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성구해석 - 사도행전1:8

일반질문용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22.07.13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위 성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전체 4

  • 2022-07-13 05:45
    전도라는 것은 가까운 이웃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멀리멀리 하라는 뜻입니다. 가까운 예루살렘부터 그 다음 온 유대, 그 다음으로 사마리아, 마지막으로 땅끝을 향해 가라는 뜻입니다. 가족, 친구, 집안 전도도 못하면서 세계 선교를 부르짖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모순입니다.

  • 2022-07-13 05:55
    제 생각에 위 성구는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 순서로 순차적으로 전도하라는 뜻에 더하여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 이렇게 4곳을 향해 동시 다발적으로 전도하라는 뜻도 함께 해석해 봅니다. 너 가족 구원도 전도 못하면서 무슨 세계 선교냐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선교하면서 부모 전도하면 부모는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 예를 들어 50년만에 예수 믿는 때와 그 기한이 있다고 가정한다만 부모님은 나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믿게 할 수도 있으니 나머지 온 유대나 사마리아나 땅끝은 지금도 얼마든지 내가 낫을 들고 힘쓰면 추수가 가능하다. 둘다 다같이 함께 전해라.

    순차적으로 전도하라는 차원을 뛰어 넘어 동시 다발적으로 전도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순차적으로 가족, 이웃 다 전도하고 세계 전도하려면 우리나라에 그 수많은 선교사들이 올 수 있었겠는가? 자기 나라 주변에 아직도 불신자가 얼마나 많을 터인데 예루살롐과 온 유대를 전도하다가 이것만도 평생 해도 해도 다 못 전도하는데 땅끝도 가 보기 전에 남은 생을 마감해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순차적인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먼저 드는 생각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받은 그 권능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여기서도 저기서도 손발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동분서주하며 성령 받은 바울은 어디, 베드로는 또 어디, 밧모섬에서 주님 만난 사도 요한은 또 어디 이렇게 성령 받은 너희들은 각처로 뿔뿔히 흩어져 동시 다발적으로 내 증인 생활을 하게 된다는 말씀은 아닐까요? 한 개인을 두고는 점차적일 수도 있지만 전체 우주적인 성령 받은 너희에게, 우리라는 단일교회를 두고는 동시 다발적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 2022-07-13 20:48
    1. 일반적인 해석

    ‘공회인’께서 설명하신 대로, 성령의 권능을 받아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도록 지역적인 순서로 복음을 전하는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하자면 가까운 곳에서부터 전도를 시작해서 점차 멀리까지 퍼쳐 나가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백 목사님도 이렇게 해석하셨습니다.


    2. 조금 구체적인 해석

    1) 전도의 주체는, 성령

    복음을 전하는 전도에 앞서 먼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구원의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지만 특별히 전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성령이 임하시면’을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성령의 역사라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시작도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하고, 전한 복음이 결실을 맺는 것도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말하자면, 전도의 주체, 인간 구원의 주체는 성령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신 성령에게 붙들려 쓰일 뿐입니다.

    1:4-5절에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면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의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시고, 이어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신 곳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면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되고, 성령의 세례를 받으면 사람이 변화되고, 변화되면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되고,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필연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고 전도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의 역사 없으면 인간 구원의 전도는 되지 않습니다.


    2) 전도의 순서는, 자기와 가까운 데서부터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게 되고,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복음을 전하되 먼저 ‘예루살렘’을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신 곳인데, 제자들이 머물고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거기서부터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실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부터 복음을 전해서 점차 퍼쳐 나갔습니다.

    또,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먼저 말씀하신 것은 자기 자신부터 복음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복음의 사람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것은 바로 되지도 않고 전해봐야 실제 효력은 별로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먼저 복음의 사람이 되고, 그리고 나서 자기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차례로 전하는 것이 복음 전도의 바른 순서입니다. 굳이 전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기가 복음의 사람이 되면 가까운 주변 사람들은 저절로 전도가 되고 믿게 되는 것이 정상인데, 실제 이렇게 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환영받는 일이 없다고 하신 말씀도 이런 면을 담고 있습니다.


    3) 전도의 범위는, 땅끝까지

    전도의 범위는 ‘땅끝까지’입니다. 한 사람이 지리적으로 땅끝까지 다 전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땅끝’이란 자기 범위의 최대치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기로서는 땅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로 그 충성의 최종 판정은 하나님이 하시지만 우리로서는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할 일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구원받은 우리의 사명이며, 이것이 주님의 유언입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자기 힘껏 전하고, 그 이후 결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하신 말씀은 전도의 결과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 2022-07-14 03:34
    구체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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