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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백목사님과 위대한 신학자들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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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067
작성일
2023.06.16

2004-06-06 23:09:10
(개인메일)

[인물] 위대한 신학자들과 백목사님을 사역을 맡기는 준비과정으로 비교한다면

 

 

제목분류 : [~인물~백영희~]
내용분류 : [-인물-백영희-]/[-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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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ge나 칼빈이나 박윤선과 같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신학자들과 백목사님을 비교 한다면, 그들은 앞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후 시대 교회를 가르칠 때 필요한 준비 과정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미리 남다른 훌륭한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학문을 연마했거나 해외 최고 지명도를 가진 신학교를 거치는 등 일반 지도자들에게는 볼 수 없는 이력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도 후 시대를 위해 이름을 남길 만한 유명한 종이 될 분이면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특별한 이력을 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면을 볼 때 그런지 비교를 해주시겠습니까?

 


2004-06-08 08:26:57
yilee [ E-mail ]

신학과정을 통한 훈련 대신 자연계시 실물 속에서 직접 과정을 겪은 분

 

 

제목분류 : [~인물~백영희~]
내용분류 : [-인물-백영희-]/[-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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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쌓는 것은 인간으로서 한계가 있습니다. 앞선 다른 사람이 깨닫고 세워 놓은 것 위에 후배들이 쌓아가면서 학문이란 발전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 시대를 지도하던 유명한 신학자들은 한결같이 전문 신학과정을 밟아 당대 유력한 선생들로부터 과거 모든 자료들을 전수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칼빈도 당대 최고의 학자들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아 벌써 20세 전후에 이름을 드러내고 있었고 하지나 박윤선 같은 분들도 남달리 학구열이 뜨거웠고 특별한 신학과정을 밟았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과거 학자들의 학설들을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었고 원어에 능통하여 성경과 타시대 타지역 선배들이 건설한 부분에서부터 출발하여 자기 시대 자기가 걸어가야 할 앞날을 위해 자기 맡은 분야를 감당했던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그 출생과 신앙과 신학으로 진출하는 전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신학자로 들어쓰시려고 미리 준비시키고 계신다는 것이 너무 환하게 보입니다.

백영희목사님은 공부할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5년 공부한 것이 전부였고, 그 후 40대가 넘어서면서 신학과정을 공부하게 되는데 나이가 많고 세상 공부 배경이 부족하여 신학교의 정식 과정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방청 수준으로 다니며 목사 안수를 받게 됩니다.

백목사님은 그 성장과 신앙출발과 그 이후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신학자로 기르실 뜻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선배들이 배운 것을 후배가 이어받아 다시 자기가 조금 보태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해온 신학체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 길러가셨습니다.

그는 곧 출간 될 '백영희 전기집'에서 보실 수 있듯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그 길을 초등 5학년에서 막았고, 이후 3년간 일본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고루고루 다 해보는 인생체험을 하게 되었고, 귀국 후 10여년 술사업과 고리대금 한지생산 등 여러 사업을 거쳐 믿게 된 분입니다. 믿은 이후에도 바로 신사참배 문제가 닥쳐 따로 공부를 해 볼 기회도 없었고 또 그는 그가 받은 사명이 처음부터 이 복음대로 살고 이 복음을 전하고 이 복음으로 사람을 기르는 일만 전력했지 과거 선배들이 발견한 책과 이론을 접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목사님은 여러가지 장점들이 많지만 '신학'에 관하여는 학자의 길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눈여겨 볼 대목은, 신학이 타 학문들처럼 인간의 노력만으로 발전되는 것이면 백목사님은 무식한 현장 일꾼일 뿐입니다. 그러나 신학은 성경으로 하나님을 연구하는 것이니, 여기는 인간의 두뇌와 축척된 경험과 인간의 아이디어만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면 천주교 1천년을 통해 깨닫지 못하는 것을 루터를 통해 단숨에 바로 잡는 진정한 신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빈 이후 500여년 양적인 발전만 있었고 본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는 개혁 정통 신학에 백목사님의 성경깨달음은 루터의 대전환처럼 시대를 초월하고 인간의 발전 단계를 넘어서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목사님은 신학적으로 어떤 준비도 어떤 훈련도 없었는데 그 경력 대신 책이나 이론으로 따라가기에는 너무도 높은 진정한 신앙 세계의 발전을 자연 세상을 통해 남달리 직접 체험한 것이 많았던 자연계시의 훈련과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는 성경 하나만을 가지고 그 말씀대로 실제 실행하여 자라간 경력이 있어, 이런 경력이 신학교 강의를 잘 받은 경력과 비교할 때 전혀 다른 차원에서 사용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목사님의 신학체계는 신학교의 상식 차원에서 보면 무식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면 자연계시와 말씀실행이라는 경력을 통해 준비되었기 때문에 신학교 체제에서 배출하는 유명한 신학자들과는 근본적으로 그 차원이 다르다고 보겠습니다. 이곳 신앙노선은 자연계시를 통해 인생사를 실제 체험하고, 말씀은 어떤 고난에서라도 실제 실행해 본 것만이 진정한 신학을 만들 수 있고 살아있는 신학으로 건설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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