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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식에 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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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146
작성일
2022.07.25

2003-06-04 12:56:47
무명

 

[결혼] 결혼식에 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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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살의 졸업반의 대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이번 7,8월 중으로 결혼을 계획중인데 가진돈은 제가가진1000만원이 전부이고

여자친구는 동생들이 많아 거의 돈을 모으지 못했고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형편도 못됩니다.

그래도 결혼을 하는 이유는 몇년후에 한다고 해서 다 갖추고 결혼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사람이랑 결혼하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돈때문에 미룬다는것도 좋지않고 어렵지만 일찍 결혼하는것이 신앙적으로나 모든면에서 유익할거란 생각에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가진돈으로는 대출받아서 전세얻을돈 밖에 없는데 결혼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남들 하는만큼은 아니라도 최소한 결혼식,신혼여행,사진촬영,가전제품...등은 안하고 넘어가기가 힘든부분이네요...제생각만 한다면 뺄건 모조리 빼고 싶은데 여자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현명하게 결혼식을 할순 없을까...? 생각해봐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필요없는건 과감하게 뺄수 있도록 목사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2003-06-04 14:28:31
경험자

 

Re: 감히 한말씀 올립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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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가 되겠으나, 평신도인 제가 꼭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신앙에 관련된 것은 제 자신의 신앙도 어리고 답변자 목사님께서 답해주실 것이므로 최소로 말씀드리고 실제의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먼저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을 결심하신 것이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결심 흔들리지 않으시고, 앞으로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저도 어렵다면 어려운 상황에서 아끼자는 각오로 결혼을 준비하고 했으나, 후회되는 면이 좀 있고, 지금까지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 글이 저의 회개의 방편이라 생각되어 챙피하나 비교적 소상히 올릴까 합니다.

 

3.냉철히 말씀드리면 무명님보다 좀 더 낳은 형편에서 저는 결혼식을 치뤘습니다. 그러나 그 때 아끼지 못해 지금까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때 100만원만 아꼈더라면?? 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4.저는 부모님과 아내를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혼수, 신혼여행, 사진촬영에서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아내들이 하는 말은 뻔합니다. '이거 평생에 한번하는 거다' '친구들 다하는 거다'라는 식입니다.

 

5. 설득, 또 설득, 기도, 또 기도하십시요. 마구 화를 내며 아내로 하여금 포기하게 하면 뒷탈이 생깁니다. 설득하되 끝까지 하십시요. 설득이 안되면? 그래도 저는 절대 아내 뜻대로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이 안된다면 무명님의 의견대로 절약해서 하시고, 나중에 그 절약이 복받게 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신앙되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리기가 너무 어려워 예를 들려 합니다.

1.사진촬영비
앨범, 액자해서 1인당 30~50만원꼴. 둘이 하면 100만원 꼴입니다. 액자해봐야 나중에 집에 걸어넣을 때도 없습니다. 저는 그 때 정신이 나가서 100만원을 넘는 것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 앨범, 방 한가운데 놓고, 볼 때마다 회개합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신혼여행을 가면 또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부탁건데, 아내랑 협상을 하셔서라도, 야외촬영이라 부르는 사진촬영은 절대 하지 마십시요.그거 100만원 쓰고, 교회 건축연보 하는데 드릴 돈이 없습니다.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2.신혼여행비
특급 호텔 3일 숙박비가 150만원입니다. 알아보면 더 싸게 된다고 여행사에서 꼬시겠지요. 싼데는 가보시면 탁 막힌 방으로 호텔에서 쓸모없는 방입니다. 어디를 다녀오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제주도든 해외든 일인당 80만원을 잡아야 합니다. 그외 팁을 줘야 하고 거기가서 강매로 앨범을 사야하기 때문에, 부모님 친척 선물까지 치면 두분이 최소 230만원을 잡아야 합니다.

