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귀신론에 대해 정리 부탁
2004-09-16 00:10:20
반정민
[귀신] 귀신론...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
성경에서 악령과 귀신을 구분해서 말씀하는 부분이 많은데
귀신론에 대해 정리좀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의외로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된다는 교리를 믿는
목사님들 평신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분들 주장으로는 천사들이 귀신들이라는 구절도 명확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이 귀신이 된다는 구절도 명확하지 않다며 나름데로 주장하며
죽은 영혼이 귀신이 된다는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천사들이 귀신이 되는것이 아닌가요?
말씀을 명확히 제시하며 설명해 주셨으며 감사하겠습니다.
여기 문답방엔 귀신론에 대해 정확히 나온부분이 없는것 같은데..
2004-09-16 07:02:18
도움이
위의 항목별 검색에서 주제별검색을 해보시면 나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
항목별 검색 > 주제별 > 신앙생활 > 신비주의 > 귀신
2004-09-16 20:22:20
yilee [ E-mail ]
간단하게 귀신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비주의-귀신-]
--------------------------------------------------------------------------------------------
*이 게시판 이용에 대하여 참고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
바로 윗글에서 '귀신'에 대하여 참고할 자료를 검색하도록 안내를 드렸습니다. 한 가지 더 안내를 드리고 싶은 것은 이 게시판 상단의 검색창 3개 중에서 '(2)AND가 지원되는 검색'을 통해 '귀신 마귀 악령' 등 귀신에 관련되는 단어를 몇 개 넣고 검색을 해 보시면 과거 오간 자료 중에 몇 가지 참고할 내용이 더 나타나게 됩니다. '(1)항목별 검색'의 '주제별'은 이 홈을 위해 수고하는 다른 분께서 기존 내용을 항목별로 일일이 분류하여 자동으로 검색되도록 했는데, 하나의 글이 여러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비교적 내용은 적지만 중요한 항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고 또 덜 중요한 항목은 누락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분들에게는 바로 그런 부분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2가지 검색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이 문답방의 글은 '문의답변'과 '쉬운문답'을 합해서 5천개가 넘어서고 있으므로 'AND'를 통해 검색하면 글은 많이 나오는데 너무 많은 글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참고하는데 불편할 수 있고, '항목별 - 주제별' 검색은 대표적 글들은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데 아주 자세하게 검색할 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종합 정리를 해 드렸으면 좋겠는데, 답변자 일정 때문에 조금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1.간단하게 살펴 본 '귀신론'
①출신
귀신은 타락한 천사입니다. 하늘의 천사가 하나님 밑에서 심부름할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 자리를 욕심 내다가 쫓겨났습니다. 하늘나라는 우주의 하늘을 말하지 않고 영계를 말합니다. 영계에 있던 천사가 우주로 쫓겨 내려왔기 때문에 이를 '타락'이라고 합니다.
②영물
귀신은 물질을 가지지 않고 영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물질로 된 심신이 있고 영물로 된 영이 있으나 천사는 영물로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귀신을 눈으로 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귀신이 사람을 미혹하기 위해 특수하게 그렇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모습은 귀신의 실제 모습이 아닙니다. 귀신은 더럽거나 무서운 모습을 가지고 사람들을 놀라게 하여 그 사람을 죄짓게 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유치하고 그 수입이 적습니다. 오히려 사람의 마음 속에 욕심이나 교만을 슬며시 넣어 조금만 생각이 잘못 나가게 하면 그 사람의 생을 통째로 삼키기 때문에 마귀는 큰 수입을 위해 날뛴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귀신을 만날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의 수는 한도 없이 많지만 귀신을 실제 본 사람은 없습니다. 영물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귀신에게 마음을 뺏겨 혼미해진 마음이 혼미해진 시력에 영향을 미쳐 헛 것이 보였을 뿐입니다. 물론 아주 예외적으로 귀신이 실제 모습을 가진 것으로 활동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약에는 하나님도 사람의 눈에 보이게 나타난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여진 모습이 하나님 본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육체의 눈을 가진 인간에게 그렇게 보이도록 나타났을 뿐입니다. 오늘 신약은 신령한 싸움으로 아주 급하게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눈으로 보이도록 나타나 역사하는 면을 거의 하지 않고 귀신도 그런 미개하고 비효율적인 역사보다는 고차원으로 죄를 짓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질이 없이 영으로만 되어 있는 귀신을 눈으로 볼까 두려워하거나 또는 눈에 보이는 귀신의 역사를 두고 토론하는 낭비는 없었으면 합니다. 귀신은 우리 마음 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영물이므로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다고 단정하셨으면 합니다.
