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관] 땅 밑 세계관?
2004-09-23 22:26:53
대전에서
[성경관] 목사님
제목분류 : [~성경~성경관~]
내용분류 : [-성경-성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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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드디오..성경 말씀이 그냥 글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히고 가슴에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그 계기가 하나님이 저한테 또 하나의 의구심을 주시면서 그걸 풀려고 노력하다
연구하다 답을찾으면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왜 항상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나갈때마다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성령님 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질문올립니다. 웬만하면 저 혼자 연구해볼려고 했는데
제 지식으로 좀 어려워서 올립니다.
이제 질문올릴때 저 혼자 연구할수 있는건 저 혼자 연구하고
제 판단으로 지식이 필요한건 질문하기로 선을 그었습니다.
그 선이 일단 제 판단이어서 오판이 많을수도 있을것을 말씀 드립니다.
나채운 박사의 글입니다.
성경에는 또한 이 세계를 삼층 구조적으로 서술한 곳이 있다. 땅을 가운데로 해서 위에는 하늘나라가 있고, 아래에는 지옥이 있다고 본것이 신양성경의 세계관이다.(벧전3:19, 롬10:6~8,엡4:8~10,눅24:51,행1:11,빌2:8~10 등에서 예수께서 음부에 내려 가셨다는 것과 하늘에 올라가셨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다)이러한 세계관은 당시의 과학(천문학)으로서는 오류가 아니었으나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한 이후 오늘에 있어서는 분명히 천문학상의 오류이다.
그러나 이러한 오류가 성경의 오류가 될수없는것은 성경이 결코 천문학을 가르치는데 목적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마디로 결론해서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신앙과 행위에 관한 규범에 관해선만 정확 무오한 말씀이다.
이 글을 보면서...제 생각은 그때 성경저자들이 하늘 땅 땅밑의 세계관을 가지고 성경을 썼다고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런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아닐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성경저자들이 어쩌면 그 시대에는 하늘(천국) 지상세계 그리고 지옥은 지하세계를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성경을 썼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관점을 가지고 썼더라도...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좀 다른것같고..
많이 헷깔립니다. 전반적으로 전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학공부는 어떻게 보면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말씀 한구절이 하나님 말씀이다 라는것인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2004-09-24 10:18:40
yilee [ E-mail ]
미친 사람 헛소리 한번을 듣고 정확성을 규명하는 노력은 ....
제목분류 : [~성경~성경관~]
내용분류 : [-성경-성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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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간도 중단없이 변하고 있는 인간세계
인간의 언어 체계와 인지 수준은 한번도 변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창조로부터 세상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언어 체계와 지식 수준을 기준으로 표현한다면 정확무오한 기록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까지 아시고 다른 시대에 의하여 거짓말이 되거나 무식하게 되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되거나 알아듣지 못할 소리가 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 성경을 기록할 때마다 바로 그 시대에 그런 수준의 성경기자를 통해 그런 표현으로 성경을 기록해 놓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그렇게 해 놓은 것입니다.
그 표현이 그 시대에서는 어떻게 읽혀지고 그 표현이 그 다음 시대에는 어떻게 읽혀질지 아시고 그렇게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잘못 생각하면 그 시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수준에서만 기록했다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기록들은 그 시대로서 도저히 알 수 없는 표현들이었습니다.
2.지구의 자전과 공전조차도 과학적으로 맞을는지 좀더 지켜 봐야 할 문제
지구를 기준으로 상하를 나누는 것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알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포함하는 현 천체물리학의 전체 범위가 혹시 더 큰 우주의 범위로 볼 때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될 가능성은 없는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3.중요한 것은 지옥과 천국은 구약에서도 공간적 개념이 아니었다면
무엇보다 지옥과 천국은 지구를 기준으로 위에 있고 아래에 있는 공간적 개념 자체가 해당되지 않는 영계입니다. 이미 구약의 유대인들은 볼 수 없는 분과 볼 수 없는 세계를 배웠고 알고 있던 이들입니다. 이 면이 모든 종교와 다른 점 중에 하나입니다. 볼 수 없는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검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화가의 색채 기준으로 검정색이라고 알아 들었다면 표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듣는 사람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가슴은 바다라고 표현했을 때 그 사람의 갈빗대를 헤집고 그 속을 해부하면 바다물과 함께 해양 동식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외과의사와 해양학자가 있다면 둘다 유치원에 다시 돌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4.젖먹이 어린 구약교인들에게 하늘은 위에 있다고 성경을 적어 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이 표현을 두고 시비를 하는 사람은 불신자급 수준의 교인입니다. 그냥 가만히 두시면 됩니다. 그 사람을 붙들고 따지면 기저귀를 차고 함께 방안에서 뒹굴어야 할 사람이 됩니다. 3-4세 아동도 아니고 20대 신학생이 40대 목회자가 60대 원로 신학자가 그런 발언을 하고 그런 문제로 토론을 한다면 미쳤다는 소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미쳤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무례한 사람이 아니고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면 미쳤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귀와 눈을 표현하고 있는데, 안과 의사가 의과대학 안과 관련 전문 서적을 기준으로 삼아 하나님이 눈을 조사하겠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비인후과 의사가 하나님의 청력을 시비하고 나선다면 이는 과학적 탐구가 아니라 교회에 무슨 섭섭한 것이 있어 괜히 시비를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5.이런 류의 대화는 대화 자체를 피하고 그런 자리는 자리 자체를 피했으면
지구의 상하는 자전과 공전에 의하여 항상 변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 천체물리학자가 만일 호주사람이라고 한다면 그는 학교를 갈 때 지구밑바닥에 거꾸로 붙어서 갔다고 적을까요? 그들이 적는 그들의 글에도 그렇게 적지 않고 있으며 그런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도 자기들 사용하는 언어는 과학적 자료와 기초사실에 상관없이 마음이 검니 희니 하는 표현을 그렇게 사용하면서 성경의 표현만은 21세기 천체물리학을 기준으로 기록되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평생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외치던 남한 내 지식인들이 왜 당시 북한으로 탈남입북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성경이 틀렸으면 왜 틀린 것을 붙들고 평생을 허비하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냥 그렇게 놔두시면 성경을 아는 사람이고 그들의 표현 하나에 붙들려 숙제를 풀고 있으면 그들은 지도자이고 그렇게 하는 이들은 그 추종자가 됩니다.
2004-09-24 13:57:51
대전에서
Re: 미친 사람 헛소리 한번을 듣고 정확성을 규명하는 노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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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목사님..그리고 항상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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