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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세] 평범한 신앙인에게 환경이 끼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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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55
작성일
2022.06.22

2003-05-06 12:56:43
貞節

 

[신앙자세] 평범한 신앙인의 환경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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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시대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은 노아 한명, 구원받은 사람의 수도 노아 가족이 전부였습니다.

그 외의 성경을 통한 예를 보더라도, 많은 택자들 중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수는 매우 적다고 볼 수 있겠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택자에 범위에 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뭔지 모르고, 높고 깊은 신앙과 거리가 먼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동행할 것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나, 죄 짓는 환경에서 좀 벗어 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연애결혼인가 중매결혼인가? 높고 깊은 신앙이 있어 혹 연애인지 중매인지 상관없을 사람도 있겠으나 그런 사람은 희귀할 터이니, 중매를 권하는 것이 죄를 덜지을 수 있는 방법이겠고...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결국 믿는 사람들의 환경의 중요성입니다.
누군 마귀에게 고의적으로 당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평범한 환경에서 그냥 괜찮거니 살다가, 마귀한테 한번 걸리면 다 뜯기는 것이 평범한 택자의 인생이라 사려됩니다.

따라서, 목회자님들과 일반 개인 성도들은,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높고 깊은 것을 제시하기 전에, 먼저 죄짓는 환경부터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 가도 하나님과 동행하라고 가르치는 것보단, 대학 가서 이성에 한눈 팔면 학비도 없을 줄 알라는 말이 더 낳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잠시 원하지 않아도 잘못된 습관을 평소에 고치지 않아 마귀에게 살짝 먹히는 그런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2003-05-06 22:43:27
yilee [ E-mail ]

 

그렇습니다. 환경 자체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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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단 지역 굴뚝 밑에 집을 지어놓고 연기를 막는 것보다, 시골로 이사를 가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하나님께서 공단 지역에 살도록 하셔서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면 몰라도, 여기 살아도 되고 저기 살아도 될 것 같으면, 오염된 지역 자체를 벗어나면 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환경을 피한다고 궁극적으로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환경을 주셔도 자신 속에서 나오는 신앙이 그 환경을 이기도록 해야 합니다. 이 노력을 하면서 동시에 상황 자체가 잘못 되었을 때는 그 상황을 신앙에 유리하도록 배치시키거나 조절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경에 반응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노력은 피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자기 속에 있는 말씀으로만 해결하도록 하겠지만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실 때에는 환경 자체를 어떻게 가지는 것이 신앙에 유리한가를 반드시 고려해서 최상의 환경을 가지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미국같은 곳에서 성결을 지키려고 하는 것보다, 그런 소돔과 고모라는 피하는 지혜가 더욱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면 그들에게 주어진 환경입니다. 따라서 우선 그곳에서 바로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면 그런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곳에는 아예 가지 않는 지혜가 더 필요합니다. 못가서 환장을 해놓고, 가서는 그곳의 오염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분들을 볼 때 한없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하나님과 동행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히 가르쳐야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유리한 직업을 안내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 직원이나 목회자들의 행복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지적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자는 목회하는 교회에서 그 면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타락하기 가장 어려운 여건, 세상으로 가까이 가기에는 너무도 먼 곳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염세주의가 아닌지 염려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또는 너무 주변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들에게 세상 어떤 환경과 부딪혀서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말씀을 심어야 한다는 것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늘 기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질문자께서 답변자와 함게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주신 귀한 말씀으로 새기겠습니다.

 


2003-05-06 23:28:39
貞節

Re: 약간 보충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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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하기 가장 어려운 여건, 세상으로 가까이 가기에는 너무도 먼 곳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조처'를 간략히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제 짐작인데, 인터넷 상에서는 글의 한계로 인해서 오히려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 읽는 분들의 신앙에 손해가 날 수도 있으므로 목사님께서 다 소개는 못해 주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003-05-07 06:11:58
피터팬

 

미국에 관해서..보충설명해 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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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같은 곳에서 성결을 지키려고 하는 것보다, 그런 소돔과 고모라는 피하는 지혜가 더욱 중요합니다.

---->>보충 설명해 주셧으면 합니다..

#.미국에서는...목사님이 예를들어 이혼못하게하는 설교해서...
교인이 그렇게 살다가 자녀 양육비를 목사님께 청구하는...

그렇게 또 소송까지 한다고....

그래서.. 미국목회자는..무슨보험같은 것을 든다고하던데요....

#. 미국에서는 예상외로 순결을 지키는사람이 많다고합니다.
불신자에게 들은이야기입니다.

 


2003-05-07 19:12:56
yilee [ E-mail ]

 

보충질문이나 재질문이 없도록 양해를 구하면서,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1.'교회는 세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 때문에 특별히 사전 양해를 구합니다.