 

3. 결혼식비
저는 부모님 때문에 적당한 곳에서 했습니다. 예식장, 드레스 등이 180만원쯤. 그외 식비가 손님에 따라 300만원 이상 나갈 것이고, 신부화장비 등은 별도입니다.

 

4. 전세비용
은행에서는 전세이자가 6%대라고 달콤하게 이야기 하겠지요?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빌려본 사람말에 의하면 특수한 자격이 되지 않으면 대부분 9%대라고 말합니다. 집을 구하러 돌아다니며 느낀 것인데, 은행금리가 변동금리이기때문에, 빛내서 전세 얻었다가 부담되서 나가는 사람도 만나봤습니다.

 

5. 가전제품꼭 필요한 세탁기 냉장고는 잘 골라 좋은 것으로 사시고 TV, 비디오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전제품을 구하기 위해 하이마트 열군데를 다니면서 협상했습니다. 한 곳에서 몰아사면 총 가격의 1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 부모님들은 삼성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돌아다녀보고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말을 들어보면 삼성은 핸드폰이나 반도체입니다. 가전제품은 LG나 대우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는 대우것 8만원이면 좋은 것 사서 쓸 수 있고, LG 청소기가 괜찮고, 냉장고는 삼성,LG,대우 모두 괜찮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고제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결론없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나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을 주신다면.

1. 주위에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 예단, 야외촬영 모두 과감할 정도로 싸게 하겠습니다. 단, 결혼식은 신부에게 정말 단한번 이므로 그렇다고 식장이 너무 싸구려티나는 곳보단 교회나 그 외 장소가 좋을 듯 싶습니다.

 

2. 있는 돈의 약간을 현금으로 보관하고, 1000만원을 집과 가전제품에 적당히 나누어 쓰겠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결론이 야외촬영 하지 마시라는 것, 신혼여행은 여행사에서 말한 것보다 부가비용이 들어가니 잘 알아보고 가시라는 것(여행사는 아니라고 말해도 거의 반강매로 30만원짜리 앨범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전세로 빛내는 것을 만만히 보지 마시라는 것 등입니다.

 

3. 하나더, 아내될 분의 동생들이 많다는 것은 돈이상으로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답변자님께서 대답해 주시리라 믿고 저는 그저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죄송한 말씀 꼭 올립니다. 경험자로서 돈 1000만원으로 집을 얻어 결혼식에서 신혼여행까지 하겠다면, '파산'이라는 단어가 떠올립니다.

집,가전,결혼식,신혼여행 정도가 필 수 입니다. 집과 가전은 눈을 낮추신 뒤 발품을 팔아 해결하시고 결혼식은 과감히 절약하고, 신혼여행은 잘 알아보고 재미있게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웨딩홀이든 여행사든 신혼부부면, 이래 돈 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달라붙습니다. 처음 소개받은 것보다 반드시 돈이 더 나가게 되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카드 쓰지 마시고 모두 현금으로만 해결하셨으면합니다.

 


2003-06-04 15:28:55
yilee [ E-mail ]

 

앞에 올린 분의 글을 우선 참고하시고, 몇 가지 다른 면에서 보충했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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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번 질문은 많은 글로 답변을 하고 싶었습니다.

 

 

결혼에 대하여는 여러 시각에서 한번 글을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부부 선택, 결혼 절차, 신혼의 조심, 육아 문제, 경제 문제, 교회 결정 등 많은 면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인데, 이번 질문을 기회로 결혼식 절차와 경제문제를 위주로 답변하려 했으나, 며칠간 계속된 복잡한 일정 때문에 폭넓게 살펴보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다행히 다른 분께서 우선 참고될 말씀을 잘 소개했기 때문에, 일단 먼저 걸어가신 어느 분의 경우를 살펴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곳에 올리는 질문은 반드시 답변자가 진심을 다하여 답변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른 분의 수고가 답변자를 우선 대신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2.앞서 올린 글에서 거의 포함했기 때문에 중복이 되겠지만 몇 가지 생각나는 것을 덧붙입니다.

