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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시편16편(베드로의 해석, 바울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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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31
작성일
2022.07.06

2003-05-21 21:43:38
윤영삼 [ E-mail ]

 

[주해] 시편16편(베드로의 해석,바울의 해석) - (2009번 글과 관련 - 관)

 

 

제목분류 : [~성경~주해~사도행전~]
내용분류 : [-성경-주해-사도행전-]/[-성경-주해-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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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리신 답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근데 아직 이해가 좀 안돼서 다시 질문 올립니다.

 

 

1.사도행전 2장 31절에 보면 <미리 보는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미리보는고로의 뜻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보는고로 라는 말은 다윗이 부활을 미리보고 의도적

으로 시편16편10절을 썼다는 말입니까? 물론 의도적으로 썼는것도 성령의 감

동하심으로 된거라면 할수없지만 좀 이해가 안되고 말이 잘안되는것 같습니

다.의도적으로 쓸려면 시편 110편처럼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쓰는것이 더 나은데, 미리 보는고로라는 말은 미리 보았다는 뜻인데

왜 꼭 애매하게 어렵게 썼는지 이해가 마니 안됩니다.

그리고 그냥 보기에는 미리 봤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물론 저는 그말씀이 100%예수님 부활예언이라는건 알겠는데...베드로의 그

미리본다는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와있다면 무조건 100%맞는거 아닌가요....

어렵네요..저한테는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2.그리고 시편16편을 사도바울도 사용을했는데 사도행전13장에서...
바울과 베드로과 똑같은 의미로 해석을 햇는건가요..

바울도 베드로처럼 다윗이 미리보고...예언을 했다고 해석을 했는건가요?

사도행전13장엔 미리봤다는 말은 없지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3-05-22 09:12:24
yilee [ E-mail ]

 

꼭같은 글이라도, 약간의 시간과 환경이 바뀐 다음 다시 보면 전혀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사도행전~]
내용분류 : [-성경-주해-사도행전-]/[-성경-주해-시편-]


 

1.행2:31에서 다윗이 미리 본 것은, 성령이 보여 주시기 때문에 본 것입니다.

 

질문 말씀에서 '물론 의도적으로 쓴 것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된 것이라면 할 수 없지만'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은 늘 기본적으로 단정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성령이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을 붙들고 대화하며 가르치며 알려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이 보게 했으므로 본 것입니다. 이것은 논리가 부족해서 궁색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경 기록의 근본 방향입니다. 말하자면 조직신학의 '성경론'에 근본 원칙입니다.

질문자의 반복된 질문 내용은, 다윗이 시16:8-10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된 부분을 기록하는 그 순간이 어떤 상태였을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기록하는 상황, 기록하는 순간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계시록입니다. 계시록은 특별히 그 기록하는 순간과 상황과 기록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기록하는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지 않은 다른 성경도 그 상황을 일일이 기록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 상황은 동일합니다. 신약 2천년간 벌어질 모든 상황을 성령이 요한에게 감동을 통해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다윗을 통해 오실 예수님을 그렇게 기록한 것입니다.

 

 

2.시편 110장을 예로 드셨는데

 

그기서는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명확하게 밝히니까 혼동이 없는데 시편 16장에서는 그런 표현도 없어 애매하게 되어있다는 말씀같습니다. 성경은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고 요21:25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기록의 원칙 하나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일점 일획도 더 이상 뺄 수 없도록 간추려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떤 말씀에는 '진실로 말하노니'라고 했고 어떤 말씀에는 '진실로 진실로 말하노니'라고 2번 반복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말씀에는 '진실로 말하노니'라는 표현을 빼놓은 곳이 있습니다. 이 표현이 빠졌다고 덜 진실하다는 것이 아니고 이 표현이 들어 있다고 더 진실한 것도 아닙니다. 그 표현을 그렇게 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어 토씨 하나까지도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시편 16장에서는 그 표현이 예수님에 대한 표현인지도 모르고 넘어가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행2:31에서 다윗이 '미리 보는 고로'라고 말씀을 하였으니 시편 16장의 내용은 다윗이 미리 보고 말했다는 것을 성경이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시편 16장에도 그렇게 밝혀놓고 기록했으면 더 이해하기 쉬웠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답변자가 읽을 때는 애매하지 않은 내용을 질문자께서 읽을 때 애매하기 때문에 질문자께도 애매하지 않도록 질문자 기준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질문자께서는 이해가 잘 되는데 답변자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곳도 답변자에게 애매하지 않도록 또 표현을 상세하게 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 세상에 두기에도 부족할 만큼 그 양은 많아질 것입니다.

성경은, 어떤 분이 읽으며 이해가 안되고 어렵고 애매하다 해도 일단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록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경을 읽으면서 애매하거나 오해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성경을 직접 기록한 성령이 자기 마음 속에 와 계시므로 그곳에 물어봐야 하도록 했습니다.

 

 

3.참고로, 성경이나 교리의 깊은 면을 대하실 때는

 

꼭같은 내용으로 글을 적어 놓아도 이 사람은 읽고 이해가 되는 분이 있고, 저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그 반대편일 수도 있습니다. 또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으나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다시 그 글을 그대로 읽게 되면 그때는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글을 읽는 사람의 시각과 마음이 집착하는 면이나 고려하는 면이 더해질 수도 있고 변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보면, 이전에는 꼭같은 자리에서 봤지만 목표물이 보이지 않는 위치였는데 다시 그 자리를 찾아와서 새로 서서 볼 때는 이번에는 목표물이 보이는 위치에 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혹 다른 사람들은 이해가 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은 애당초 애매하지 않거나 한 그런 문제가 있다면, 조금 시간이 경과한 다음 새로 한번 이 문제를 대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나 꼭같은 사람이 꼭같은 생각으로 보겠지만 약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기 속에 이전과 약간 다른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에 읽었던 글이 그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후에는 왜 이 글을 읽고 당시에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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