 

①말씀을 붙든 우리가 말씀으로 이용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교회는 말씀을 가르치는 곳이지 세상살이를 가르치는 곳이 압니다. 그러나 말씀을 가르치다 보면 세상 속에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면까지를 가르치게 됩니다. 이렇게 자꾸 깊이 들어가다 보면 나중에는 말씀과 세상이 뒤섞이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단계에서 교회가 말씀으로 세상을 이용하며 사느냐, 아니면 세상을 위해 말씀을 이용하게 되느냐는 갈랫길을 만나게 되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아무리 세상 속에 깊이 들어가도 늘 그 속에 중심이 말씀에 굳게 서 있고 그 말씀이 세상을 이용하고 세상 속에서 이 말씀을 실행한다는 면이 확고한 사람은 세상살이까지 성공하면서도 말씀으로는 점점 좁게 사는 사람이 됩니다. 반대로 배운 말씀으로 자기 현실에서 실행을 하면서 재미를 본 사람이 나중에는 세상을 위해 말씀을 이용하는 단계가 되면 기독교 사회주의가 됩니다. 기독교 사회주의로 나가는 분들이 초기는 건전한데 어느 순간부터 세상을 위해 기독교를 하나의 연장처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기독교 울타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②비록 말씀에 붙들려 세상을 이용한다고 해도, 그 활동이 세상에 너무 드러나는 것은 문제입니다.

말씀에 확실하게 붙들린 사람이, 세상은 그 말씀을 가지고 사는데 하나의 이용물로만 상대를 한다고 해도, 그 활동이 너무 지나쳐서 세상이 볼 때 세상 운동을 하는 것처럼 비추어지게 될 때는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칼빈 때와 같이 교회의 지도자가 세상까지 완전히 맡아서 통치해야 하는 때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몇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정도로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혹 그런 환경을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해도 너무 오래동안 그런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그 끝이 육체로 마치기 쉽상입니다. 대단히 예외적으로 임시 조처를 하는 정도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가 이 땅에 처음 들어오면서 학교를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각급 학교를 개교하게 됩니다. 임시 잠깐 하다가, 세상나라가 제 정신을 차리고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교회는 살짝 빠져나와서 원래 맡고 있는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보다 학교사업을 먼저 시작해서 가지게 된 명성이나 경험을 조금 더 가지고 있다보면 오늘 한국교회의 학교사업에서 보는 총체적 탈선 타락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주 어려운 시절, 심지어 교회가 교인들의 생활 필수품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그 어려운 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 상인들이 오가고 세상 유통망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교회는 얼른 빠져 나오고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원가 계산이나 유통 마진, 심지어 소비행태까지 파악한 상태에서 그 일에 손을 뗀다는 것은 마약을 끊는 것과 같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단계에서 얼른 끊지 않으면 교회가 소비조합으로 변질이 되어 버립니다.

 

③백영희신앙노선에서도 기독교 사회사업은 대단히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을 알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은 평생 교인들을 지도하면서, 초기 시골 목회 때는 농사짓는 법, 구둘 놓는 법부터 가르쳤고 또 교인 집집을 다니며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도맡아 대신 해 주며 시작했습니다. 부산으로 목회지를 옮긴 후에도, 교인이 순종을 하지 않거나 지도를 받지 않는 입장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교인들의 가정 교육, 경제 운용, 사업 방향, 병원 치료 받는 일까지 아주 세세하게 지도하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따라서 백목사님 교회 교인으로 있었던 교인들은 대개가 일상 생활 문제를 두고도 개인 지도를 받아 보지 않았던 분들이 없다 할 정도입니다. 백목사님과 자기 가정 또는 자기 개인과 가진 특별한 인연이나 사연은 한도 없이 많다고 할 정도입니다. 물론 백목사님은 평생 말씀만 가르쳤다고 기억하고 있으며, 지도를 받았던 교인들은 백목사님 설교 말씀도 그렇게 은혜로웠지만 그분의 지도에 대한 개인적인 감탄은 말씀의 은혜 이상이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세상일에 발을 완전히 담그고 평생을 살았지만, 그분은 세상에 대하여 그렇게 표시를 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조용히 말씀에 집중하고, 그 말씀으로 살아가다가 현실에서 어려움을 만나면 그 말씀으로 그 현실에서 해야 할 일을 조용하게 지도하고 끝을 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백영희신앙노선의 이런 자세가 오늘 교회의 사회주의화를 막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받은 말씀이 현실 속에서 현실을 이용하고 그 현실을 먹고 자라게 하는 바른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곳에서는 세상이 공연히 오해를 하여 이곳이 세상 밥그릇 싸움에 관심이 있거나 개입하는 자세를 가졌다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대단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세상을 상대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사전 상식이며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2.이 복음으로 살아가야 할 학생들의 10대 초반에서 20대 초반까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교인을 목회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만 말한다면, 이곳이 백목사님께 마지막으로 받은 사명은 중간반 학생들의 신앙문제였습니다. 중간반 학생들이라고 한다면 1989년 당시는 중학교 1학년에서 대학교 막 입학한 연령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성숙도가 많이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대학 시절까지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약 10여년의 세월이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대학까지, 성장기 10여년의 세월에 대하여 특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는 본 대로 들은 대로 마구 받아들이는 때이고 또 외부에서 들어온 것을 섣부른 주관으로 자기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 자녀들의 머리속에서 마구 심어지는 암세포와 뻗어나가는 암세포의 확장을 염려해 본 부모나 목회자가 있다면 도저히 불안하고 초조해서 그냥 있지를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 속에서 스쳐가는 일이므로 이를 단속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습니다. 부모나 목회자는 겉돌고 있으나 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자기들의 평생을 좌우할 세계관을 조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 학생들은 학교 교육 체계와 사회 분위기 또는 또래 집단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교회와 부모가 그들을 접하는 시기는 무슨 군에 간 아들 면회하듯 잠깐이고, 그들의 가장 요긴한 대낮 전부는 교회와 가정 밖에서 위에 말씀드린 여건에 의하여 수없는 정보와 지식과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한국 사회에서는 1980년대 고도성장에 의하여 극단적으로 그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었고, 교회로 말하면 이 복음으로 길러야 하는 학생들이 주일학교 때 그렇게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이 시기 10여년을 지나면서는 너무도 다른 모습의 학생들이 되고 있었습니다.

