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준비론, 능수동순종문제 개혁주의적 판단
일반질문용
작성자
궁금해요
작성일
2023.08.11
제목 : 최근 장로교 안에서 회심준비론과 그리스도의 능수동순종문제로 논란이 큽니다. 이게 엄밀하게 개혁주의적인지 알고 싶어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최근 장로교 안에서 회심준비론과 그리스도의 능수동순종문제로 논란이 큽니다. 이게 엄밀하게 개혁주의적인지 알고 싶어요.
회심준비론과 그리스도의 능수동 순종 문제가 개혁주의(장로교) 신앙고백서에 표현되어 있는지.
그리고 믿음의 선조들이 가르쳐 왔는지 뇌피셜말고 역사적 자료에 근거해서 알고 싶습니다.
제가 찾아볼 실력이 안되서 이렇게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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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kists.net/topic/?mod=list&pageid=1&target=&keyword=%EA%B5%90%EA%B3%84%EC%9D%98+%EB%85%BC%EC%9F%81#:~:text=12294,2022.11.14
2. 본 연구소에 교계적으로 상식을 가진 분들이 일반적인 안내를 먼저 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님들은 1617년 도르트 총회에서 "둘째교리 :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인간의 구속" 에서 알미니안들의 제2항과 제4항에 제기된 주장들을 배격하였습니다.
둘째교리 제2항 알미니안 주장
--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목적은 그의 보혈을 통하여 새로운 은혜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죽으심으로 인간과 함께 언약을 세우시기 위한 단순한 권리를 아버지를 위하여 얻으심으로 은혜로든지 또는 행위로든지 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제2항의 알미니안에 대한 도르트 신조의 주장
--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성경의 가르침과 모순되는 것이다.
히브리서 7장 22절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히브리서 9장 15, 17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둘째교리 제4항 알미니안 주장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중보를 통하여 인간과 맺은 새로운 은혜 언약이란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를 받아들임으로써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칭함을 받으며 구원을 얻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시는데 믿음 그 자체와 믿음의 순종이라는 것을, 비록 불완전하긴 하지만 율법의 완전한 순종으로 여기셔서 은혜를 통하여 영생을 얻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기신다.
제4항 알미니안에 대한 도르트 신조의 주장
--이 주장은 성경과 모순된다.
로마서 3장 24~25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유화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위의 주장은 온 교회가 가르치는 교훈의 내용과 어긋나는 것이며 마치 그릇된 소니누스의 가르침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의롭다 칭함을 받는 문제에 있어서 전혀 잘못된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회중파 청교도들이 주장했던 회심준비론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수동적 순종사상의 뿌리는 400년 전 알미니우스 주의에서 비롯된 것임을 도르트 회의에서 이미 밝힌 바 있었고 그 당시 우리의 믿음의 선배님들은 이들을 정죄하여 국외추방 재산몰수 참수형으로 다스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은 참 좋은 세상인것 같습니다.
400년 전에 이미 이단으로 정죄된 교리들을 어디어디 신학교에서 좀 배웠다 하는 분들이나 성경을 좀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말을 함부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도르트 회의 시대 때의 방식을 적용할 때 오늘날 이런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하면 이단 정죄에 이어 국외추방 재산몰수 참수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예전에는 김세윤 박사(?)가 유보적 칭의론으로 바람을 일으키더니 최근에는 회중파 청교도들의 회심준비론 그리스도의 능동적 수동적 순종으로 또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니 성경적으로 철저하게 막고 정통교리를 지켜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피와 순교한 믿음의 선배님들의 피로 지켜져 이어져 온 것임을 한시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수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 용인되면 그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은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구속이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는 건 구원의 길이 없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께서 고린도전서 2장 2절에서
"이는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이라"
또한 갈라디아서 1장 6~10절에서도 사도 바울 선생님과 올바른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2.회심준비론은 회중파노선에서 주로 주장된 내용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택자는 구원받기 전에 율법을 통한 죄의각성이 있다는 방향입니다.
