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하나님의 책은 다 짝이 있나니
2004-07-22 11:27: 7
학생
[주해] 이사야34:16의 곡해
제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내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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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4:16절을 보면 하나님의 책은 다 짝이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일단 번역의 오류를 모든사람들이 인정하며 16절구절은
앞구절을 보면 알수 있듯이..성경에 나오는 동물들의 짝을 언급한다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한국에 유명한 목사님들이 성경은 모두 짝이있다.성경은 모두다 그 짝이있고 대칭이 된다라고 설교하시는걸 들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가 보기엔..너무나 잘못된 해석같습니다.
2004-07-22 13:24:45
옆에서
Re: 이사야34:16의 곡해
제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내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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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구절해석의 오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좀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으나
우리가 동물들의 짝이 있는지 없는지 성경을 봐야만 알수 있는 사안이라면 몰라도 그 성경구절이 없어도 우리는 동물뿐 아니라 우리 사람도 짝이 있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굳이 성경에서 그러한 표현을 썼을 때는 다른 이면적인 뜻이 있음을 우리는 연구해 볼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남이 모르는, 또 틀린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 지적하는 당사자를 높이 올려주는 것으로 될지 아니면 진짜 무식함을 드러내는 것이 될지...(님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학생 wrote:
>이사야34:16절을 보면 하나님의 책은 다 짝이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일단 번역의 오류를 모든사람들이 인정하며 16절구절은
>앞구절을 보면 알수 있듯이..성경에 나오는 동물들의 짝을 언급한다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한국에 유명한 목사님들이 성경은 모두 짝이있다.성경은 모두다 그 짝이있고 대칭이 된다라고 설교하시는걸 들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가 보기엔..너무나 잘못된 해석같습니다.
2004-07-23 09:55:45
yilee [ E-mail ]
죄송한 표현이지만, 동물들에게는 사34:16 본문이 동물 분류로 보입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내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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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 내용은 질문자의 생각이 아니고 신신학자들의 주장을 소개했다고 짐작합니다.
이사야 34장을 읽으면서 그 내용이 동물들의 분포와 생태를 설명한 것으로만 보는 신학자들이 있습니다. 본문 성경에 기록된 내용 자체가 분명히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앞뒤 이어지는 문장들을 읽으보면 초등학생은 어려울지 몰라도 고등학교 정도의 독서력이면 별 문제없이 그렇게 이해할 것입니다.
다만, 질문하신 분이 이 본문을 읽다가 전통적으로 해석하는 목회자들이 틀렸다고 먼저 발견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다른 신신학자들에 의하여 발견되고 전해져 오던 내용을 듣고 다시 한번 확인해 본 결과 신신학자들의 주장이 더 정확하지 않느냐고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질문 내용을 두고, 사34:16 본문은 짐승에 관련된 표현이냐 아니면 성경의 기록 원칙을 말씀한 것이냐 라는 두 가지 의견 중에 짐승에 관련된 표현이라는 주장을 답변자가 비판해도 그 비판은 질문자를 비판한 것이 아니고 질문자에게 그런 주장을 전달한 그 발견자들을 비판하는 것이고 그런 주장을 확신하며 다시 전달하는 적극 가담자들을 향한 비판이라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2.사34:16을 짐승 관련 표현으로 본다면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①16절 말씀을 중심으로 사34장을 읽어 본다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34장은 여호와의 진노로 천하 세상이 짐승들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각종 짐승들에게 이 세상 곳곳을 차지하도록 배치시켰으니 그렇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6절에서는, 이런 모든 문제를 두고 여호와께서 하나도 빠진 짐승이 없도록 했고 그 짐승들은 암수로 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②성경을 윗글의 요약으로 읽고 그것으로 끝냈다면 소경이거나 불신자입니다.
아가서를 연애 편지로 읽었다면 바로 읽은 것입니다. 연애가 주제이며 그 내용 전부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전부라 한다면 그는 불신자이든지 아니면 완전한 봉사입니다.
남녀의 사랑을 겉에 내놓고 그 속에는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그 중심과 깊은 내면의 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생되어 중생의 눈을 하나 더 가져야 보입니다.
보이는 세상에게 보이지 않는 천국을 말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만 알고 사는 인간에게 보이는 것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르치는데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으로 전부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불신자요 소경이니 그는 보이는 대로 말했지만 결과는 틀렸습니다.