백목사님의 마지막 목회 탄식에 가장 중요한 면이 바로 이 문제였고, 학생 시절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는 목사님이 생전에 답변자에게 던져 준 과제였으나, 사후에 해결할 문제로 받게 되었습니다. 단기 처방으로는 영어과목, 장기 처방으로는 학교 과정 자체에 문제점을 주목했습니다.

 

 

3.서부교회 주일학교 공과법으로 영어과목을 잡으면서, 옛날식 학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①백영희신앙노선은 공부라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옛날식 공부는 덜했습니다.

옛날식 학교 공부는 전체적으로 좀 사람이 건방지게 된다거나 아니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낼 학생이 세상 공부에 빠져 교회 생활에 충실치 못하게 된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런 자세가 그렇게 미워서 공부라는 것 자체를 아주 싫어하게 된 것이 백영희신앙노선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학습의 방법도, 교사의 자세도, 학교라는 공간에서 제공되는 분위기까지 아주 몹쓸 것 밖에 없다고 할 만큼 되었습니다. 이전 학교 공부는 비록 성경은 가르치지 않았지만 세상식 건전한 사회인을 만드는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지금은 패륜을 가르치고 인격 황폐화를 유도하면서 그것이 참교육인 줄로 착각을 하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왕 학교를 다니지 않을 수가 없는 학생이라면 차라리 옛날식 학생을 만드는 것이 모든 면으로 해결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요즘 학교가 자율을 강조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해 볼 학생에게는 시간과 기회를 마련하기 좋습니다.

우선 영어공부를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특수한 몇몇 학생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가장 평범하고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공부에 치이는 것은, 공부 중에서 실은 영어공부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수성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서 살지 않고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영어라는 고개를 넘기는 것은 일반 학생들에게는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그 공부를 않할 수 없고, 그 공부에 쏟는 시간 때문에 다른 공부에도 지장이 있고 생활 패턴이나 신앙에까지 간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를 집중시키면 초등학생 때 남는 시간을 바로 사용하게 할 수도 있고 또 영어가 미리 잘 되어 있으면 중.고등학교 때 다른 공부를 할 때 여유도 있고 자신감도 있으며 신앙생활에도 쫓기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없이 보내야 하는 중.고등학교 시기를 여유있게 제정신을 차리고 신앙생활과 공부를 함께 하도록 하는 데에는 초등학교 때 미리 영어를 마스터해 놓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서부교회 주일학교 공과 앙송법에서 원용을 했습니다.

미국으로 가서 살지 않고 한국에 있는 이상,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따로 없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것 뿐입니다. 지금 수많은 영어방법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실제 좋은 방법과 사업에 좋은 방법은 별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어는 많은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마치 주기도문 외우듯이 그 뜻을 알든 모르든 입에서 줄줄 나오게 만들면 저절로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부교회 주일학교 공과 암송방법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정복하게 하는 더없이 좋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②주일학교 공과를 통째로 외우게 하듯이, 영어교과서를 완전히 외우는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서부교회 주일학교는 10분 정도의 통반, 15분 정도의 분반 공부 시간에 그 주간에 작성된 주일학교 공과 내용 전부를 암송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사가 먼저 공과를 암송해 두었다가, 통반과 분반을 통해 부장선생님과 각반 선생님이 공과 자체를 완전히 외우도록 만듭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향한 13가지 지식'이라는 공과가 있습니다. 이런 공과는 조직신학에서도 아직 그 깊이를 담은 서적이 없는 어려운 내용입니다. 어렵기 때문에 뜻을 이해시키려는 노력보다 오히려 공과 내용 있는 그대로를 암송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소위 주입식입니다. 이것이 1980년대 후반에 백목사님 공과 작성 및 사용법이었습니다. 초기 공과는 설교에 사용되도록 공과를 길게 만들었으나 후에는 암송할 내용이 되도록 그 내용을 간단하게 간추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공과의 뜻도 모르지만 8천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외우도록 백영희목사님의 공과 암송법으로 만일 영어교과서를 외우게 한다면, 하루 1시간 2-3개월이면 중학교 교과서 본문을 첫 페이지에서 마지막 페이지처럼 외우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본문을 잊어버리지 않고 외우는 수준을 말합니다. 중학교 1학년 교과서 2개월 정도, 2학년 교과서 3개월 정도 걸리는데, 공부를 1-2등 하는 정도 학생이면 3개월, 중상이며 5개월, 중간 정도면 6-7개월 정도 걸립니다.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특수 아동 정도가 아니라면 중학교 1학년 교과서 본문 암송에는 3개월 정도면 되고 그대신 2학년 과정은 생략시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기준입니다. 학년에 따라 편차가 많이 납니다만 조금 늦어 그렇지 4학년부터면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것은 원어민 녹음 테이프를 반복해서 듣게 만듭니다. 그러면 발음까지 해결이 됩니다.