 

①질문자가 남자쪽이면, 일단 여자분을 붙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세상입니까? 여자다운 여자는 아예 하나도 없으니 정상적인 여자를 찾아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포기를 하셔야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전부가 외동 딸 공주 출신입니다. 실은 공주병 걸린 미친 'ㄴ' 들이지요? 그래도 어쩝니까? 전부 다 미쳤으니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니, 미쳤지만 잘 모시고 살다가 이 다음에 치료가 되면 그때서야 정상의 부부가 되겠지요. 진짜 결혼식은 아마 그때 올려야 정상일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입니다.

참고로, 정신병 치료는 세월이 약입니다. 급하면 병을 더 악화시켜 도지게 합니다. 여간 익숙한 솜씨와 지혜가 아니면 미친 'ㄴ'들을 데리고 살아야 하는 이 시대 신랑들은 자기 주제를 알고 신앙이나 신념이나 양심을 함부로 내세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목회 현장에서 남자분들에게 수도 없이 당부하고 조심시키는 말입니다.

 

②신부 마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달래보고 설득해 봐야 하겠지요?

 

해보고 안되면 포기할지라도, 미리 포기하는 것은 믿는 사람의 자세가 아닙니다. 다른 분이 참고로 올린 앞의 글을 참고하고 최대한 줄여보셔서, 만일 그렇게 된다면 다행이고, 만일 안된다면 차선으로는 여자분에게 서로 양가 부모에게 신세를 지지말고, 함께 빚을 내서 물건을 사서 훗날 두 부부가 벌어서 갚자고 해 보셨으면 합니다. 명분도 뚜렷하고 또 말이 아름다울 것이므로 성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둘이 당당하게 벌어서 갚자. 젊은 우리들이 수십년 길러주신 부모님 신세 질 것 있겠는가?' 누가 큰소리를 쳐도 아마 상대방이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만일 동의를 한다면, 예산을 세워보십시오, 둘이서. 무엇 무엇을 사면 얼마쯤 되겠는가? 대충 예산을 잡아놓고, 그 돈을 벌어서 갚는데 몇 년이 걸리는지, 그다음 집을 사는데 몇 년이 걸리는지? 한 달 평균 얼마를 벌면 그 중에 이자에 얼마 나가고 원금을 갚는데 얼마 나가는지를 자세하게 분석해서, 한 달 단위로 채무 변제 계획표를 작성해 놓으면, 한 순간 감정으로 지출하는 일에 아마 브레이크 역할이 제법 될 것입니다. 남자들 술자리에 술맛 떨어지는 계산입니다. 남자들이 사나이 의리나 옛정을 자꾸 강조하면 몇 십, 몇 백만원이 쉽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입혀서 이쁘게 보이는 옷값을 자꾸 계산하고 또 양가 부모님에게 한달에 얼마씩 우리가 용돈을 드릴 수 있는가를 자꾸 계산하다보면 아무래도 사람이 기분파가 되지 않고 계산 실속파가 되겠지요?

여자분들치고, 결혼 때 퍽퍽 쓰지 않는 분들 없고, 또 결혼하고 나면 콩나물 값 100원 때문에 치사하지 않아지는 여자분들이 없습니다. 미리 필수 사용처를 들이 미셨으면. 그 중에서도 양가 부모 효도비용도 꼭 포함하셨으면.

 

③만일 협조만 된다면 중고품 몇 개로 출발하는, 기막힌 재미를 누려보셨으면

 

대형 냉장고, 대형 TV..... 평생 한번에 신혼살림인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모든 사람이 사는 물품들을 다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서 집에 잔뜩 쌓아두면, 그 신혼 살림의 새맛이 몇 달 가는가요? 새 것으로 잔뜩 사서 둘러놓아도 1달만 가면 그만 빛이 바래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비싸게 좋은 것만 사서 쌓아두었기 때문에 여간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몇 년간은 바꾸지도 못합니다. 그 신혼살림의 새맛이 탈색되고 흐려지는 그 속도와 그 정도에 비례해서 부부가 결혼 후 꿈을 꾸던 여러가지 행복도 함께 사라져갑니다.

