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전도회비, 박수 치며 찬양
2004-05-03 09:04:28
노하우 [ E-mail ]
행정
안녕하십니까?
교회행정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목사님과 사모님이 남전도회와 여전도회에 소속이 되어 회비를 내며 활동을 해야하는 것인지?
2.어떤 목사님은 목사는 회로 말한다면 남전도회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전도회에 회비를 내야한다고 말하는 데 그것이 옳은 처사인지, 어떤 사모님은 여전도회 월례회에 참여하고 예베시간에 여전도회 특송하는 시간에도 같이 끼여 찬송하는데 그것은 모양세가 어떠한지요?
3.기도할때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데 박수치면서 기도하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애야 하는지요?
2004-05-03 16:37: 8
yilee [ E-mail ]
교회 행정은 각 교회가 자기 교회 신앙유익을 위해 자유롭게 결정합니다.
1.교리는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로 요약한 교훈입니다.
따라서 교리는 둘이 될 수 없고 하나로 통일됩니다. 다른 교리가 두 개가 있다면 언젠가 하나로 통일됩니다. 어떤 교리는 틀렸기 때문에 고쳐야 하는 것도 있고 어떤 교리는 틀리지는 않았으나 어린 교리기 때문에 좀더 자라야 하는 교리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리라는 것은 교파마다 다른 교리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교리들은 언젠가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다.
도둑질하는 것은 8계명에서 금하고 있는데 이 8계명에 대한 교리와 해석은 교파에 상관없이 단 1개 밖에 없는 교리가 존재합니다. 만일 이 교리에 대하여 입장을 달리 하는 교리들이 있다면 하나는 옳고 다른 것들은 틀렸습니다. 그렇지 않고 여러 가지 교리들이 다 일면 옳은 면을 가지고 있다면 더 어린 교리가 있고 더 수준 높은 교리가 있다는 차이를 느껴야 합니다.
2.행정이라는 것은 8계명을 자기 교회 교인들에게 어떻게 실행시키느냐는 기술문제입니다.
도둑놈들만 사는 동네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라면 남의 것을 훔치되 칼은 들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그것을 기준으로 집사를 줄 수 있습니다. 칼을 들고 도둑질을 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고 집사를 주지 않고, 곱게 몰래 훔쳐만 오는 도둑놈들은 덕이 된다 하여 집사를 주는 원칙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일 그 교회가 칼을 들지 않고 도둑질만 하는 것은 8계명의 범죄가 아니라고선포한다면 이단으로 정죄를 해야 할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8계명의 정의를 남이 흘린 땀을 가져오는 행위라고 가르쳤다면 교리는 바른 교회입니다. 그렇지만 그 8계명을 알고 그 8계명을 잘 지키도록 하되 자기 교회의 수준과 자기 교회 교인들의 현황을 살펴 어느 정도로 교인들을 가르치며 길러갈 것인지 그 단계와 수준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각 교회와 각 교회의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자기교회 형편을 봐가며 조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는 집사 수준도 안 되는 사람이 저쪽 교회에 가서는 장로가 되고, 저쪽 교회의 장로가 그 너머 교회에 가서는 세례를 줄 대상이냐는 문제로 논의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3.질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목사님과 사모님이 남전도회와 여전도회에 소속이 되어 회비를 내며 활동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 교회 형편을 따라 사택 부부도 전도회 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목사는 목사이기 이전에 그 교회 교인입니다. 교인 중에 한 사람이 그 교회의 설교와 심방을 제일 앞서 책임을 맡겠다는 것이 목사입니다. 혹 이렇게 소속을 하는 경우는 일반 교인들에게 교회 어떤 일에도 교인의 한 사람으로 자기의 기본 의무를 소홀하지 않는다고 보일 수 있으니 이런 면으로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 목회자 부부가 교회 내에서 최고 권력을 쥐고 있으면서 이제 전도회 간부까지 독차지 하려 하여 다른 교인들이 차지할 작은 자리도 남겨두지 않는다고 여겨질 정도라면 문제는 큽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목회자 부부의 활동 범위와 위치가 전도회에 소속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으며 그럴 때는 전도회 회원의 대상이 아니라서가 아니고 또 간부급이라서 시시하게 하급기관의 회원을 하지 않겠다는 그런 인식도 아니고 단지 교회 내 교인들의 현황에 따라 소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때는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혹 어떤 교회에서는 전도회같이 좀 낮은 급의 회에는 목회자 부부가 너무 수준이 높아서 소속을 기피한다고 인식을 가진다면 큰 문제일 것입니다.
결론은 각 교회가 자기 교회의 자기 형편으로 결정할 일입니다. 개척교회 형편에서는 목회자 부부가 전도회원에 가입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또 교회가 크게 부흥된 후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개척 때는 가입하지 않았다가 부흥 된 후에는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2.목회자 부부의 전도회비 문제, 사모님의 여전도회 특송 모양세...?
회비 문제는 위에서 설명한 정도의 원칙에서 생각하면 되겠고, 사모님의 특송 모습은 교회 형편에 따라 꼴값이 될 수도 있고 천사의 거룩함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교회의 어느 형편에서 나온 것임을 모른다면 일관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들은 은혜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은데 그 형편도 모르고 시도때도 없이 제멋에 취해서 목소리를 높인다면 배척의 원인이 되겠지요? 심은 대로 거둘 것이니 이런 문제로는 혹 불만이 있다 해도 최대한 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기도할때 부르짖어 기도하거나 박수치면서 기도하라는 것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도 있고 박수치면서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또 잠잠하여 묵상으로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묵송 때 부르짖으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그에게 지금 성령의 인도가 참으로 있었다면 그 교회를 살릴 사무엘의 외침일 수도 있습니다. 내 감정 내 관점 내 느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가, 심각히 나를 먼저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4.집회기간 중이어서 간단하게 답변을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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