중1 영어 교과서 본문을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주기도문을 외우듯이 다 외우게 되면, 그다음 교과서 읽기를 가르치고, 읽기를 잘하면 쓰기를 가르치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외운 문장에 단어를 바꾸거나 문장끼리 조합을 시키며 활용을 하게 합니다. 이렇게 초등학생이 2-3달 정도에 본문을 완전히 외우고 나면 그다음 활용단계는 엄청나게 속도가 붙으면서 단기간에 끝이 나버리게 됩니다. 중1교과서를 완전히 외웠다면 중학교 3년간 영어공부는 그냥 끝이 나게 되고, 중2교과서를 완전히 외웠다면 고등학교 3년간 영어공부도 저절로 되도록 됩니다. 적어도 학교 영어공부에 대하여는 그렇습니다. 영작까지, 회화까지, 문법시험은 말할 것도 없이 되고, 또 이렇게 선생님이 녹음기만을 이용해서 가르치는 것은 지겨울 것 같아도 아직까지 이 방법에 낙오된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에서 1년 정도, 1일 1시간 공부를 시켜서 중1-중2 영어교과서를 완전히 외우게 하고 그 활용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우선 그 학생이 공부에 대하여 가지는 자신감이라는 것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집니다. 이 방법은 현재 10여년간 사용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을 처음 그렇게 지도해서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거의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지도하고 있으며, 거의 이탈된 학생은 없습니다. 교회에서 목사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려운 일이어서, 우선 교회 청년 중에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다음 그 학생으로 하여금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로 가르치게 했습니다. 불신자 가정은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너무 많은 설명을 드려야 하고 또 학습에 대한 뒷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알리지 않게 되었고 그대신 이 지도법을 이해하고 순종할 수 있는 믿는 집 아이들은 거의 다 그렇게 했습니다. 시골 교회여서 교인도 적고 학생 숫자는 더 적지만 일단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결과가 다 좋았습니다.

공부가 중간쯤이나 중상쯤 되는 보통의 학생들은, 공부를 하지 않을 수는 없고 해봐야 그 정도고, 특히 이런 학생들에게 영어라는 과목은 한없이 시간만 뺏기고 마지막 결과는 늘 그 모양이기 때문에 이 방법의 효과는 정말로 컸습니다. 성적이 아주 좋은 학생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원래부터 공부 자세와 두뇌가 따라가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를 해도 하는 아이들이고, 그렇게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공부하는 학생 기간에 엉뚱한 짓을 해서 탈선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그 머리 속에 사상이 잘못되지 않도록 부모나 교회가 사상 전투를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또 공부가 아주 하위권에 있는 학생은 이 방법 저 방법 가릴 것 없이 일찍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 자기도 좋고 부모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는 중상 또는 중간쯤 성적을 가진 학생들입니다. 열심히 하면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는 어중간해서 그 남는 시간을 엉뚱한 곳에 사용해서 아주 탈선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학생들을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할 수 없고 이왕 학교로 보낼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학교를 다니면서 어중간하게 공부하고 어중간하게 놀다가 결국은 세월만 보내고 요즘 학교처럼 나쁜 곳으로 빠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는 차라리 공부에 매진해서 옛날 학생들처럼 열심히 공부라도 하게 만들면 차선책으로서는 여러 면에서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③영어로 자신감을 얻고 공부하는 학습법과 자세를 배우게 되자, 학교생활 전부가 변화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이 중1, 중2 영어교과서를 완전하게 외우게 되면서 효과를 보는 면은 영어는 기본이고, 영어 외에도 모든 면으로 공부하는 자세가 됩니다. 즉 이제야 학생다운 학생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요즘 기준이 아니고 이전 중학교 입학도 시험을 치고 들어갈 때처럼 학생이면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이 된다는 말입니다. 영어 교과서를 다 외운다는 것은 그 아이들로서는 생각도 못했는데, 선생님을 따라 1시간씩 또박또박 하다보니까 정말 그렇게 되었고 그러는 사이에 책상에 앉는 습관이 들었고 그러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학생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다른 친구들보다 탁월하게 낫고 일반 여러 학원을 비싼 돈으로 주고 다닌 학생들보다도 훨씬 나으니까 선생님의 지도에 권위가 서는 것입니다. 영어 하나로 시작했지만 결국 그 학생의 전반적 학업 전체에 대한 방향이 바뀌고 방향이 바뀌게 되면 사람은 누구든지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몰라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학습에 대하여 자신감이 생기고 자세가 바뀌게 되면 그 학생의 평상 생활 전체에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공부를 해서 결과가 좋으면 신이 나는 것이고 아이들은 신이 나면 그다음부터는 신바람을 타고 좋아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과정이 그 학생 신앙을 위해 시도된 것이므로, 그 학생이 이 지도법을 따라 변화가 되고 전진을 하게 되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앙에 붙들리도록 함께 지도를 해서 결국은 신앙이 그 속 수입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초기 교인 가정 자녀들을 중심으로 3년 정도 10여명 적용을 시켜 봤고 계산한 대로 잘 되었고 또 그 학생들을 지도하던 사람도 그 방법에 아주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심으로 자신은 있었지만, 답변자가 목회하는 교회가 시골이고 그 접촉하는 학생이 너무 일부이기 때문에 이 방법이 어느 정도로 실제 적용이 가능한지 실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방 국립대학교의 어학연구소 책임 교수를 만나 대학교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일정기간 시험 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교수에게 '기독교계에 학생 교육으로 유명한 서부교회 목사님의 공과 암송방법인데 영어교과서 암송을 통해 영어를 배우게 했으며, 영어교과서를 원어민 녹음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완전히 암송하게 된다면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않느냐'고 설명했습니다. 1시간의 대화가 끝난 뒤 답변자가 추천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시행을 일절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답변자는 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원칙이 있으므로 이 일을 소개하는 이상으로는 협조해 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어학연구소 강의를 담당할 사람들로는 서부교회식으로 반사를 해 본 사람이라야 하므로 학벌과 경력에 상관없이 5명의 반사선생님들을 추천하여 약 2년 정도 그 대학 어학연구소의 전문 강사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었고, 매월 수강 인원 약 200명 학생들이 등록하여 이 방법의 현장 적응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탈락하는 학생들이 없이 공과식 암송법으로 영어교과서를 외울 수 있다는 것은 그 대학이 소재한 곳에서는 상식이 되어 있습니다.

