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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대원을 졸업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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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79
작성일
2022.06.29

2003-05-10 21:31:10
김준영

 

[목회] 신대원을 졸업한 후...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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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을 졸업한 후 주위에서 신대원 3년은 부족하다라고 말씀을 많이하십니다. 예로 모세오경을 배우면서 창세기하다 끝나고, 역사서,선지서,신약서론,구약서론.. 모든 과목이 그렇다는 겁니다.

성경에 대한 부족함을 목사님께서는 졸업 후 어떤 방법으로 채우셨는지, 어떤방법으로 신학적인 부분을 채우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목사님의 신학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궁금해서 올립니다.

 


2003-05-11 18:02:44
yilee [ E-mail ]

 

남 볼 것 없이 자기만 봐야 할 때입니다. 밤중을 앞둔 자세로 자신을 돌아볼 때입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사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사회-]


 

 

1.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므로 구체적으로 평가하지는 못하겠습니다.

 

 

2.북한을 위하여 기도할 일만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대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북한에 의하여 움직여질 수 있는 교단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서 그런 주장을 했다고 하면 사실을 확인해 볼 것도 없이 충분히 그랬을 것이라고 이곳은 지례 짐작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통합 합동 고려파와 같은 곳이 아니고 아직도 기도를 계속해서 하시는 분이 있는 교단에서 나온 발언이고 또 북한의 잔혹함과 이중성을 겪어봤던 분의 말씀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내용을 파악하기 전에는 직접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3.이곳의 신앙 입장은 항상 밤중을 생각하고 미리 기름을 준비하는 자세가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은 마지막 노년 20여년 이상을 '북한을 남한에 붙이시고, 남한을 북한에 붙이지 말아주시라'고 기도했었습니다. 남한 교회의 하는 짓을 봐서는 북한을 몽둥이로 들고 죽도록 뚜드려야 할 만큼 그 죄가 많다는 것을 늘 지적했었습니다. 그러나 남한에는 교회가 있고 지금도 새로 자라나는 신앙들이 있으니 그들을 봐서 북한을 남한에 붙여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신 말씀이 있으니 결국 북한이 남한에 넘어올 것이라는 것은 이곳도 의심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드는 과정에 큰 매가 한번 올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곱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곱게 북한이 남한 밑으로 들어오면 두말 할 것 없이 좋겠지만 만일 그렇지 않고 환란을 한번 겪게 하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럴 때라도 그 환란을 이기거나 피할 수 있는 신앙이 될 수 있도록 평소에 조심하고 기름준비를 하는 면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한의 손 아래로 곱게 넘어오겠는가, 한바탕 큰 난리를 부린 다음에 그렇게 되겠느냐? 이 문제를 두고 이곳의 입장은, 확실하게 북한을 하나님께서 꺾어 숨을 죽여 놓겠다는 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늘 환란이 먼저 있을 것을 대비하는 것이 신앙의 근본 자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남북 문제 뿐 아니라 인간의 자기 마지막이 언제 닥칠런지 또는 가정이나 교회에 무슨 일이 닥칠런지 모든 문제를 두고 늘 그런 자세를 평소 자세로 가지고 있습니다.

 

 

4.하나 명백한 것은

 

우리 한국 교회가 만나고 있는 환경은, 참으로 너무 특이하다는 것입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세계 역사상 공산주의의 혹독함을 아직까지도 잘 보존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는 것, 남한 교회의 형편이 현 세계 교회사에 특이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런 면들을 생각한다면 남북 문제라는 것은 세상이 무엇이라고 떠들던, 세상의 일반 관측에 따라 그렇게 쉽게 움직여질 곳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에게는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도의 상황이라면, 우리의 자세는 6.25전과 다르지 않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들도 좀 더 명철한 지혜가 있다면 그렇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그때보다 조금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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