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주해]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 비교 부탁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4107
작성일
2023.06.26

2004-06-25 23:44:16
주일학교반사

[주해] 목사님 평안하신지요? (빌라델비아와 라오디게아를 비교 - 관)

 

 

제목분류 : [~성경~주해~요한계시록~]
내용분류 : [-성경-주해-요한계시록-]

--------------------------------------------------------------------------------------------

목사님 평안하신지요?
요한계시록에 있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4-06-26 13:21:29
yilee [ E-mail ]

옳고 바른 것을 찾아 나서는 집념을 기준으로 비교하셨으면

제목분류 : [~성경~주해~요한계시록~]
내용분류 : [-성경-주해-요한계시록-]

--------------------------------------------------------------------------------------------

1.빌라델비아 교회

 

①장점은, '거룩'과 '진실'이라는 작지만 큰 보배

 

'거룩'은 세상에 수도없이 더럽고 잘못된 것이 많은데 그 중에서 어느 것이 옳은지를 찾아보려는 노력과 과정입니다. '진실'은 옳은 것을 찾아내면 절대로 놓지 않고 붙들고 끝까지 가는 면을 말씀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그리 눈에 띄지 않고 확인조차 어려운 아주 작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겨자씨처럼 생명이 있기 때문에 이 2가지만 붙들면 앞으로 자라가는 데에는 그 끝이 없습니다. 그렇게 자라간 사람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장점을 구약에 기록해 주신 다윗의 이름으로 계2:7에서 예를 든 것을 자세히 명상하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단점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함께 책망을 받지 않았습니다.

 

 

2.라오디게아 교회

 

①장점

 

다른 교회들은 책망도 있고 칭찬도 있었으나 라오디게아 교회는 장점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책망만 받은 교회입니다.

 

②단점

 

라오디게아 교회는 단점 밖에 없고 책망 받을 일 밖에 없었습니다. 단점이 무수한 교회입니다만 가장 큰 단점, 모든 단점을 생산해 내는 원인이요 뿌리가 되는 단점을 말한다면 '미지근'과 '계산착오'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식입니다. 그렇다고 세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회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이단은 아닌데 진리에 붙들린 곳도 아니고,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남들 가는 대로 모든 것을 구별없이 진실없이,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급한지 무엇은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전혀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늘로 말하면 남한도 좋고 북한도 좋은 식입니다. 공산주의도 괜찮고 민주주의도 괜찮은 식입니다. 절도 좋고 교회도 좋은 식입니다. 천국도 좋고 세상도 좋은 교인들을 말합니다. 급하면 주일날 세상일을 보고 시간나면 주일날 교회나오는 교단들을 말합니다. 술자리에 가면 한 잔 걸치고 또 장로회가 열리면 술을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장로님들의 신앙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단점 또 하나는 '계산착오'입니다. 비록 자기가 의인이고 흠이 없다 해도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는 다시 한번 돌아보고 또 성령으로 시작했으나 육체로 진행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계속해야 하는데, 이렇게 쉬지 않고 달려나가는 신앙이라야 썩지 않고 곪지 않는 법인데, 라오디게아 교회는 제자리에 퍽 주저앉아서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줄로 착각을 한 교회입니다. 제 얼굴에 묻은 먹물이 제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자기들 양심에는 깨끗한 줄 알고 그냥 그대로만 지내는 교회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는 주님은 '창조의 근본'이라고 계3:14에 말씀했습니다. 그 말씀은, 라오디게아 교회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할 교회이지 어느 것 하나도 그냥 두고는 사용할 것이 없는 철저히 썩고 죽은 교회라는 뜻입니다. 부분 수리로는 안 되고, 새로 만들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교회라는 뜻입니다.

 

 

3.두 교회를 비교할 때마다 오늘 우리 주변의 우리 형편을 살펴보게 됩니다.

 

힘들고 귀찮아도 남들이 왜 그렇게 투쟁적이며 말꼬리를 붙들고 늘어지느냐고 짜증을 내도, 끝까지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따져서 옳은 것을 찾아내고야 안심을 하는 교회가 빌라델비아 교회입니다. 반대로 라오디게아 교회는 무엇이든 통이 크게 놀았습니다. 배포가 크고 포용력이 있고 대충 대충 넘어가는 영웅들이요 대사업가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의 세밀한 정확성을 따지는 면은 그 교회에서 발을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믿고 나가야 하는지를 살펴 볼 수 있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신앙의 근본 자세가 어떻게 되면 완전히 죽은 교회가 되고, 어떻게 되면 아주 흠이 없다 할 만한 이런 완전성의 교회가 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이 두 길로 갈라지는 것은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심성 하나입니다. 그런 면은 우리가 한번 듣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가지고 옳고 바른 것을 따져보고, 만일 자기가 아는 대로 옳은 것이라고 확정이 되면 그때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양보하지 않는 사람, 그가 바로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은 신앙종자를 가진 사람입니다.

 

 

4.참고로

 

계시록 2장과 3장의 7교회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초기화면/활용자료/녹음본/이나 /활용자료/주해사전/계시록/ 또는 /초기화면/보관자료/출간설교록/강해자료/계시록 성경강해1권/등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정확한 안내는 이제 안내드린 곳을 찾아 참고하시고, 이번 답변에서는 질문하신 내용을 읽으며 얼른 생각나는 것 한 가지를 중심으로 안내드렸습니다.

전체 1

  • 2023-06-26 11:15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4,3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5879
직원 2018.02.21 0 15879
13769
New UP [설교록] 나는 독립으로 - 한자로 표시를 해 주시면 (1)
13769 | #4858 | 2023.12.04
#4858 2023.12.04 0 7
13768
New UP [기타] 성도의 할 일 (1)
13768 | #4854 | 2023.12.04
#4854 2023.12.04 0 6
13767
New UP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 (1)
13767 | #4852 | 2023.12.04
#4852 2023.12.04 0 6
13766
New UP 여호와의 궤가 20년 동안 방치된 이유 (1)
13766 | 교인 | 2023.12.03
교인 2023.12.03 0 86
13762
[박관준] 다음 시는 누가 쓰신 것인지요? (1)
13762 | #4851 | 2023.12.01
#4851 2023.12.01 0 21
13761
[용어] 생명 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 (1)
13761 | #4850 | 2023.12.01
#4850 2023.12.01 0 28
13760
[자료운영] 문의답변방 정리 (1)
13760 | #4848 | 2023.12.01
#4848 2023.12.01 0 18
13759
[인물] 백 목사님 이력 (1)
13759 | #4840 | 2023.11.30
#4840 2023.11.30 0 39
13758
[인물] 선다씽 (1)
13758 | #4836 | 2023.11.30
#4836 2023.11.30 0 18
13757
[직업]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데 (1)
13757 | #4832 | 2023.11.30
#4832 2023.11.30 0 29
13756
[용어] 사활의 대속 (1)
13756 | #4827 | 2023.11.30
#4827 2023.11.30 0 19
13752
비밀글 [공과] 기독자의 생활관 (1)
13752 | #4826 | 2023.11.29
#4826 2023.11.29 0 2
13751
[기도] 산기도 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1)
13751 | #4824 | 2023.11.29
#4824 2023.11.29 0 32
13750
[귀신] 엑소시즘 (1)
13750 | #4820 | 2023.11.29
#4820 2023.11.29 0 27
13747
[신신학] 예수께서 사흘 낮과 밤을 땅의 심장 속에 계셨다? (1)
13747 | #4819 | 2023.11.28
#4819 2023.11.28 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