영어교과서를 첫 페이지에서 끝 페이지까지 주기도문 외우듯이 외워버리는 데까지는 아주 간단하고 아무나 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2천여명 이상의 학생을 통해 증명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입니다. 교과서 본문 전체를 주기도문을 외우듯이 줄줄 외우게 된 그 재료와 또 그렇게 외운 성취감을 가진 학생들에게 그 이후 어떻게 해야 잘 써먹도록 하느냐는 문제는 영어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야 지도할 수가 있게 됩니다. 특히 그 학생의 자세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만들고 또 공부하는 학생이 된 학생을 어떻게 해야 신앙의 학생으로 만드냐는 문제는 한 학생 한 학생을 심방하고 개별 지도해야 할 문제이지 집단 강의를 가지고 만들어낼 성격이 아닙니다. 집체적 강의를 해 본 것은, 반사들에게는 수 년간 직장이 될 수 있고 답변자에게는 이 방법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 정도였습니다.

 

④현재 이 방법은 조용히 숨겨두고 답변자 주변 학생들에게 소리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영어 교수법은, 백영희신앙노선의 극히 일부 중에 일부인 주일학교 공과 가르치는 원칙 중 하나를 세상 공부에 잠깐 써먹어 본 것입니다. 그 효과가 이렇게 입증이 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필요할 때 주저없이 참고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답변자가 목회하는 교회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단기간에 주변에 이 방법을 아는 사람에게 과외를 받게 해서 영어를 빨리 떼게 하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게 되면 다른 학생 전반에 대한 태도와 방향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이 모든 지도는 외적으로는 돈 주고 배우는 공부지만 내적으로는 보이지 않게 신앙 지도가 움직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이 교회적으로 공개 진행된다면 교회의 사회사업이 될 것이므로 어디까지나 개인들이 아르바이트로 주변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선을 엄격하게 긋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모두들 너무 색다른 방법이었고 또 이 방법을 안착시킬 때까지는 눈에 띄이는 활동이 없을 수 없었기 때문에 교회가 학원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었으나 지금은 모든 것이 답변자가 원래 생각하는 노선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러 알려고 살피지 않는 사람에게는 거의 표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 중에 영어를 가르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로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다니는 아이들은 영어를 굉장히 잘 하더라고 아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원래 신앙과 세상 구별이 너무 지나쳐서 좀 이상하더라는 소리도 여전합니다. 혹 내심으로 기대하는 것은, 그 교회 목회자는 주일학생 하나까지도 제 자식처럼 신경을 쓰고 지도한다더라고 평가가 나오게 된다면 목회자로서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⑤문제는, 이 정도에서 만족할 수 없는 것이 백영희신앙노선이었습니다.

분명히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은 확신하지만, 이 방법이 궁극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영어 공부에 취미를 붙여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 학습 전체에도 열심을 내고 공부를 이전보다 훨신 잘 하는 학생이 되었다면 일반인으로서는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그렇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 사람에게 신앙으로까지 붙들리게 되었다면 일반 교회로서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이번 질문을 처음 하신 분께서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지금 2000년대라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학교 생활 10여년이라는 환경 자체를 두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위 민주화가 되고 인권 존중의 자율사회가 되기 이전 군사독재 시절의 옛날 학교들은 하루종일 공부를 시켜도 그 공부의 내용이 주로 자연계시에 가까운 것이 많았고 그때는 동전으로 돈 따먹는 정도 이상으로 나쁜 것을 배울 여건이 없었는데, 지금은 교사들의 인식도 교과 과정 내용도 그렇고 심지어 학생들끼리 모여서 주고 받을 그들 세계의 온갖 나쁜 정보들과 행태들을 고려할 때 학교라는 오염공장 속으로 자녀들을 기어코 집어 넣지 않으면 꼭 안되는가 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이 안다고 하지만 자기 자녀들에게 노출된 불량한 세계가 어느 정도까지 오염되어 있는지를 실제 아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자는 일반 부모들보다 더 그런 실상을 모를 수밖에 없는데, 한번씩 상담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내면을 읽게 됩니다. 한 개인의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 어른들이 몰라서 그렇지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교라는 곳은, 그렇게 위험한 것이 많고 단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기어코 다녀야 하겠는가? 이것이 답변자의 자문자답이었습니다. 물론 백영희신앙노선에서는 처음부터 학교라는 개념을 적게 다니면 좋고 안 다니면 더 좋지만 학교를 가려는 아이를 강제로 못 다니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고민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른 교회나 세상처럼 있는 힘을 다 해서 가르치고 무리를 해서라도 많이 배울수록 좋다는 입장과는 처음부터 반대방향입니다. 다만 이런 문제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반지식주의라든지 여호와의 증인처럼 세상 자체를 부정하는 이상한 곳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크게 무리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세상의 일반 학교 교육이 시켜도 좋을 만하다고 인정하는 자세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4.현 사회 상황이라면, 학교 교육 과정을 독학으로 통과하는 방법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①주일학교 공과식 암송 방법으로 공부 습관을 익힌 학생들은, 1-2년이면 중.고 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영어교과서 암송방식은 우선 영어공부를 시키는 방법이었고, 그다음은 전반적인 학습 자세를 고치는 방법이었는데, 이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하게 되면 중상 정도의 실력을 가진 초등학교 6학년이면 1년 정도만 공부를 하면 중.고등학교 졸업검정고시를 전부 다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중간 성적이 채 안되는 학생은 2년, 반에서 몇 등을 하는 정도 학생이라면 1년도 채 걸리지 않게 됩니다.