중생은 하나님의 독력주의적 사역(불가항력적 은혜)이기에 중생(=구원)을 위해 인간이 준비할 수 있는 사역은 0%입니다. 교리적으로 회심준비론은 비성경적입니다.
하지만 회심준비론은 1) 당대의 시대배경을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서유렵 영국 뉴잉글랜드(미국) 등은 기독교국가 였기에, 유아세례만 받으면 구원을 받았다는 인식이 팽배했습니다. 교인들의 삶은 엉망진창인데 교회에 등록만 되어 있으면 구원받았다고 보는 수많은 (명목상)의 교인들에게 "정말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해 점검하며 영적각성을 일으킨 면이 많습니다.
2) 또 회심준비론을이분설로 인간을 보기에 회심준비론이 나오게 된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이분설과 회심=중생으로 보는 관점을 가지게 되면 성도는 회심을 하기 위해서는 죄의 각성이 딩연히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게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삼분설로 인간을 보면..영이 살아 나고 마음에서 죄의각성을 한 후에 회심이(회개와 돌이킴) 오는 방향이 됩니다. 회심준비론과 회심준비론반대는 삼분설로 구원을 적용시키면 둘다 맞는 방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로마카톨릭은 기독교의 근본교리인 삼위일체와 이성일인격(신인양성위격연합)을 믿습니다.
로마카톨릭이 삼위일체와 이성일인격교리를 믿는다 해서, 삼위일체와 이성일인격교리를 부정하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아리미니우스노선이 그리스도의 능동적순종을 믿는다 해서, 능동적순종이 잘못 되었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이 집중하는 주제는 늘 '백영희 신앙 노선'입니다. 이 번 질문은 교계의 상식이며 역사적 논점입니다. 이런 주제는 이 곳이 사실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외부의 자료 중에 참고할 만한 것을 소개한 정도입니다. 6.25 전쟁의 발생을 두고 역사적으로 북한의 남침인데, 한 때 남한의 북침이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백 만명이 죽고 온 민족이 휘말린 3년의 상황을 학자 몇 사람이 뒤집는다 해서 왜곡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 논쟁의 배경을 모르고 당시 당한 상황과 당시 적도 아군도 모두가 알던 이야기를 아는 분들은 서울과 지방, 여와 야, 그 어느 누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나 어느 인간 몇이 갑자기 뒤적거리다가 만든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3일만에 서울 점령, 30일만에 낙동강까지 밀린 전황.. 그 과정에 매일의 진격 상황은 저 쪽의 자랑이든 이 쪽의 수치든 모두가 같습니다. 당시를 아는 사람들과 매일의 전선 상황을 보면 그냥 답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태양은 밤에 뜨고 달은 낮을 밝힌다는 말이 한 때 통할 수는 있었습니다.
구원론의 역사적 주장은 너무 간단합니다. 주후 500년대 말부터 1500년대 초까지 교황의 지시대로 해야 천국을 간다는 구원론이 유럽 전역을 장악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가 그렇게까지 유럽의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이 구원론에 빈틈이 있으면 유럽이란 곳은 겉잡을 수 없이 엉망이 됩니다. 루터와 칼빈이 천주교, 그 교리, 그 교황과 천국은 아예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 바람에 기독교가 다시 출발합니다. 그런데 알미니안이 칼빈의 이론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미리 정해졌다는 말이 틀렸다 한 것입니다. 알미니우스 1명의 주장은 아닙니다. 그가 중심이 되고 가장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칼빈을 따르는 교회는 그 알미니안을 모두 이단으로 취급했습니다.
장로교, 개혁주의, 칼빈주의.. 한국 교회의 대세는 분명히 이 쪽에 있습니다. 예정론은 확실히 믿지만 그 예정론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주님은 어떤 고생을 하셨던가? 우리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죽었다는 것이 전부인가? 그런 고난과 함께 우리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시느라고 수고한 것도 있었는가? 이런 논쟁은 맞선 적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1950년 6월 25일, 그 하루 전에 국군이 북 쪽으로 총을 한 방 쏜 적이 있다. 그래서 반격에 나섰다.. 이 것이 남한의 북침설 근거입니다. 그 근거를 가지고 학자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 듣는다면 '북한의 남침'이 명확하군.. 오늘의 초등학생도 쉽게 끄집어 낼 수 있는 결론입니다.
