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기드온

일반질문용
작성자
소망
작성일
2022.12.02

1. 기드온은 원래 대장부였는지? 아니면 졸장부에서 대장부가 된 것인가요? 아래 말씀을 보면 졸장부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사사기 6장 11절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사사기 6장 27절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 또 하나 기드온이 하나님의 증거를 구하는데 몇 번이고 구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3. 같은 맥락으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애굽에 보내고자 하실 때 모세가 자꾸만 안 가려고 했는데 이것은 '겸손'으로 보아야 할까요? 그런데 겸손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노를 발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출애굽기 4장 13-14절

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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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2 22:56
    1.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생명 역사입니다.
    생명 역사는 길러가고 자라가는 역사로 성경에 수많은 인물을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실 때는 공통적으로 길러서 쓰셨습니다. 모세가 그랬고, 다윗이 그랬고, 신약의 12 사도가 그러했습니다.

    기드온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기드온을 연구할 때 졸장부였나 대장부였나를 살피기 전에 연약하고 어린 기드온을 길러서 쓰신 과정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실 때는 자신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를 아는 사람을 들어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기드온의 자세를 보면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기드온은 자기의 위치를 잘 아는 겸손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삿6:11절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이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중심에 용사의 싹을 보시고 기드온은 길러가시기 위해 나타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에게 칠년 동안 미디안 손에 붙이고 의식주의 모든 것을 통제받도록 해 놓았습니다. 세상의 다스림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 어느 것이 더 나은지를 살펴서 돌아서게 하려는 하나님의 역사 속에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통치를 두려워함으로 그들에게 굴복했으나 기드온은 아모리 사람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대로는 아모리인에게 굴복하지 않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드온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은 나타나시고 기드온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표징을 요구하는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표징을 보여주며 한편으로 바알의 단을 헐며 아세라 상을 찍고 번제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아직 신앙이 어리고 자라가는 신앙단계의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주위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밤에 행한 것입니다. 신앙이 자라가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그리고 기드온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를 몇 번이나 구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길러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진 기드온은 삿7장에 보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모인 미디안 아말렉 동방의 모든 사람이 중다한 메뚜기떼 같이 많음에도 300명으로 그들과 전쟁을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승리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모세를 애굽에 보내고자 하실 때 모세가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하면서 여러 번 하나님의 명령을 부인한 것은 기드온을 길러가시며 기다리신 과정과는 차원이 좀 다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 자꾸 거부한 것은 지나친 겸손이었습니다. 모세의 수준에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그만 순종하는 것이 옳은데 ‘보낼 자를 보내소서’ 하고 고집을 부리니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론을 함께 보냄으로 그 결과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게 되었고 3천 명이나 죽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믿고 그만 순종하는 것이 복된 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알고 자기 현실의 주님 뜻을 상대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 2022-12-04 17:46
    귀한 진리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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