③활동
귀신은 말씀을 어기도록 역사합니다. 따라서 우리 마음 속에서 죄를 짓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는 그 움직임 뒤에 귀신이 있다고 보셨으면 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방법 중 가장 핵심적인 방향은 '자기 중심'으로 살게 합니다. 이것을 성경은 '악'이라고 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중심을 떠나 자기 중심으로 살게 하는 것이 나무로 말하면 밑둥치에 해당되는 죄입니다. 그런 밑둥치 위로 잔가지와 이파리가 수도없이 뻗쳐나오며 가지각색의 죄짓는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④숫자
귀신은 그 숫자가 하나가 아니라 많습니다. 천사 중 대장에 해당되는 큰 천사가 하나님을 향해 맞섰다가 쫓겨났고 그를 쫓던 많은 천사들이 함께 타락하여 세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물론 대장 천사나 졸병 천사나 천사의 숫자가 많다고 하는 것이나 이런 표현들은 물질계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숫자로 표현했고 아래 위로 표현했습니다. 말하자면 천국은 위에 있고 지옥은 아래 있다고 설명하니까 지구 밑으로 가면 지옥이 있고 저 구름 위 하늘 어디엔가 천국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영의 세계, 영계이기 때문에 오늘 우주처럼 공간적 높낮이로 나눌 수 없고 또 어느 곳에 있는지 번지를 매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타락한 천사 귀신의 경우도 성경이 여럿이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여럿으로 알고 있으면 되지만 실제 그들의 활동은 하나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마찰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또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에 옆집에 있던 귀신이 우리 집까지 오는데 문을 열어야 하거나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귀신들끼리 연락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휴대폰을 들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⑤종류
제일 대장 귀신을 '사탄'이라고 부릅니다. 그 밑에 부하노릇을 하며 작은 범위에서 우리를 죄짓도록 하는 것은 '귀신'입니다. 자기 중심으로 살도록 하는 영이라고 할 때는 '악령'이라고 하는데, '영'이라는 이름으로 귀신이 표현될 때는 넓은 범위에서 동시에 많은 대상을 상대로 죄를 짓게 할 때 나타나는 이름입니다.
'뱀'이라고 할 때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꾀던 '미혹'의 귀신을 가르치는 말이고, '용'이라고 할 때는 귀신이 세상의 큰 힘과 권세를 동원하여 성도를 위협할 때 표현됩니다.
