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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춤추며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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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36
작성일
2023.06.28

2004-07-10 14:46:18
학생

[찬송] 춤추며 찬양..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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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다윗이 춤추며 찬양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선교단체에서 드럼이나 기타를 가지고

찬양을 하면서 춤을추며 환호를 지릅니다.

이것이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들에게 이야기 해야할지 ...

 


2004-07-10 20:18:58
help1

(참고) : '찬송'에 대하여, 총공회 노선에서 보는 시각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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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에 대하여, 총공회 노선에서 보는 시각

 


2004-07-11 19:15: 1
yilee [ E-mail ]

다윗의 경우는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 그냥 참고할 정도입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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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구는 삼하6:5, 역상13:8, 시68:25 등입니다.

 

삼하6:5, 역상13:8 등에서 다윗과 온 이스라엘 무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고 했습니다. 시68:25에서도 다윗은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고 했습니다.

 

 

2.우선 구약 성구는 신약 우리들에게 행동 그대로 요구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구약에 기록한 모든 말씀은 전부 우리에게 지켜야 할 '법'입니다. 그러나 골2:16-17에서 구약의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5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 월삭 안식일의 법은 구약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백성들에게는 행동까지 그대로 해야 하는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 골로새서2:16-17에서 이렇게 몸으로 지켜야 할 구약의 명령들이 신약 우리에게는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으므로 '십자가 대속'으로 해결된 것은 몸으로 그대로 지켜 행하지 않도록 해결이 되어졌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5:17에서는 구약의 명령을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으로 완전케 한다고했습니다. 구약의 말씀은 행동 그대로 지켜야 하는 것이 있고, 예수님의 대속으로 이제는 몸으로 지킬 것은 아니고 그 말씀이 가르치는 진리만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설명은 여기서만 특별히 하는 것이 아니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근본 차이이므로 우리 기독교는 이단 외에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알고 상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구약 말씀 중에서 그대로 지키도록 직접 말씀한 것이 있으니 '십계명'이나 '십일조' 등은 오늘도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3.질문자께는 조금 죄송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반론적으로 표현하겠습니다.

 

교회 안에서 북을 치고 기타를 치고 그룹댄스를 하는 분들이 흔히 다윗을 통해 기록한 구약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고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윗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지키느라고 예배당 안에서 춤을 추고 드럼세트나 기타를 친다면, 그런 분들은 구약성경이 말한 대로 유대인들처럼 돼지고기도 먹지 말아야 하고 개고기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가 바지를 입는다든지 하는 일도 말아야 하고, 매년 한번씩 예루살렘 성전에 제사를 드리러 가야 합니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유대인이 아니면 구원이 없기 때문에 아예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 드리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지은 죄가 기억날 때마다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드리러 다녀야 합니다.

 

 

4.춤을 추면서 찬양하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만일 춤을 추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이 있고 하나님께 감사한 끓는 마음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백영희신앙노선에서 예배볼 때 춤을 추는 것을 야단치는 것은, 젊은이들이 찬송의 참 의미는 알지도 못하고, 그냥 신명풀이 기분풀이 남녀댄스하는 재미에 예배당 안을 노래방인 줄로 착각을 하거나 아니면 대학교 써클의 선후배가 노래 부르고 감상에 젖어 나름대로 취하듯이 교회와 신앙과 예배와 찬송을 그런 차원에서 상대하기 때문에 그것을 금하는 것입니다.

고요히 조용히 부른다고 해도 문익환씨가 지은 그런 노래를 예배당 안에서 부른다면 춤을 추지 않아도 반대합니다. 아무리 경건하게 부른다고 해도 그 내용이 하나님 찬송이 아니라 어른들이 흘러간 옛노래에 눈물을 흘리듯 그런 감정풀이가 되면 안 됩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감사하는 표현과 방법은 그 교회 그 신앙 그 형편 그 체질 그 시대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꼭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일일이 적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 교계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식, 예를 들면 토요일 저녁에 미친 ㄴㄴ 들 머리를 풀거나 머리에 별별 색깔을 칠해놓고 마약에 취한 듯 쥐약을 먹은 듯 몸을 뒤비꼬우고 남녀 사랑에 미친 몸짓을 하면서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찬양을 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의 사고 방식과 인식 자체가 찬양은 커녕 회개를 먼저 해서 머리 속을 씻어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유명한 가수가 세상 죄악 노래를 불러도 관객들이 환호를 하고 괴성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고 별별 감동이 다 있습니다. 요즘 찬송은 옛날 세상 건전한 노래의 인생 근본 철학 차원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찬송과 관련하여 좀더 자세한 자료는, 윗글에서 소개한 것 말고도 이 홈의 문답방이나 정리방에서 /예배/라는 검색어로 찾아보면 예배 도중에 찬송 분야를 함께 설명한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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