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민수기에 수도 없이 나타나는 인명 지명
2004-10-06 09:28: 6
사천
[연경] 민수기에 수도없이 나타나는 인명과 지명은 무엇을 말하는지요?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연경~]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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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고 일점일획도 가감없고 우리 구원에 뺄 수 없는 진리이며 그 내용은 무한하다......... 이런 식으로 들은 것은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연초마다 성경읽기를 시작하고 또 때때로 성경을 강조하는 설교를 들으면 결심을 하고 성경을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성경을 읽다보면 출애굽에는 성전 안에 들어가는 기구에 대하여 너무 자세하고 복잡한 설명이 나오고, 또 민수기에서는 수도없는 사람과 지역이름이 나오는데 그 외국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그 이름 하나하나도 전부 진리라고 말하고 또 그 이름에서 구원도리를 배워야 한다고 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이름들을 읽으면서 어떤 것을 배우고 무한한 진리로 깨달아야 할까요?
2004-10-06 14:00: 2
yilee [ E-mail ]
알아듣기 어려운 반복은, 출 민 수 왕상 겔 계 등 여러 곳입니다.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연경~]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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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아듣기 어려운 인명 지명 또는 건축 용어 등에 대한 말씀들
출애굽기는, 성막 안에 들어가는 기구 도구 치장 등에 대하여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민수기는, 사람의 이름이 너무 많습니다. 대부분이 우리가 알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지파와 가족들의 이름과 그들이 가질 지명들이 그렇습니다.
열왕기상은, 솔로몬 성전을 지으면서 그 건축 구조가 너무 세밀하고 복잡습니다.
에스겔은, 에스겔이 본 성전의 구조가 또한 그렇게 어지럽습니다.
계시록은, 그 마지막 부분에 천국 모습을 신도시 설명하듯 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들은 공통적으로 처음 성경을 읽는 분들에게 중도에 성경읽기를 포기하게 만들 만큼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또 반복이 많아서 그냥 성경읽기 목표를 정해놓고 읽으면 읽을 정도이지 뜻을 알고 읽는 분들은 많지를 못합니다.
2.성경에 나오는 인명 지명 등 이름들에 대하여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성경에 기록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기록해 주신 성경은 앞으로 그렇게 되어질 일을 미리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다가 한계가 있으면, 역사와 우리 현실을 미루어 성경을 해석하시면 대단히 도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성경에 아주 자주 나오는 지명도 있고 그 지명에 얽힌 다른 기록도 있는 경우는 성경 안에서 해석하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아담이나 노아나 아브라함과 같은 이름이 반복 될 때 그 이름이 가진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나 이스라엘이나 애굽과 같은 지명들도 다른 성경들을 통해서 그 지명들이 그 기록된 성구 안에서 어떤 의미를 말씀하는지 비교적 잘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도 없고 또 찾아 봐야 전혀 다른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성경이 우리에게 빨리 알아 볼 수 있도록 기록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기록보다는 좀 늦게 깨닫고 그 뜻을 찾게 되는 경우라 보시면 됩니다.
3.우선 전혀 모르는 이름들이 나올 때, 그 주변 전체를 읽어보시면 전혀 모르지는 않습니다.
수15:20-22 예를 들어 본다면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으로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유다'라는 이름은 우선 야곱의 12명 아들 중 하나로 그의 이름이 나타난 것을 창세기로부터 잘 살펴 연결지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예수님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계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장 핵심적이며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 내에서도 가장 신앙으로 그 교회를 하나님 앞에 붙들고 있는 기둥과 같은 신앙 무리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유다지파에게 속한 것 중에서 에돔이라는 세상 사람들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곳이 '갑스엘'이며 '에델'이며 '야굴'입니다. 한 교회 내에서 에돔이라는 이름으로 조심해야 할 그런 세상 사람들과 접촉해야만 하는 직분이나 그런 업무가 있으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굽이라고 이름을 주신 그런 세상과 접해야 하는 직책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목회자는 예루살렘 안에 있는 경우로 설명한다면 장로님 중에서는 교회 건축 문제로 행정관서 공무원들과 세상 건축법령을 상대해야 하는 직책과 그런 면을 사명으로 받은 경우도 있고, 또 탈선한 이웃 교회와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는 불가피한 경우를 책임진 분들도 있습니다. 앗수르처럼 막가는 곳, 애굽처럼 선진 문화국, 에돔처럼 과거 일찍 신앙으로 탈선하여 완전히 세상으로 분류해야 할 애매한 그런 이웃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자기 내면에 심신의 한 요소 한 부분들 중에서도 그런 면으로 분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접촉하는 상대방이 누구며 이스라엘 나라 안에서도 전체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따져 보다 보면, 성경의 인명 지명은 그냥 현대인이 알아듣지 못할 이름으로만 나열한 고문서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도 오늘 우리에게 그 한 지명 지명이 전부 우리에게 하나씩 둘씩 알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상 자세한 것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알 수 있는 형편에 따라 우선 잘 알고 쉽고 간단한 것으로부터 연구를 해서 자기와 자기 교회와 오늘 세상을 비교하며 살펴보게 되면 나머지는 차차 필요한 만큼 알려주실 것입니다. 자기를 고치는데 사용하지 않고 단순하게 신학자들처럼 아는 분량만 증가시키려고 책을 동원하고 여러 다른 방법으로 훑어나가면 그런 부분들은 일반 고문서와 별 다를 바가 없게 될 것입니다.
4.성전에 관련된 기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기의 성막 내부 물품, 열왕기상의 솔로몬 성전 구조 하나 하나는 곧 오늘 성전된 우리 자신의 내면 속에 어떤 요소가 어떤 모양으로 어떤 성질로 갖추어져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를 두고도 그렇고 한 개인을 두고도 그러하며 한 가정을 두고도 역시 그러합니다.
그 복잡한 성전의 방들과 그 창문과 일반 문들과 그 갯수와 그 방향 하나까지 전부 우리 성도의 마음의 모습이며 우리 생활상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네모 반듯해야 하는지, 그러해야 한다면 언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 우리 마음이 둥글어야 한다면 항상 그런지 어느 위치에서 그런지.....
질문하신 내용은 다른 성경 전체를 깨달아 알아가는 만큼 저절로 깨달아져 그 깊이를 더할 것이고, 다른 성경 말씀이 혼미해서 잘 알 수 없다면 이 부분 역시 그냥 글자로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성경 전체에서 질문자의 현 지식과 수준으로 먼저 알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부분들을 읽고 깨닫고 그대로 실행하게 되면 이전에는 전혀 알 수도 없을 것 같았던 부분도 아침 안개가 걷히듯 그렇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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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72023-09-18 12:48구 게시판 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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