2.죽은 사람이 귀신이 된다는 교회
침례교 계통인 서울성락교회 김기동목사님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는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우리를 병들게 하고 여러 고통을 준다고 가르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성경에 그렇지 않다고 딱 단정해서 적은 곳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 교리가 맞다고 적어놓은 곳도 없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명문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베드로후서 말씀대로 '사사로이' 해석하거나 '억지로' 해석하다가 훗날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떤 교리든지 확실하지 않은 문제나 혹은 영에 관련된 문제일 때는 반론이든 주장이든 피차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이 명백하게 적어두지 않았다 해도, 우리는 귀신이 타락한 천사이지 죽은 사람의 영이 아니고 또 사람은 죽어 세상을 한번 떠나면 돌아올 수 없으며 몸은 세상에 두고 영과 마음은 낙원이나 음부에서 대기하고 있지 세상을 자유롭게 떠다닐 수 없는 것이고 불신자의 영은 특히 중생이 되지 않고 죽은 영이라고 했는데 죽은 영은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고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는 등 여러 문제점을 생각할 때, 죽은 사람의 영이 귀신이 되어 살아 있는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잘못된 교리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귀신에 대한 부분을 잘못 깨달아서 죽은 사람의 영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정도만 가지고 이단으로 시비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판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정통교회라고 주장하는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감리교 등은 이 귀신론보다 더 중요한 교리들을 두고 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귀신론 정도의 문제로 이단이라 할 것 같으면 성경의 정확성을 부정하는 교단이나 그런 자유주의 사상을 전하는 교수를 보유한 신학교는 마귀 대장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마치 순복음교회가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복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까 어린 교인들에게는 인기를 끌어 교인숫자와 교회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런 행동을 두고 굳이 이단이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순복음교회는 아직 어린 신앙이어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귀신론에 혼동이 있는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 문제를 두고는 성경을 여간 잘 살피지 않으면 옛날 안 믿을 때 우리 머리속에 생각하던 사상이 슬며시 믿고 나서도 따라 다닐 수 있는데, 혹 그런 면으로 조금 혼동이 있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서로 성경으로 자꾸 따지다 보면 결국 옳은 방향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다만, 귀신을 쫓아낸다며 안수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굿이라고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한다면, 교리적으로는 큰 오류가 아니지만 작은 오류가 사람을 잡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 역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말하자면 암으로 죽고 심장마비로만 죽는 것이 아니고 어설픈 독감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을 죽게 하는 수도 있습니다.
-
담당72023-09-08 08:22구 게시판 자료화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 |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5876
|
직원 | 2018.02.21 | 0 | 15876 |
13769 |
New UP [설교록] 나는 독립으로 - 한자로 표시를 해 주시면
(1)
13769
|
#4858
|
2023.12.04
|
#4858 | 2023.12.04 | 0 | 5 |
13768 |
New UP [기타] 성도의 할 일
(1)
13768
|
#4854
|
2023.12.04
|
#4854 | 2023.12.04 | 0 | 4 |
13767 |
New UP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
(1)
13767
|
#4852
|
2023.12.04
|
#4852 | 2023.12.04 | 0 | 5 |
13766 |
New UP 여호와의 궤가 20년 동안 방치된 이유
(1)
13766
|
교인
|
2023.12.03
|
교인 | 2023.12.03 | 0 | 81 |
13762 |
[박관준] 다음 시는 누가 쓰신 것인지요?
(1)
13762
|
#4851
|
2023.12.01
|
#4851 | 2023.12.01 | 0 | 21 |
13761 |
[용어] 생명 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
(1)
13761
|
#4850
|
2023.12.01
|
#4850 | 2023.12.01 | 0 | 28 |
13760 |
[자료운영] 문의답변방 정리
(1)
13760
|
#4848
|
2023.12.01
|
#4848 | 2023.12.01 | 0 | 18 |
13759 |
[인물] 백 목사님 이력
(1)
13759
|
#4840
|
2023.11.30
|
#4840 | 2023.11.30 | 0 | 36 |
13758 |
[인물] 선다씽
(1)
13758
|
#4836
|
2023.11.30
|
#4836 | 2023.11.30 | 0 | 18 |
13757 |
[직업]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데
(1)
13757
|
#4832
|
2023.11.30
|
#4832 | 2023.11.30 | 0 | 29 |
13756 |
[용어] 사활의 대속
(1)
13756
|
#4827
|
2023.11.30
|
#4827 | 2023.11.30 | 0 | 19 |
13752 |
![]()
13752
|
#4826
|
2023.11.29
|
#4826 | 2023.11.29 | 0 | 2 |
13751 |
[기도] 산기도 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1)
13751
|
#4824
|
2023.11.29
|
#4824 | 2023.11.29 | 0 | 32 |
13750 |
[귀신] 엑소시즘
(1)
13750
|
#4820
|
2023.11.29
|
#4820 | 2023.11.29 | 0 | 27 |
13747 |
[신신학] 예수께서 사흘 낮과 밤을 땅의 심장 속에 계셨다?
(1)
13747
|
#4819
|
2023.11.28
|
#4819 | 2023.11.28 | 0 |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