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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민] 하나님은 얼마나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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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87
작성일
2023.07.06

2004-07-23 19:50:57
울화병

[신앙고민] 하나님은 얼마나 아실까요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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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천적으로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한 사람이 머리,마음으로는 다 정리를 했는데 내면은 왱왱거리는데 정작 기도를 어설프게 하면 하나님이 이해를 하실까요?

2. 1번에 해당하는 어눌한 사람이 그래도 잘해보겠다고 핍박 당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면 하나님이 알아주실까요?

주위에 있는 부조리를 바꾸지는 못하고 다만 자기만 잘하려고 애쓸수밖에 없는 사람.. 어떤 현실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의 기본권도 위상도 빼앗기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특히 많고요.. 성격도 강하고 사회성도 있으면 아예 그렇지 못하게해서 편한 신앙생활 세상생활을 할터인데..

3.세상과 세상지식의 일선에서 노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 읽어내실까요?

마음이 심약한 사람이 한참 고민하고 있을때 염세주의에 정통한 사람이 몇마디 해주면 강물에 풍덩하게 만들수도 있고 김용옥같은 사람은 머리가 좋아 돌발적인 언행에도 정작 실력에 밀려서 비판하지 못하고 속에 눌러담는 사람도 많아요. 엔터테이너적 기질이 있는 사람은 사람들 현혹시켜서 돈도 잘벌고..저기 위에 북한 사회에서는 말한번 잘못하면 바로 사형이고.. 이런 세상 일선에도 노는 사람들의 비상한 생각들도 다 아실까요?

4.죽어서 심판받을때 크고 방대하고 세밀하게 심판받을건데 그럴려면 한 사람의 신앙생애를 아셔야 하잖습니까. 아실까요?

고린도전서 2장 11절을 읽다가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이해하실까 궁금해져서 질문드립니다.

 


2004-07-23 23:22:38
yilee [ E-mail ]

사람은 발표된 것만 알고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평가합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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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이 서툴러도 하나님은 그 사람의 발언 내용보다는 그 중심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중심을 상대합니다. 발표되지 않고 마음 속에 머금고 있는 단계에서도 하나님은 미리 아십니다. 말을 잘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벙어리라 해도 그 벙어리의 마음의 기도를 그대로 읽고 계십니다.

 

 

2.고통 받고 있으나 그의 사정을 하나님은 전부 알고 계십니다.

 

받을 정당한 품삯을 받지 못하여 고통받고 있는 것도 하늘의 하나님은 아십니다. 만물이 아지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숨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십니다.

주님의 평가는 결과의 크기를 보지 않으시고 얼마나 충성했는지 그 내용을 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 했다면 그것을 충성으로 보시고 그 충성의 정도를 가지고 그를 평가합니다. 인간은 이렇게 상대방의 실제 내면을 볼 수 없으나 하나님은 보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3.세상과 세상지식의 일선에서 노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 읽어내실까요?

 

혀 끝으로 천하를 움직이는 사람도 아시고, 그들 속에 담겨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십니다. 말 재주가 부족하여 가진 실력의 10분의 1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의 내면도 아십니다. 그래서 오늘 땅 위의 인간 평가와 하나님 앞에 섰었을 때 하나님의 평가는 아주 다른 경우가 허다합니다. 신앙의 사람은 현재 인간의 평가를 무시하고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평가를 보고 천하 여론을 우습게 생각합니다.

 

 

4.한 사람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의 생애 내면을 알아야만 가능합니다.

 

사람은 그 사람의 드러난 일면만 알고 평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평가는 거의 대부분 잘못 알고 있거나 아주 일부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신앙은 여론 투표 인기라는 이런 단어와는 대개 반대로 간다고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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