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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조직론에 대한 질문, G21, 셀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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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95
작성일
2022.07.15

2003-05-29 22:10:34
정귀연

 

[행정] 조직론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행정~]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행정-]/[-교리-교회론-신앙생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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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는 '종래의 전통적인 조직은 공학의 메커니즘을 모방해왔으나, 앞으로는 생물체의 메커니즘을 흉내내는 생태적 조직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예기했습니다.

실제로 기업에 수평화로 구조의 전환이 있으면서, 점점 조직의 형태가 변화하고있습니다.

잭웰치의 3s의 혁신은 조직론의 대한 영향력을 어느정도 시사하는바가 있다고봅니다. 물론 시스템이 다가 아닐겁니다.

저는 교회에서 운영되는 셀을 기업적용이 어느정도 용이하며, 셀적인 이해가 이제는 어느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업의형태에 한정이 아닌, 지식근로자의 총체적틀)

얼마전 저의 스승에게 G12라는것을 들었습니다.
이에대한 목사님의 견해를 알고싶고, 기업과의 인사이트는 무리

인지 알고싶습니다. 물론 교회와 인본주의와의 차별성/

G12가 과연 숫자적인 의미로 과학적설득력을 말할수있는지, 이

런 조직의 활동은 실제 기업조직론에도 유익한지의 대한 질문입

니다.

목사님 건강하십시요!

2003-05-30 07:59:34

 



yilee [ E-mail ]

 

세상 대학교의 '행정학'이나 '경영학'에 관련된 전문 용어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행정~]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행정-]/[-교리-교회론-신앙생활-사회-]


 

 

1.조직이론의 전문 분야에 대하여는 전혀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인용하신 학자들이나 학설들은 과거에 들었는데 잊었는지 아니면 아예 처음 들어본 것인지도 구별하지 못하겠습니다. 이곳은 세상지식에 대하여는 필요한 몇 가지만 골라 가지는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알 정도의 시간도 없지만 사실 세상 공부는 중간 조금 넘는 정도였기 때문에 지적 능력도 전문 분야로 나갈 만큼 되지 않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답변하며 제시하는 세상 자료는 뉴스를 접하며 잠깐씩 들어둔 귀동냥 수준입니다. 다만 백목사님 설교에서 받은 은혜가 있어 사물을 보는 시각이 조금 향상되었다고 생각했고 이 정도 시력으로 안내해도 도움될 분들이 있을까 하여 이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조직이론이 뛰고 날라봐야, 자연현상에 속한 것이므로 이 정도 원리는 말씀드립니다.

 

 

전통적인 조직은 공학의 메커니즘을 모방했다고 했는데, 그 표현은 맞습니다. 어린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는 로봇처럼 움직입니다. 무엇을 배워도 처음에는 기계의 조립처럼 엉성하고 기계의 동작처럼 덜커덩거리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모든 세상의 조직들을 비교 관찰해보면 이런 현상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국가 조직으로부터 회사와 같은 개인적인 조직에 이르기까지 그러합니다. 따라서 그렇게 표현한 분의 관찰력이 대단하며 훌륭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어떤 면으로든지 정체되지 않고 발전하도록 하나님께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들고 운영하는 일이 발전을 하게 되면, 결국 만들고 운영하는 주체인 인간 수준으로 향상되는 법입니다. 인간은 기계와 달리 생물체입니다. 생명이 있고 이 생명이 유기적인 조직을 가지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만을 본다면 기계적 구조를 가진 조직에 비하여 약한 것 같아도 전체 조직의 유기적 지원과 협조가 있기 때문에 대단히 탁월합니다.

현재 기업이나 국가조직 등 사회 전반적으로 조직들의 존재 형식과 운영원리는 과연 기계적인 수준이 하나의 역동적인 생물체로 격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탄력이 있어 유연하며, 유연한 중에도 하나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전체의 협력은 기계가 가질 수 없는 고차원의 괴력을 발휘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인용하신 '3s'나 'G12' 같은 표현은 어느 한 분야의 몇 분만 사용하는 전문 용어이므로 그 단어 자체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약칭 또는 전문 용어는 사실 좀 넓게 이 세상 자연이치에서 찾아보면 곤충의 집단과 동작에서도 그런 내용은 다 찾아 볼 수 있는 지극히 간단한 것입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세상 학문에서는 전문성이나 수준이 높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전문 분야에 대한 질문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 답변을 하더라도 일반 다른 분들을 고려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3.조직이론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회는 그의 몸이니 하신 말씀입니다.