③이래서 이곳은 신신학과 관련된 논의는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ㄸ을 좋아하는 개에게 왜 ㄸ을 좋아하느냐고 질책을 한다면 질책하는 그 사람이 미친ㄴ이겠지요? 사람이 개처럼 ㄸ을 좋아하면 붙들고 앉아서 위생체계와 인간의 사회성 등 여러 면을 가지고 교육을 시켜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개라면 개가 ㄸ을 좋아하는 것이야 너무 당연하니까 그냥 개들은 ㄸ을 좋아하는 짐승이라고 알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성경이 보이는 세상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천국을 가르치고 있는데 성경에 기록된 것이 세상이니 세상만 전부라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불신자입니다. 불신자니까 그 사람은 성경을 평생 붙들고 앉아도 중생되기 전에는 그 소리를 취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세처럼 그런 사람을 붙들어 처벌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 마음 속 진심까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내버려 둘 일입니다. 다만 그를 불쌍히 여겨 기도하고 그에게 신령한 눈을 주시라고 호소할 뿐입니다.
④예수님이 물 위에 걸어갔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필요는?
일반 교계 신학에서는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들에게 예수님이 물 위에 걸어갔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이곳 신앙노선은 헛고생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과는 신학논쟁을 할 것이 아니고 '예수 믿고 구원 얻읍시다!'라고 복음을 전할 불신자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불신자들을 향해서 조직신학책들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고고학과 별별 정황증거를 나열하며 노력하고 있는데, 이곳 신앙노선은 그런 분들을 내심 불쌍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신자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전부인데 불신자를 상대로 성경토론을 하면 그 토론에 의하여 설득이 되리라고 보는가!
⑤이번 질문은 너무 간단한 것이어서 차라리 답변을 유보하려고 합니다.
처음 글을 적을 때는 답변을 충분히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질문자의 원래 신앙은 사34:16 말씀이 성경 기록의 정확성과 충족성을 가르치는 것으로 배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신학자들을 접하다가 현재 그쪽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맞는 것이 아니냐고 내심 기울어진 것 같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 대부분이 동일할 것 같습니다. 원래 배우기는 성경을 전통적으로 정통신앙노선에서 배웠는데, 신신학자들이 과학의 인간지식을 바탕으로 삼고 성경을 전방위에 걸쳐 집요하게 헐자 그만 혼동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질문은 최근 창조시기, 노아방주의 실체, 이스라엘 역사의 연대 기록, 예수님 당시의 기적 ... 등 신신학에서 장난삼아 믿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씩 던지며 성경이 틀렸다는 것을 인식시키려는 그런 모든 종류의 성경논란 중 하나입니다.
하나를 가지고 아무리 설명해 봐야 또 신신학자들이 한 마디 하면 그것 때문에 우왕좌왕 하다가 다행히 이해가 되면 제자리에 돌아오고 만일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시험에 빠져 맥빠진 교인으로 평생 허송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다행히 이번 문제는 설명이 가장 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일반 신학자들도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직접 해결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질문하신 '학생' 께서는 질문 내용 중에 성경 난제의 방향까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합니다.
그 정도 신앙과 수준이라면, 이곳에 안내를 받아 답변에 접근하는 것보다 스스로 이 문제를 가지고 해결해 보는 노력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해서, 만일 해결이 된다면 앞으로는 신신학자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는 눈과 실력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한 표현이지만, 어린 아이가 자기 집 안으로 들어온 호랑이와 맞서 싸우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쥐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을 봤다면 맞서 싸워 물리치거나 뚜드려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번 실전을 통해 훈련을 받고 나면 그다음에는 늑대 이리를 대적할 정도로 실력이 급속도로 자라고 그다음에는 사자와 곰을 상대하게 됩니다. 그다음은 이시대 천하를 평정했다고 큰소리치는 21세기의 골리앗인 과학을 상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사34:16 말씀은, 성경의 기록내면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구원에 필요한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성경의 '충족성'이라고 합니다. 또 성경은 그 내용이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복에 대한 것도 있고 저주에 대한 것도 있으며, 세상에 대한 것도 있고 천국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신신학자들은 히브리어 사전과 이스라엘 고대 문서 기록을 동원하여 '짐승의 암수'를 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눈에야 ㄸ만 보이겠지만, 사람 눈에는 ㄸ도 보이고 그 주변에 다른 것도 보이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질문주신 질문자께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곳 홈은 한편으로 신앙문제로 궁금한 분들께 백영희신앙노선과 자료를 기초로 하여 안내를 드리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 이 시대에 발생되는 모든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며 그런 현실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어디냐는 것을 문답을 통해 함께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세월 수도없는 많은 화살을 쏘아 교회를 괴롭히고 교회를 탈취하려는 신신학이 한번 화살을 날릴 때마다 그 화살을 피하고 막기 위해 온 교회와 교계가 분주해야 하느냐, 아니면 수도없이 화살을 날려도 도저히 그 화살이 우리 신앙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신령화된 우리를 만드느냐가 문제인데, 이곳 홈은 어떤 신신학이 무슨 소리를 해도 그 소리가 전혀 우리 신앙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신앙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방법 중에는, 정답을 알려드려야 할 때도 있고 정답을 찾는 방법만 가르쳐 드리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질문자께 답변자가 되어 스스로 답안을 한번 작성해보시도록 요청을 할 때도 간혹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마지막 3번째 경우로 권하겠습니다.