현재 언론 보도를 통해 한번씩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만에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소식을 듣고 있지만 그런 학생들은 비상한 두뇌와 함께 가정에서 그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일반 가정의 평범한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조건은, 우선 영어학습법을 통해 영어를 미리 1년 정도 해 둔 아이들에게 해당됩니다. 그 1년 기간동안 영어를 잡아 놓았고 그다음 단순 암기 반복하는 학습자세에 습관이 붙은 학생이라면 1년이면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끝낼 수 있습니다. 2002년부터 검정고시 제도가 바뀌어 6개월만에 고교과정까지를 끝내는 길이 막혔지만 여전히 1년만에 끝내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현재 학교는 이전처럼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니고 놀러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는 것이 옛날식으로 공부해 본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요즘 교육입안자들은 닫힌 사고방식의 보수층 시각이라고 말하는데, 이곳은 그런 사람들의 교육 이념과 교육 내용을 향해 주색잡기에 능한 아이들로 만들어 패륜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교회가 만들지 세상이 만드는 것이 아니니,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은 학교라도 보내서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학교 공부는 세상 돈벌이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학원 개념으로 보내고 사람은 교회에서 말씀으로 만든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울 것이 장차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버는 데 필요한 정도로 공부를 할 것 같으면 현재 초.중.고교의 교과 내용은 엄청나게 줄어들어야 합니다. 적어도 5분의 1이나 10분의 1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암송식 공부에 적응하도록 만든 학생이라면 그 정도 학습 분위기를 유지하면 1년에 모든 중고교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답변자가 주로 권하는 법학과 공부를 할 학생에게는 수학에 관하여는 평생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외의 계산법을 써먹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답변자도 아직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삼각함수나 2차 방정식을 사용해 본 기억은 한번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단 한번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을 학생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수학에 투자한 시간은 참으로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수학교사에게 교사직 유지를 하라고 써먹지도 못할 수학공부를 해 드렸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문계 갈 학생은 수학이나 과학을, 그리고 이공계로 갈 학생이면 국어나 사회과목을 상식 정도로만 배우고, 실제 자신들의 주 노력은 전공에 관련되는 것만 배우게 된다면 학교라는 체제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답변자가 관심있는 것은, 학교라는 체제가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듣지 않아야 할 것 들을 필요도 없는 것을 들어주고 시험까지 치르주기 위해 학생들이 공연히 땀과 시간을 소비하는 이 공허한 부분이 학교 생활 중에서 몇 프로나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초.중.고교 과정을 꼭 12년에 맞추어 세월을 투자해야만 하느냐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은 제각각 배울 것과 익힐 것과 그 밟아가는 과정이 다 달라야 하는데, 12년 학제 속에 10여개 과목을 꼭 같이 밟아야 하느냐? 정답은 뻔한 것입니다. 한 학생에게 교사 하나씩을 따로 배치 시킬 수 없으니까, 국가 예산 운영 때문에 하나의 절충적 기준을 마련하고 모든 학생은 그기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대로의 방법이 없는 사람이면 국가가 제시한 급식표를 따라 먹여주는 대로 먹으면 되고, 그대신 그 곳 법을 지켜야 할 것이나 만일 자기 집에서 개인 식사를 할 수 있으면 자기 입맛과 필요를 따라 그렇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 공교육이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와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 국가적 표준안 한 개를 제시하여 한꺼번에 다 맞추어버리는 공중배급소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사실 공중배급소란 최후의 선택이지 최선의 선택이라거나 수준높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무식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도 이곳 신앙노선은 일반적인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불편은 많아도 가장 원칙적이고 일반적인 것에 순응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고, 또 현 상황에서 조용히 집에서 개인 공부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특수층의 고급 방법이 아니고 오히려 가장 상식적으로 평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검정고시를 통해 공부할 필요가 없는 부분을 전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목 통과를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만 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학습량이 바로 평생 살면서 한번쯤 들어두어도 될 만한 정도이므로 그 정도 공부는 상식적으로 해도 되겠다는 것입니다.

혹시 단체 생활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분들도 있으나 과거 사회 분위기가 건전했을 때 말이지 현재와 같이 황폐한 사고방식과 생활 습관으로 물들어 있는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배워서 안 될 것 보면 안 될 것만 많이 모여지게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도 집단 속에서 고착화 되는 것보다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라고 부추기고 있으니, 검정고시로 공부를 한다는 것도 이렇게 나만의 개성을 추구한다고 둘러대면 더 이상 할 말도 없을 것입니다.

