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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속] 허무와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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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75
작성일
2022.07.12

2003-05-26 10:38:43
소망

 

[대속] 허무와 절망이 가장 큰 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제목분류 : [~기독론~대속~소망~]
내용분류 : [-기독론-대속-소망-]/[-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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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답변자님의 글 중에서 절망이 가장 큰 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 허무하고 답답합니다. 열심히 믿고자 하는 마음도 있으나, 한때 열심히 믿은 적도 있고, 지금도 열심을 가끔 낼 때가 있으나...
왠지 현실이 불안해 보이고 어려워 보입니다.

성공했을 때보다, 실패했을 때의 일들이 더욱더 많이 생각이 납니다.

마음의 허무와 절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2003-05-26 13:31:37
yilee [ E-mail ]

 

우리가, 우리 스스로 가진 목표나 소망이 강할 때, 그런 면을 특별히 느끼게 됩니다.

 

 

제목분류 : [~기독론~대속~소망~]
내용분류 : [-기독론-대속-소망-]/[-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


 

 

1.사회심리학에 정통한 목사님들은 '적극적사고방식'을 가지라고 안내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된다' '될 것이다' 이렇게 마음 속으로 반복을 하면서 하게 되면 잘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목회자들이 20여년 전부터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라는 분이 주창한 이론인데, 그것은 성경이 아니고 사회심리학을 연구한 것이었습니다.

된다, 된다, 될 것이다, 될 것이다, 이렇게 반복을 하게 되면 자기가 자기에게 최면을 거는 것입니다. 그렇게 반복을 시키면 자기 의식 속에 된다는 측과 안 된다는 측 중에서 된다는 말을 안 된다는 측에 속한 의식들은 자기들이 할 일이 없다고 해서 동면에 들어가고, 된다는 측에 속한 의식들은 봄비 만난 새풀처럼 마구 돋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의식이 똘똘 뭉쳐 된다는 쪽으로만 일치 단결하면, 인간의 마음은 우주 만물 중에 가장 탁월한 존재이고, 그 존재가 일치 단결을 했다면 거의 못 이룰 것이 없다할 만큼 괴력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을 '육체의 연습'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강한 실력을 우리 마음에게 맡긴 이유는 영에게 사용될 때 마음이 그 1차 심부름꾼이기 때문에 실력 있는 심부름꾼이 있어야 영의 활동이 자유로울 것이기 때문에 탁월한 실력을 원래부터 넣어준 것입니다.

질문과 관련하여, 신앙적인 답변이 아니고 가장 일반적인 세상 자연이치로 안내를 드린다면, 질문자께서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10번씩 '된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시고, 또 길을 가며 오며 잠 잘 때까지 하루 1만번을 속으로 그 말을 반복하라고 한다면, 그래서 1주일만 계속한다면, 자기 최면을 통해 자기 인간 실력을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사망선 아래의 것이니 이곳에서 소개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 나온 김에 일반 교회들이 이런 세상 기술을 예배당 안에서 묘하게 섞어 팔고 있으므로 조심하라는 뜻으로 말씀드립니다.

 

 

2.안 믿는 사람의 '된다'는 자기 최면은 뜬구름을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은 우리로 하여금 못할 것이 없는 사람, 하나님을 닮는 사람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자본입니다. 또 원래 우리와 세상을 만들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놓았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한계가 없고, 우리에게 좌절이라는 것이 애당초부터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큰 약속은 전부 이론에 그치고 있습니다. 당장 한 식구 먹여 살릴 자신도 없는 사람이 허다하고, 당장 한 교회를 목회하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허덕이는 우리 목회자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지극히 큰 소망이라는 것은 항상 신앙좋은 백목사님과 같은 분에게 해당이 되지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하나 예를 들어 요셉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요셉을 기록해 주신 것은 그의 전기로 기록해 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요셉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잡혀가기 전부터 이미 부모와 열 형들이 무릎꿇고 경배할 자신일 것이라는 약속이 하나님으로부터 미리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길을 어떤 과정으로 걸을지는 몰라도 결과는 반드시 그 길입니다. 이 약속을 붙드느냐 놓느냐는 것은 요셉에게 맡겨놓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요셉과 같은 그런 결과가 이미 약속되어 있습니다. 다만 과연 내가 요셉과 같을 수가 있겠는가 하고 믿느냐 안 믿느냐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그와 우리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 요셉과 같이 오늘 우리가 우리 현실에서 순종을 잘하면 이집트의 총리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현실에서 필요한 장래가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는, 어려우신지요? 또는 여러 면을 볼 때 허무함을 깊이 느끼시는지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할 때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대속하셨습니다. 말씀을 어기는 죄는 우리가 큰 줄 알아도 죄 중에 1학년 죄입니다. 그 죄 위에 고급 죄가 우리 마음대로 사는 불의의 죄입니다. 그 위에 있는 죄가 마음 깊은 속에 하나님께 정이 가지 않는 냉냉한 죄입니다. 가장 고급 죄가 영원의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소망을 잊어버리고 오늘의 내 형편만 내 형편인 줄 알고 체념하는 절망이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3.결론으로 말씀드린다면, 무엇에 대한 허무이며 무기력인지를 한번 살펴보셨으면

 

필요한 답변의 전부일 수는 없겠으나 필요한 답변 중 일부는 될 수 있다고 보고 답변을 드린다면, 우리는 이미 요셉과 같은 결과가 맺어지기로 확정이 되어 있는 백 좋은 사람들입니다.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고, 지극히 영광스럽게 되지 않을 리가 없도록 예정이 된 상태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목적 대상으로 정하신 면과 대속의 어떠함을 살펴보시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양식이 될 것입니다.

하나 덧붙여 그런 무기력과 절망감이 자기에게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는, 질문자께서 가지신 마음 속의 소망이 아마 질문자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신 취향이나 욕심을 기준으로 그것에 미달 되어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원이 이사가 되기에 부족함을 느낀다거나, 또는 부장이 된 후에도 느끼는 무력감이 있다면, 그런 것은 가지지 말아야 할 소망을 가졌기 때문에 당연히 그것을 이루어도 그런 허무감은 느낄 수밖에 없고, 또 가지지 못한다면 절망감을 가질 것인데, 애당초 그것은 우리가 가질 소망 속에 들어있지 않아야 될 것들입니다.

질문자께서 자기 생각과 자기 가치관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는 바를 놓고 그것에 도달하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시는 과정에서 느끼는 허무나 무력감이 아니라면 성도가 하나님의 목적과 대속을 가진 이상 그런 것을 느낄 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목적의 지극히 크심과 대속의 감사를 매일 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느끼고 붙드는 노력이 마음에서 계속된다면 이제 질문하신 마음의 병은 우리에게 발을 붙일 수가 없다는 원리를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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