 

엡1:23에서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입니다. 믿는 사람을 주님을 머리로 삼고 한 몸이 된 단체로 만드는 것이 세상을 만든 목적이고, 또 이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하여 그렇게 만든 것이 세상이므로 세상의 모든 조직체 원리는 눈여겨 본다면 질문자께서 인용하신 말씀처럼 공학적 개념보다 생물체적 개념으로 발전하고 나가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최근 '셀 목회'라고 하여 대대적으로 인기를 모았고 선풍을 일으켰다고 교계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제자훈련'도 표현과 접근 출발점만 다르지 결국 거의 같은 형태로 가고 있습니다. 아마 신학이나 목회에 기본 개념을 파악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운영되는 셀을 기업에 적용'하는 부분을 말씀하신 것은 한국적 상황만을 보신 듯 합니다. 기계적 조직운영이 생물체적 조직운영으로 발전한 것은 세상 기업에서 먼저 제시되고 시행된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 원리가 히트를 치자 교회가 세상 방식을 교회 안으로 도입을 한 것입니다. 물론 한국사회로 말하자면 한국의 기업이 해외 기업으로부터 이 방법을 먼저 배우기 전에 미국에 유학을 간 목사님들이 미국의 기업이 이 방법을 도입하고 미국 교회가 이를 뒤따르고 있었는데 그것을 한국에 수입해 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알고보면 성경은 이미 세상이 그런 것에 눈을 뜨고 개발하기 이전에 애초부터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세상 모든 것은 먼저 성경을 알고 배워서 말씀대로 된 교회가 되면, 세상을 항상 가르치고 세상에 앞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가 말씀은 버리고 세상을 오히려 뒤쫓아가고 있는데 이것을 탈선 타락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속화라고 합니다. 속화라는 말은 세상을 닮아간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발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이 자연의 이치를 따라 발전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자연의 이치를 따라 발전을 한다면 교회는 하나님과 진리를 따라 세상을 아득히 초월하여 세상이 허블 망원경으로 보아도 우리가 가는 걸음이 너무 높고 멀어서 관측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오늘 교회는 세상 발 뒷꿈치 따라가기에도 숨이 차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교계로 말한다면, 세상 정권이 먼저 민주화가 되고, 교회는 세상 정권의 변화를 보며 우리도 민주화를 이루자고 따라 나서는 형편입니다. 1990년대 중반에 세상 정권은 부동산실명제와 금융실명제를 시행하여 금은돈의 흐름을 완전히 차단하는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교회는 우리도 이제 실명제와 실명화를 추진하여 교단의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말들이 있었는데, 바로 이런 현상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전 정권에서 남북이 교류를 하고 무조건 통일을 하자고 하니까 교단들이 이 소리를 듣고 이제는 남북이 합하는데 교단끼리 통일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느냐는 소리를 참으로 부끄러운 말인데도 서슴없이 내뱉고 그 여파로 교단이 통일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적어도 분위기로만 말한다면 전부 그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현 정권은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이 생각도 못하는 과정을 거쳐 정권을 잡게 되자 교회들이 젊은 사람들로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고 난리들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세상 속에 깊이 빠져서 다 죽어버렸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탄식할 말과 시간이 아까운 정도입니다.

셀목회가 20세기 말에 나타나서 교계에 바람을 잡고 있지만, 코메디 수준으로 보고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2천년전에 예수님이 이미 다 해놓은 방법입니다. 이름만 바꾸고 상표와 포장만 바꾸어 마치 누구 발명품인 것처럼 사용하는데 대단히 문제점이 많습니다. 하물며 세상 조직원리가 교회의 조직원리를 앞서고 있는 정도입니다. 정상적으로 말한다면 교회가 말씀대로 사니까 세상이 생각하지도 못한 제도와 운영법과 아이디어들이 속출해야 할 터인데.

이런 점에서 칼빈의 근로의식과 자본주의 의식은 오늘까지 이 세상의 모든 운영원리의 원조라고 할 만한데, 예를 들면 세상이 배껴 쓰면서 엉뚱한 데로 가져 갈지라도, 칼빈이 말한 것을 세상이 갖다 써야 순서가 바로 된 것이지, 칼빈이 세상을 보고 세상에게 배워 세상 것을 교회에 사용한다면 이는 근본부터 타락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교회에도 칼빈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시대 칼빈과 같이 성경에서 발견하고 신앙에서 출발시킨 것을 세상에까지 적용을 시켜보면 과연 세상이 생각도 못한 것이 있다고 놀랄 것들이 많아야 할 것인데, 바로 그런 면을 이곳은 백영희신앙노선에서 보고 있으므로 이곳에서 이 신앙노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곳이 세상 학문의 전문 분야에 미천하여 질문자와 같이 전문 용어나 표현으로 일일이 대조하여 소개치 못하고 있으나 적어도 방향은 잡고 있습니다.

 

 

4.교회의 조직론과 세상의 조직론의 상호 효용성

 

영원한 나라는 주님이 머리이고 우리 성도 전체가 한 몸의 분자를 구성하며 하나 되어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이런 조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오늘 세상입니다. 그리고 오늘 세상은 이런 조직체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분자 하나 하나를 만드는 훈련소이며 만들어진 것을 시험 운영해보는 곳입니다. 그렇게 하기에 편리하도록 이 세상 모든 자연 만물과 인간의 심리구조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따라서 세상이 교회보다 앞서 이런 인체적 조직 원리와 운용방법을 터득했다면 교회는 부끄럽지만 세상 것을 배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좋기는 교회가 말씀 속에서 먼저 알고 그렇게 시행을 하고 세상은 뒤따라 와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먼저 하든 세상 기업이 먼저 그 방법을 알든, 하나님께서 영원을 준비하는데 필요하도록 오늘 세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생물체적 관계로 조직을 짜고 운영하는 곳이 있다면 불교든 기업이든 정당이든 교회든 일단 조직체로서는 성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구도로 되어져야 좋아지도록 세상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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