한게 아니라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본인들이 유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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