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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운영] 백목사님 전기작업 진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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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91
작성일
2023.07.07

2004-07-26 05:44: 4
(메일)

[자료운영] 백목사님 전기작업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는지요?

 

 

제목분류 : [~홈운영~자료운영~]
내용분류 : [-홈운영-자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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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까지 백목사님 전기작업 초안을 끝내고 8월집회 전까지는 마무리까지 한다고 들었는데, 전기작업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2004-07-26 06:52:10
yilee [ E-mail ]

백목사님 생애 자료 앞에 눈이 부셔서 작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제목분류 : [~홈운영~자료운영~]
내용분류 : [-홈운영-자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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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분의 생애자료를 살피며 느끼는 것은

 

이전 백목사님의 자세한 신앙내력 자료를 몰랐을 때는 백목사님 신앙차원이 너무 높아 우리같은 일반인은 평생 노력을 해도 흉내를 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에게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주신 은혜가 너무 많아서 일반인은 통계적으로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이 복음에 푹 빠진 분들이면 다 그리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전기 작업 때문에 그분이 신앙을 출발하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그분의 전생애를 기록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고 또 그 내면까지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면서부터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평생 가르친 대로, 각자 자기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열심히 노력하게 되면 누구든지 그 신앙에 이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경적으로 말한다면 너무 당연한 상식이고, 또 그분 자신이 평생 가르친 것이 바로 그 면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신앙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우리 일반인으로는 노력을 해도 안 되고 그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용하시려고 세웠다고 생각하여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 분으로 인식을 했습니다.

 

 

2.그렇다면, 교회사에서 왜 그런 분은 수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것인가?

 

칼빈과 같은 이들은 세상 학문 배경에서도 남다른 천재였습니다. 그래서 학문적으로 천재적 자질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노력을 한다 해서 그런 훌륭한 학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백목사님의 걸어간 길은 농사짓고 세상에서 장사하며 한 걸음씩 올라갔던 생애이므로 누구구든 해 보면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그에게 있어 특별한 점은 자기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참으로' 꾸준하게 또박또박 열심히 묵묵히 그대로 계속 걸어갔다는 점 뿐입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걸어간 끝에 그런 자리에 올라간 것입니다.

공부로 비유하자면, 수학과목은 노력과 상관없이 타고난 재주가 없으면 노력을 해도 안 됩니다. 그러나 영어공부는, 머리가 나쁘면 시간은 좀 더 들어가겠지만 두뇌 성능에 상관없이 따라 갈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수학문제를 푸는 것은 머리 나쁜 아이가 밤새 붙들고 노력한다고 풀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영어단어는 천재가 1시간 만에 외웠다면 둔재는 10시간을 투자하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백목사님의 생애를 가깝게 관찰하면 할수록 너무 쉽고 간단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그렇게 했고 다른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차이점입니다. 즉, 다른 위대한 분들은 대개 일반인들이 근접할 수 없는 별세계를 살았던 정도로 태어날 때부터 가졌던 자질이 남달랐고 그들의 환경 역시 특이한 경우여서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지 현실 속에 걸어갈 자기들의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백목사님의 생애는 누구나 걸어갈 수 있고 누구나 따라 갈 수 있으며 누구든지 너무 어려워서 가지 못한다고 하거나 타고난 자질이 부족해서 안 되겠다고 말할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백목사님과 같은 신앙가가 수 세기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이유는 지극히 사소한 생활 속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하면 되는 것을 누구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어단어 외우는 것은 누구든지 외우면 앞서거니 뒷서거니 되는 것인데, 매일 몇 개씩 외우는 것을 귀찮아서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나라에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3.백목사님 신앙길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이유는, 아무나 갈 수 있는 쉬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어린 신앙 때는 어린 수준으로 걸어갔고, 조금 더 알게 되면 조금 더 알게 된 그 만큼만 한 걸음씩으로 전진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전진을 하나님께서 기뻐해서 능력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그분에게 주신 은혜와, 그렇게 순종하면 되는데도 그렇게 순종하지 않았던 답변자에게 하나님께서 줄 수 없었던 은혜의 차이, 그 차이가 바로 그분과 답변자의 차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그분과 오늘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생애 중에서도 그분의 훗날을 살피게 되면 너무 감탄스러워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글로 옮겨 설명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 생애가 너무 높고 귀해서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듣는 사람들은 답변자가 미화를 지나치게 해서 우상화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치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오해를 한다 해서 뻔히 아는 사실을 축소할 수도 없고, 아는 대로 설명을 해도 도무지 그 실상에 너무 미치지 못해서 자신이 답답한 바로 이런 심리 때문에 그분의 생애를 설명해야 할 때는 늘 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분의 생애 중에서도 그분의 신앙초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는데 왜 그 시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던가! 왜 오늘 나 자신은 그렇게 걸을 수 있는데도 그렇게 걷지 않았던가! 이런 자책을 너무도 강하게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이 아는 그런 유명한 성자들은 아무리 위대해도 그림 속의 별세계 사람 같아서 부럽고 존경스럽기는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나 자신을 그렇게 부끄럽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타고난 선천적 요소가 너무 탁월하여 답변자 같은 일반인이 그들의 걸음을 따라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목사님의 생애는 누구나 그렇게 걸어가면 되는 일반인의 걸음을 걸어 올라간 걸음이기 때문에 그의 생애를 접할 때마다 나 자신의 오늘 현재 불충과 부족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4.현재 전기작업은 그분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첫날까지 기록하다 중단했습니다.