반대로, 가장 필수적인 물품 몇 개만 중고로 사서 시작을 하고 나면, 신혼여행이 끝난다음부터 항상 새것을 사게 됩니다. 살아가며 그 집에 맞추고 살아가며 변해가는 형편에 따라 하나씩 둘씩 사게 되면 하나도 기분에 취하여 후회할 것을 살 일이 없습니다. 하나 하나를 꼼꼼히 살펴보고 꼭 사야 할 것만 사게 되면 우선 실속있는 살림이 될 것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컵 하나를 새로 사도 그것을 살 때마다 여자의 마음은 즐겁다는 것입니다.

2천만원어치 물품을 하루에 사는 기쁨을 100이라고 한다면, 10만원짜리 하나 사는 기쁨이 5는 될 터인데, 10만원짜리 10개를 사면 불과 100만원 지출하고도 그 기쁨은 50이 됩니다. 또 향후 10년간 사용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사둔 신혼 가정은 결혼 후 1년 2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구모델이 되어 기능도 구식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꼭 필요할 때 하나씩 사게 되면 같은 가격에 몇 달 혹은 1년 2년 늦어질 때마다 그 기능이 비교도 못할 만큼 좋은 것이 됩니다.

과거 백목사님 생전에 결혼하는 분들은 부부 두 사람의 밥그릇 2개 국그릇 2개 수저 2개 이런 식으로 리어카 하나면 살림을 다 마련했다고 할 만큼 작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껴서 시작하게 되면 빚이 없기 때문에 결혼 한 후부터 빚이 없는 상태에서 살아가며 실제 필요한 것을 신혼이 지난 다음 정신이 까랑까랑할 때 사니까, 가격도 성능도 충분히 살펴보고 사게 됩니다. 그 하나 하나 쇼핑할 때 기분이 두 부부를 늘 신혼부부 때처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④예배당에서 결혼하면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고, 사진은 앞으로 걸어둘 다른 사진을 생각하셨으면

 

결혼 때 부부 대판, 주례와 대판, 가족 대판, 친구 대판....., 50평 아파트는 되어야 전시를 할 것인데, 문제는 신혼 1년 살고 둘 다 죽을 것인가? 아이가 태어나면 100일 사진이 올라가야 할 것이고, 이쁜 3살 그 모습 하나 또 걸어놓아야 할 것이고, 유치원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 피아노 태권도 폼 잡는 모습.... 대판 사진을 몇 장 찍을지는 4-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가서 어떤 사진을 진열시켰는지를 보면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구체적인 액수와 품목 등은 앞에서 잘 설명했으므로 이 정도 생각나는 것을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자는 달래기 나름입니다. 하나님께서 달래면 결국 통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결혼 물품 때문에 부부 두 사람의 사랑에 금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고 그렇다고 후에 감당못할 짐을 지는 것도 문제고, 이 둘을 함께 해결하는 방법은 10번 20번 자꾸 달래시면 됩니다.

여자가 남자를 끌고 가는 법은 울면 되고,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는 법은 밤새도록, 한 주간 내도록 끈질기게 달래셔야 합니다. 어자를 데려가되 달래서 데려가도록 하나님께서 인성 구조를 그렇게 셋팅시켜 놓은 이유는, 자유성을 주신 인격체이므로 여자분 스스로 이해가 되고 자기가 자발적으로 따라 오도록 만들어야 이것이 남자의 참다운 실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선 급한 문제는 경제를 아껴야 하겠고, 좀 멀리 보면 경제를 아끼면서도 사람을 아껴야겠고, 가장 멀리 본다면 남편이 아내를 인도하여 나가는 길은 말씀대로 옳바른 길로 데려가되 그 방편은 끝까지 설득과 권면의 자유성을 길러가야 하는 길임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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