이곳의 백목사님 설교 자료를 자주 접하는 분들에게는 답변자의 이런 인식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 공부 때문에 신앙에 손해가 있으면 학교 보내는 일을 일시 중단하고 공부가 우상이 될 정도면 학교 공부를 완전히 끝내버리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는 것은 이 신앙노선의 기본상식입니다. 그리고 방송 강의가 학교의 실제 강의보다 탁월하게 낫다는 것도 한번씩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 심리 구조가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이런 면을 백목사님은 예리하게 보신 것입니다.

 

②학교의 분위기, 학습 내용, 여러 활동 때문에 언젠가 한번 방향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학생 시절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백목사님 생전 서부교회에 있을 때부터 숙제였습니다. 목회지가 시골인데 이곳에 와서 지방 교회의 형편을 보니 백목사님 목회하던 서부교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공부가 더 우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해 봤자 공부 때문에 덕 볼 사람은 10% 되기가 어려울 것인데 전부들 공부에만 매달려 있었고 공부에 필요한 환경이라면 신앙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미 머리가 큰 학생들은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당시 초등학생들부터는 공부와 신앙관계를 이 복음 원칙대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믿는 집 아이들로 부모가 이곳 결정을 믿고 따라 줄 수 있는 가정에만 해당되었던 일입니다.

우선 시간이 많은 초등학교 5-6학년에 영어를 바짝 시켜서 영어에 자신감을 주고 또 학습 자세를 옛날 입시 경쟁 시절처럼 만든 다음 중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바로 중학교 졸업검정고시를 준비하게 하고 이어 고졸검정고시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공부하는 방향만 일러주고 실제 공부하는 것은 무조건 반복 암기식으로 시켰습니다. 따라서 교사가 필요없고 지도하는 사람도 필요없고 한번씩 전반적인 방향만 가르쳐 주면 되기 때문에 완전히 독학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강의가 있어 한번씩 듣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믿는 집 학생으로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다녀야 할 학생이 총 10명입니다. 그중 2명은 친구를 잘못 사귀어 학교를 다니기 싫다고 집에 놀고 있는 학생이고 1명은 가정에서 완벽하게 관리가 되기 때문에 학교를 정상대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나머지 7명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중간쯤 또는 중상쯤 되는 평범한 학생들입니다. 이런 학생들이 어중간해서 공부를 해 봐야 공부 때문에 크게 덕볼 것도 없고 또 학교를 안 다닌다고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학교를 가니까 일반 요즘 아이들이 거치는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에 그대로 노출될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대개 주일학교 때는 새벽기도도 다니다가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시들해지다가 대학을 진학하면서 그 머리 속에는 신앙과 아주 멀어지게 되는 그런 위험성이 가장 많은 학생들입니다.

작은 시골 교회에 믿는 집 학생들 10여명 중 7명이 현재 중.고등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아침에 일찍 밥먹으면 학교를 가게 되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게 될 것인데 이들에게 황금같이 중요한 그 하루 해 동안 그들은 무엇을 배웠고 누구를 만났으며 교사들에게 어떤 말을 듣고 친구들끼리는 무슨 말과 행동이 있었겠는가? 오늘 상황에서 그들의 하루해를 마냥 학교를 믿고 그 아이들의 인격을 믿고 그만 둘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2명을 초등학교 졸업하던 해에 실험으로 검정고시로 돌렸고 2월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4월에 중학교 졸업시험에 통과하고 그 다음해에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합격하면서 바로 그 해 가을에 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생들의 성적이 시골 학교 중상정도였으니까 도시 수준이면 중간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리 영어공부를 시켜놓은 것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2001년에 2명, 2002년에 2명이 대학교를 입학하여 현재 4명이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고, 올해도 1명은 확정을 지웠고 1명은 8월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최연소 합격 때문에 지방은 물론 전국 방송에도 소식이 나가고 있지만 이곳은 일절 교회 관련 언급은 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부끄러워서가 아니고 이 복음이 너무 귀한 것이어서 세상에 내놓고 더럽혀질까 하여 아끼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여기서 지도한 학생들의 경우는 평범한 학생들이 이룬 결과기 때문에 이렇게 너무 쉽고 간단하게 대학으로 직통하게 되는 길이 공론화 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에 미칠 파장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순수 말씀 때문에 발생되는 파장이면, 좋으면 영광이고 어려우면 고난으로 받아들이면 복이 되지만, 이 문제는 외부적으로 순수하게 세상문제이므로 이 일이 좋게 드러나게 되면 교회가 일시적으로 세상의 임금노릇하는 입장에 설 수 있고, 만일 반발이 크지면 그 피해는 복음의 고난이 아니라 세상일에 간섭하다가 맞는 헛매이기 때문에 이래도 저래도 손해만 보게 되는 경우입니다.

 

③대학을 조기 진학하면서 얻는 수입은 적지 않습니다.

 

우선 중.고등학교 6년을 1년 또는 늦으면 2년에 끝낼 수 있으므로 시간으로 4-5년을 절약하게 되고, 돈이 거의 들지 않으며, 그 공부하는 기간에 학생들의 공부 집중력은 같은 정도의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긴장감을 가지게 되므로 학습 자세가 아주 학구적이 됩니다. 그리고 새벽예배나 집회 뿐 아니고 교회 장례식이나 기타 다른 봉사할 일이 있을 때는 공부하는 중 휴식 겸 쉬는 시간으로 일을 하게 하면서 교회 생활이 주일학교 때처럼 그대로 계속됩니다.