 

불신자로 살았던 생애도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시기 위해 남다른 경력과 환경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면은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정작 그분의 생애 중에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는 첫 순간의 기록을 접하게 되면, 어느 기록 하나를 접해도 도저히 양심에 가책을 느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부끄러워 그냥 고개를 얼른 돌리고 맙니다.

평소 이곳은 장점이든 단점이든 개인적 간증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으나, 그분의 생애 중 믿기 시작하는 초기를 차분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든지 답변자와 같은 심정이 될 것 같습니다. 할 말이 많지만 이 설명은 이 정도에서 줄이겠습니다.

어쨌든 8월집회가 1주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현재로는 집회 준비에 전념하겠습니다. 그리고 집회가 마치면 다시 한번 가을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전기작업을 끝마치려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자료와 기타 필요한 사전 준비가 거의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그 생애의 대강을 적는 것은 단시일이면 됩니다. 그리고나면 전체적으로 표현의 일관성과 읽는 사람들이 느낄 균형감 등을 고려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답변자가 깊이 그 생애를 느끼게 되면 글을 적지는 못합니다. 그냥 옆집 담너머로 몰래 숨어서 엿보며 잠깐 잠깐 스케치하는 정도로 적어나가겠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경안정제나 진통제를 조금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답변자는 지금 비록 양심을 누르고 그분의 생애를 적어나가겠지만 전기내용 속에는 그분의 생애의 기초자료가 있기 때문에 앞날에 다른 분이 이 책의 자료를 기초로 삼아 '백영희'의 신앙전기를 양심껏 새로 적기를 기대합니다. 그분이 걸어간 길을 따라 첫 신앙의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 현실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잘 순종하여 정상적으로 신앙이 자라게 된 분이 앞날에 나타난다면 그분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백목사님의 신앙생애를 잘 소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안 믿는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맨 정신으로는 작업을 하지 못할 것이니 술김에 밀어부치듯 작업의 진행은 일단 업무 차원에서 끝내겠습니다. 그러나 그 생애를 기록하는 매순간 답변자의 양심고통은 이루 말을 못할 것 같습니다.

신앙에 앞선 선배의 생애 앞에서도 이렇게 부끄러워 낯을 들지 못하는데,
만유주 하나님, 십자가 사활로 대속하신 그 주님 앞에

살아온 전 생활을 완전히 드러내게 되는 그 날의 죄송함은 어느 정도일까!!

죄인 중에서도 진정 괴수 죄인이라는 탄식 외에는 나올 것이 없지만
주신 대속 때문에 그리고 오늘 또 다시 할 일을 주시며 서두시는 주님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또 다시 감히 '목사'라는 이름으로 하루 해를 시작합니다. 참으로 부끄럽지만, 이 문답방에서 남들을 안내한다며 신앙의 길을 안다며 나서고 있습니다. 답변자보다 더 깨끗하여 양심의 가책을 더 느끼는 분들은 지금도 곳곳에 숨어 바위틈 어느 기도실 구석에 무릎꿇고 늦게라도 자신을 부지런히 씻고 닦고 있습니다. 답변자는 이 노선을 소개하라는 직책을 받았다는 핑계를 대고 이곳에서 뻔뻔스럽게 낯을 들고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의 전기 작업은 1994년에 이미 그 준비를 끝냈기 때문에 1995년에 출간을 했어야 할 작업입니다. 시작했다가 중간에 부끄러워 그만 두고, 다시 시작했다가 도무지 양심에 가책을 느껴 다시 중단하기를 지난 10여년 세월 속에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이제는 양심을 무참하게 짓밟고 마구 적어나갈 것입니다. 그분의 생애를 이렇게라도 소개받고 접해야 할 분들이 이 홈의 자료들을 통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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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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