3.이번 주제는 '발언/주제연구'로 옮겨 이곳을 찾는 분들의 찬반을 통해 해답을 찾았으면 합니다.
/연구실/발언.주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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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번, 사43:16 빠진 것이 없고 짝없는 것이 없다는 것은 ...... 0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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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3 11:22:47
학생
신신학자들에게 들은 표현이 아닌데 (제 - 관)
제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내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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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학자들의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있는 교회의 목사님은 한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이신데..그분은 그 말씀을 성경에는 하나도 짝이 없는것이 없다라고 표현했고...신학을 공부한 한 형이 있는데 그 형은 저한테 일반견해를 이야기 했는것이었습니다. 저도 보기에...동물에대한 표현 같아서 ..그렇게 말한것입니다.
앞으로는 좀더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신신학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절대보수로 가라고 확신과 응답을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항상 생각을 합니다. 목사님이 저한테 하셨던 말씀..어떤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제 생각으론 의심하는 장애였던것 같습니다. 목사님을 만나서 이제 하나님을 100%확신하게 되었고..성경무오를 확신하고 예수님대속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항상감사하게 생각드립니다. 아직 갈길이 먼것같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지금까지 인도해주신것처럼..인도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더운여름 건강하시고..항상 힘내시고...화평하시길 소망합니다.
대전에서...
2004-07-23 13:13:38
yilee [ E-mail ]
총공회 안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내용분류 : [-성경-주해-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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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신학자들이 성경중심의 보수신학을 허물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아주 주공격루트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원어를 대하는 시각을 아주 좁혀서 사전 문자 중 하나로, 역사 사건의 한 대목으로, 상황 설명의 일부에 국한 시키는 방법입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 일단 국어사전 안으로만 끌고 들어오면 보수신학은 미끼를 문 잉어처럼 냄비 속으로 들어가는 순서를 밟게 됩니다. 성경을 역사의 한 시대에 있었던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하게 되면 보통 성경을 정말 그대로 믿으려고 애쓴다고 보는데 바로 그 주장 다음에 나오는 논리는 그래서 성경을 다른 시대에 그대로 적용하려 하면 안된다고 해버립니다. 이는 성경을 쥐틀에 가두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성경의 모든 상황은 당시에 있었던 특수 상황이며 오늘 우리 현실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배제시킵니다. 그러면 신화나 성경이나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2.'야훼'라고 부르든 '여호와'로 부르든 이곳은 관심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변개시키려는 이들이 그 시작의 첫 마디에 '성경은 틀렸다'고 그렇게 서툴게 나오지 않고 그대신 원어 문법과 역사적 사실 문제를 가지고 둘러들어 옵니다. 북한이 '평화'를 외칠 때 그 단어가 '평화'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먹힌 것입니다. 그런데도 90% 이상의 국민이 그런 표현에 대하여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하나의 자연계시입니다.
