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설교록의 성구 인용 착오..

일반질문용
작성자
독자
작성일
2023.06.04
자주 눈에 띄는 것을 적어 봤습니다.

86.12.3.수밤
.. 바울이 말하기를.. 나를 핍박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날이랴?"

87.9.9.수새
..나중에 가서 천당 가가지고 그 사람이 목회한 것을

88.6.1.수밤
..어리석은 해와가 고 꼬임에 빠져 가지고서



본문은 '칼'인데 칼날이라는 말씀을 자주합니다.
로마서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천국을 천당으로, 하와를 해와로 늘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사투리 때문일까요 아니면 서당 세대여서 천당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전체 4

  • 2023-06-04 17:29
    세미한 면까지 설교록을 살피시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1. 백 목사님은 처음 믿을 때 한국교회의 첫 번역인 '구역 성경'으로 외우다시피 하여 개역성경으로 바뀐 뒤에도 처음 읽었던 구역성경의 표기에 '해와'로 되어 있어 그대로 사용한 것이며 '천당'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교회 > 예배당'처럼 천국은 거리가 좀 먼 듯이 사용 되었고 천당이 생활 속에 가까운 느낌으로 흔하게 사용 되었습니다. 백 목사님뿐 아니라 1960년대까지도 설교나 생활 속에 '천당'이 입에 익어 져 있었습니다. 목사님도 그런 시대적 표현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2. 롬8:35의 '칼날'은 본문 인용에 설교식 강조가 개입되다보니 '칼'을 '칼날'로 표현되었다 봅니다.
    음율적으로도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2글자로 나열함에 있어 '칼날'로 강조되어 자연스럽고 설교록에도 칼보다 칼날로 표현하여 좀 더 위험한 면, 강조된 면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성경의 성구를 있는 그대로만 암송하지 않고 설교에 인용하면서 이렇게 해석이나 강조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2023-06-05 12:33
    로마서를 노만인서...이렇게도 하셨습니다

    • 2023-06-05 14:24
      구역성경에 로마서는 로마인서로 되어 있습니다

  • 2023-06-05 12:33
    오타 로마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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