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에 있어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2004-08-27 11:28: 4
궁금이
[결혼] 결혼에 있어서의 '사랑'이란 감정의 문제에 대하여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교리-교회론-신앙생활-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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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떠한 질문에도 성실하고 알맹이가 꽉찬 답변으로 힘써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Pkist를 통하여 성도의 생활에 대한 제반의 문제를 상담하고 고민하며 또한 이전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크게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인륜지대사중 하나인 결혼에 있어 '사랑'이란 감정의 문제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Pkist에 올라와 있는 이성문제와 결혼의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어느정도 백영희 신앙노선에서 추구하며 힘써 걷는 이성관, 결혼관을 파악하고 질문자 본인도 힘써 그 길대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매의 기준을 정할 때에 말씀하신대로 <신앙>, <건강>, 이 세가지 덕목을 기준하여 실천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러한 백영희신앙노선에서의 결혼관을 소개하고 제시할때 여자측에서는 마치 대단히 사무적이며 정략적 혹은 계약적인 느낌을 받고 일종의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는 이성적인 측면이 강하고, 여자는 감정적인 측면이 강한 것도 이유가 될 것이고, 여자의 속성이 또한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도 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제가 더욱 유연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결혼전의 이성적인 감정에 대하여 이성적인 감정까지도 부부관계 속에서만 허락하신 것이며 그 외의 관계에서는 간음, 음행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라 하셔서 결혼전의 연애의 기간을 가지지 않으려 하고 또한 감정까지도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감정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에서 궁금즘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소위 '사랑'이란 감정을 배제하고 결혼할 수 있겠느냐?
제가 제 자신의 마음 조차 속이고 억지로, 강제적으로 결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더구나 여자로서는 결혼의 조건이 환경적인 문제보다도 상대방의 진실된 마음, 즉,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해 더욱 중점을 두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백영희 신앙노선의 이성, 결혼관의 바른 실천과 그 실천을 통한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 성결,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의 구원을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으며, 나아가 결혼 후의 부부관계에 있어 어떠한 해결점이 있을지 목사님께 질문드립니다.
2004-08-28 09:00:43
yilee [ E-mail ]
결혼한 부부만이 이성감정을 가질 수 있으나, 결혼 준비물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교리-교회론-신앙생활-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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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복잡한 업무가 있어 이번 주간에는 답변이 대개 1-2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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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04.8.29.)
1.결혼관조차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느낌에 대하여
좀 취한 듯 살아가는 것이 부부입니다. 그런데 행복하게 좋게 살아가던 그 가정에 어느 날 문제가 돌발하고 위기 상황이 생기는 것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하면 앞에서 소개한 그런 계산적 실무적 계산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부부는 세상에 평범한 부부처럼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소개 드린 것은 부부의 근본을 유지시켜 주는 밑바탕이며 먼훗날까지 그 좋은 관계가 계속되도록 담보하는 계산법입니다. 어떤 상황이 어떻게 돌변하더라도 좋을 때 좋게 살던 그 부부가 계속해서 잘 살아가려면 윗글 질문에서 지적하신 그런 불편하게 느끼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2.가정과 사랑이라는 단어가 인생의 전부처럼 자리 잡고 있는 여자분들의 경우가 문제입니다.
백목사님은 신앙있는 남자들이 가정 문제로 고통을 받게 되면 '살살 달래면 다 된다'고 충고를 합니다. 교리 공부나 신앙노선에 대한 투쟁이라면 옳고 그른 것을 놓고 생사 투쟁을 해야 하지만 생활 속에서 밥그릇의 위치를 가지고 말싸움이 일어나고 그런 수많은 소소한 일들이 어느날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문제가 되는 것이 가정입니다. 평소 제대로 배웠고 제대로 했다면 그럴 리가 없지만 그렇게 완벽할 수도 없고 또 있는 힘을 다해도 생활을 함께 하는 부부끼리는 온갖 문제가 다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쉽게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남자가 여자쪽을 달래면 됩니다. 남자가 달래려고 노력하는 바로 그 모습이 사랑이요 여자가 원하는 분위기요 그것이 자녀와 살림을 살도록 여자들에게 특별하게 주신 여자분들의 본성입니다. 남자라면 돈을 벌어오는 어마어마하게 큰 일도 해야 하지만 자기가 지도해야 하는 양떼이며 짝이며 둘도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길러가는 가장 중요한 목회법 중에 하나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죽는 날까지 달래가며 기르듯 그렇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3.결혼을 위해 필요한 이성 감정
간단하게 요약할 때는 7계명의 범위를 결혼한 부부 외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결혼식 전에 갖게 되는 이성 감정도 금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혼이 전제되지 않고 결혼 성립에 확정이 없는 상태에서 가지게 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 상대방을 찾고 서로 결혼 상대방으로 결정하는 그 과정에서 생겨지는 이성감정은 구체적으로 어느 선까지를 금해야 한다고 일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이성 감정은 필연적이고 또 필수적입니다.
물론 이 설명은 중매 결혼을 전제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연애를 통해 상대방을 결정해 들어가는 과정은 무슨 말을 어떻게 해도 그 전체가 죄가 되기 때문에 따로 논할 것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평소 안내하는 정상적인 중매결혼이라고 한다면 결혼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성감정이라는 것은 결혼 준비의 필수품입니다. 결혼 준비물이라고 표현을 해놓고는 부부가 된 후에 가져야 할 상황으로 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결혼을 위해 필요한 정도로 조심해서 자신을 절제시키며 접근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결혼 필수품이며 결혼 준비물로서 이성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 것은 이곳에서 따로 설명하기 곤란한 면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양심과 신앙 차원에 맡겨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4.백영희 신앙노선의 결혼관
이번 질문은 대단히 많은 분량으로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답변자의 최근 일정에 어려움이 있어 아쉽지만 어슬프게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중매로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 한 마디를 바로 이해하고 신앙현실에서 그렇게 살아가려면 생각해야 할 것도 아주 많고 따져 봐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곳 홈에 현재 며칠 씩 답변을 미루어 둔 다른 내용들이 있어 이번 질문에서 못다 설명한 폭넓은 면들은 다음에 다시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질문 내용이 너무 짧으면, 답변을 아주 폭넓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답변을 아쉽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 게시판 문답 진행 상황을 봐가며 죄송하지만 답변자가 여유있게 답변할 수 있을 때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질문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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