학자란.. 모든 사람이 동쪽이라고 할 때 서쪽을 한 번 외칠 때 그들의 값이 올라 갑니다. 틀려도 주목을 받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올라 갑니다. 일시라도 혹해서 따르는 무리가 생기면 그 학자가 일파의 수장이 됩니다. 어쩌다 대세를 잡으면 한 때 우리 나라의 대세를 잡아 버린 그들처럼 정권까지 잡습니다. 최소한 역사적으로 다수설과 소수설 또는 치열한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됩니다. 세상은 그런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한다면 그 것도 하나의 처세술이지만 신앙의 세계에서 세상 학자처럼 내다질러 놓고 보는 자세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가룟 유다와 나란히 놓을 때 부족한 죄가 아닙니다.
이 곳은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을 놓고 우리의 구원에 각각 어떤 고난이 되었는가를 연구합니다. 둘 중에 하나만을 집중하다 장감대결, 장로교 감리교를 장감이라 합니다. 이런 면에 대해서는 이 곳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면 다른 곳에 가서 자료를 찾아 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꼭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겠다 싶은 내용은 '일반 자료실'에 꽂아 두는 정도입니다. 그렇다 해도 이 곳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바깥 소식에 밝은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의 답변 대신 이 번의 첫 질문은 '담당'들의 답변 대신 밖을 파악하는 분들의 문답으로 이어 가면 좋겠습니다.
이 번 내용은 원래 바로 밑에 있는 '발언/연구'에서 오갈 내용이나 한 번씩 게시판의 방향과 아주 다르지 않다면 이 곳만 들르는 분들께도 이런 내용을 접하도록 안내를 하고 싶어 그대로 이어 가면 되겠습니다.
아래사항은 양성원 강의(21년 12월)간 타 교단의 구원론에 대한 갑론을박에 대해서 언급된 사항에 대해 요약정리하여 안내를 드립니다
1. 김성로 목사 : 부활을 강조
-주장: 고전15:17 십자가로 해결한 것 있고 부활로 완성, 교계 목사 교인들이 예수님의 죽으심만 강조하고 과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활에 대해 소홀, 부활의 가치에 대해 강조
-반대: 예수님의 십자가로 모든 것은 해결이 됐다. 십자가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말로 오해하여 십자가에 대한 욕을 했다고 이단
2. 김세윤 박사 : 가석방 구원
-주장: 중생, 칭의는 죽을 때 가봐야 안다 /천국가는 믿는 사람이 방심하여 죄를 지으니까 많이 지으면 지옥가게 된다는 뜻으로 말
-반대: 구원 중생되어 믿는 사람이 믿어 가다가 구원 중생을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마지막 죽을 때까지 잘 믿어야 천국 가는 천주교와 같다고 이단
3. 김재성 목사 : 능동적 순종
-주장: 능동적 순종이 대단히 중요 / 첫번째 죄를 해결하러 주님이 오신 것은 소극적 순종, 우리가 순종하지 못한 것을 대신 순종해 주신것은 예수님의 적극적인 순종이다.
-반대: 십자가 죽음으로 죄문제 다 해결되었는데 다른 소리로 성경적 근거가 없다(이단). 합동측
상기 3가지 주장은 다 하나로 부활을 강조, 믿고나서 멋대로 사니 고쳐볼까하고 오버가 된 것이고 당연한 말인데 시비가 된 것
공회 설교록이 전해져서 살펴보면 구별되는 문제이고 성경을 가지고 살펴보면 확연한데 외부적 정치적 논쟁적 요소들이 들어가서 혼란스럽게 보여진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공회는 이단 정죄에 대해서 삼가 조심하는 면이 있고 오늘날 쉽게 이해타산을 가지고 함부로 이단정죄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