보수신학에 철저한 사람들이라면 '이론적으로' 야훼가 옳은지 여호와가 더 정확한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야훼라는 발음이 옳다면 두번째 우리가 할 일은 발음을 바꿀 것인가 그렇게 알기만 하고 그대로 이전 여호와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또 논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을 불지피는 것이 신신학자들이거나 앞으로 신신학자로 나갈 사람들입니다. 그런 동기도 진행될 종착점도 보지 못하고 '야훼'냐 '여호와'냐 하는 문법적 토론에 열을 올리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미 잉어가 낚시에 달린 미끼를 물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3.사34:16 말씀은, 이곳에서도 그 말씀이 짐승에 관련된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짐승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성경 자체의 기록과 그 내용에는 관계가 없다는 바로 그 주장입니다. 계22:18-19에서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게 되면 재앙을 더하고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한다고 했는데, 이 내용이 계시록에 적혀 있기 때문에 계시록에만 해당된다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계시록에 적혀 있지만 66권 전체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양쪽 주장이 문법적으로 역사적으로 상황적으로 토론을 벌이게 되면 두말 할 것 없이 계시록에만 해당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말이 옳습니다. 그 반대쪽 주장은 자기 주관으로 갖다붙인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학문적으로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따져보면 신신학자들의 말이 다 옳습니다. 보수신학자들의 주장은 자기 혼자 그렇게 느꼈다는 것 이상으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문제는 혼자 중얼거리는 그 보수신학자 속에는 하나님이 계셔서 하나님께서 보여주니까 그렇게 깨달았고, 신신학자 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까 성경을 일반 학문체계에서 일반 서적 하나를 상대하듯 하니까 결론이 그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만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재구성하는 것조차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신학자들은 하나님을 '이스라엘제 수입산'이라고 해버립니다. 그래서 이곳은 그들을 불신자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4.본인이 알았든 몰랐든, 본인이 신신학에 의도가 있었든 그 반대든
사34:16 말씀을 '짐승에 관련된 표현에서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신신학자이거나 아니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신신학에 감염이 되어 급속히 그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런 분들을 분석하여 적극가담자와 방조자와 주도범인을 따로 분류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통틀어 신신학자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공산주의 이론을 창시한 마르크스든, 그 이론으로 북한을 무장했던 황장엽이든, 그 이론을 배워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북한의 사회주의 과목 교사든, 그들의 방송과 삐라를 보고 남한 안에서 영향을 받은 남한 내 지식인이든, 남파된 간첩과 직접 접촉을 해서 포섭이 되었든, 아니면 남한 내에서 혼자 자본주의의 모순을 걱정하다가 그 해결책으로 나눠먹자는 주장을 하게 된 순수파든, 이곳에서는 몽땅 공산당이라고 표현해버립니다.
이곳이 세상 정치에는 전혀 상관을 하지 않는데도 자연계시 중에 하나로 공산주의의 활동을 여러모로 관찰하고 자주 예를 드는 이유는, 공산주의와 신신학은 하나라고 보면 될 만큼 너무 닮은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닮았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탈만 바꿔썼다고 할 정도입니다.
북쪽 공산주의보다 더 무서운 사태는 남한 내 순수 서민 시민 양심가들이 북한의 발언을 일부라도 입에 담는 일입니다. 잉어가 큰 쇠사슬에 낚이는 것이 아니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바늘 하나에 걸립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걸리면 나머지 순서는 따로 살펴볼 것도 없이 끝나는 것입니다. 신신학을 접촉하는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볼 때마다 4차선 대로가에 올려놓은 4세 아동같습니다.
5.질문자께서 실명을 말씀하지 않아서 답변자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실명으로 질문했다면 관련있는 분을 바로 정죄하여 그 목회나 처신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곳은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표현조차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게시판이어서 이곳은 그 단점보다 그 장점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자와 질문자께 전달한 목회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 문제가 어느 한 교인과 목회자만의 문제라면 조용히 몇 마디 하고 끝날 문제인데, 질문자와 관련 목회자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목회자와 교인들이 '짐승에 관련된 성구'라는 설명을 한번만 듣고 나면 속수무책으로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을 향해 이곳이 간절한 마음으로 강하게 표현하고 경계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곳 답변은 질문자 한 사람을 상대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를 가장 중심에 놓고 고려하지만 이곳 답변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을 상대로 누구든지 알고 누구에게든지 해당되는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명으로 질문하게 되면 누가 볼 때 마치 그 사람과 답변자가 일대 일로 싸움을 한다고 오해까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질문의 내용 중 관심 있는 부분을 따로 빼어 놓고 그런 문제를 접하게 되는 우리들의 공통 관심사, 공통 조심할 점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답변은 질문자만을 고려한다면 때때로 너무 강할 때도 많고 길 때도 많습니다. 또 질문자의 정신건강을 염려할 만큼 과잉반응할 때도 많습니다. 실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질문자 한 사람을 놓고 상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는 답변자가 이런 차원에서 답변한다는 것을 사전에 양해해 주시고, 답변자는 이런 차원이기 때문에 질문 내용 하나를 놓고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우려야 할 것입니다. 답변자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종류의 어떤 발언이라 해도 이곳에서는 해당 본인 개인을 상대하지 않고 그런 하나의 흐름을 상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면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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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72023-07-05 10:38구 게시판 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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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학] 예수께서 사흘 낮과 밤을 땅의 심장 속에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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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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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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