그리고 4-5년 일찍 대학교를 입학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도 있겠지만 우선 같은 학과 대학생들과는 연애를 하거나 MT를 간다는 말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을 지금부터 준비하든지 아니면 기술을 배워 일찍 돈벌이로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과정까지 지도를 해 보면 공부를 해서 공부 덕을 볼 학생이면 그 학생이 나가야 할 큰 목표를 두고 공부를 시킬 수도 있고, 공부를 해 봐야 전혀 소용이 없을 학생이면 전문대학이나 아니면 대학의 이공계학과를 택해서 빨리 돈벌이로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더 좋기는 대학을 가지 않고 바로 세상 돈벌이로 키우는 것이 속성법인데, 아직까지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 초기단계고 부모들의 안스러운 마음도 있을 것이고 또 아이들의 수준이 공부하는 방법과 과정은 따라와도 사회 나가서 돈을 벌어라고 지도하는 것은 그들에게 무리가 될 것 같아서 현재 대학교를 다니게 하고 있습니다. 답변자 교회는 시골 '리' 단위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학교 4년의 등록금 일체가 7년 장기 무이자 대출이 되고, 7년이 지나면 분할 상환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국가를 상대로 대출을 받아 자기들 힘으로 훗날 돈을 벌면 갚도록 하고 부모 신세를 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다 되는 일은 아니지만 방향은 거의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등록금도 110만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④현재 이 학생들은, 이곳이 마음을 먹으면 전부 연구소 직원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답변자는 올해만 지나가면 현재 이런 과정을 통해 확보한 8명의 대학생을 가지게 됩니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 연구소 전념 직원으로 바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대학교를 그만 두고 연구소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공부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고 이 복음 연구와 전파를 위해 한 분야씩을 맡자고 한다면 바로 순종할 정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독' 집회를 기다리는 학생들이며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돌진할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적어도 오늘 현황만 본다면 바로 이 연구소 업무에 전념을 시켜 인재를 길러나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답변자는 과거 백목사님을 모실 때 그분에게 여쭈어 모든 일을 결정하면 뒤탈이 없었던 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지도해서 나오는 면은 이렇게 해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이고 또 그 아이들의 먼 훗날에까지 좋을지 미래를 두고 지도하는 면에는 소경과 같이 어두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신앙과 상황은 어떤 길로 인도해도 따라 오겠지만, 저들이 30대가 되고 40대가 되어서도 오늘의 인도를 감사하고 이 길을 택했던 것을 두고 답변자처럼 늘 감사하고 걸어갈 수 있겠는가? 이 면에 대하여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렇게 앞날을 잘 알지 못할 때는 현 상황을 크게 변동시키지 않고 일반적으로 가는 방향을 지켜보게 됩니다.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각각 어느 방향으로 인도해 가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안이 어두워 그들의 앞날을 미리 살펴봐주지 못하는 것이 이곳의 현재 모습입니다. 이곳보다 신앙으로 뒤쳐진 분들에게는 목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본다면 소경된 목자이지 눈을 뜨고 있는 목자는 아니라는 것이 자탄입니다. 과거는 볼 수 있고 미래를 보지 못하는 목자, 과거와 현재가 겹쳐 있는 현재에 대하여는 아는 것도 있고 몰라서 그냥 서 있기만 할 때도 있는 이런 사람을 두고, 아는 사람은 소경이라 할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제법 안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오늘이라도, 이곳 운영에 그들이 없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상황이 발생된다면 하나님의 인도라는 확신을 가지고 뒷날이 어떻게 되더라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이곳에서 일하도록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절박한 상황을 주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소경 더듬어 찾아 나가듯이 그들의 앞날의 인도를 지켜볼 정도입니다.

 

⑤이곳에 이번 질문을 두고 여러 말씀을 드리는 취지는, 백영희신앙노선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백영희목사님의 설교는 조금만 집중을 해서 들어본다면, 누가 들어도 은혜로운 설교입니다. 조금 아는 사람이 듣는다연 이런 말씀은 이 시대에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말씀이라고 평가할 것입니다. 조직신학에 전문적 식견이 있는 사람이 듣는다면 세상 교리사를 다시 쓰게 하는 설교라고 평가할 것이고, 목회자들이 듣는다면 주석 중에 최고의 주석이라고 극찬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설교록 속에 들어있는 교인에 대한 생활 지도나 이 사회나 세상에 대한 발언은 이 시대 우리에게 너무도 귀한 지혜를 주고 있으니 이 말씀은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 자체를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타락한 교계를 향해서는 제2의 종교개혁으로 교회 안에서 교회를 새롭게 할 시대적인 교훈입니다. 이 설교에 한번씩 빠져 본 분들이라면 이 말씀 없이는 너무도 갈급해서 세상 살기가 어려울 것이고 그중에 이 말씀에서 자기 현실을 크게 바꾸어 본 분들은 이 말씀의 효력은 신앙 뿐 아니라 세상 모든 면에 구비하여 빠진 것이 없다고 감탄을 할 것입니다.

이번 답변은, 10대 초반에서 20대 초반까지의 학생들이 그 위기의 세월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우리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를 두고, 말씀의 이치를 연구한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무엇인지 그 중에 하나 예를 들어 보았습니다. 말씀만 필요하면 성경만 주셨지 세상을 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만 필요했다면 세상만 주셨지 말씀을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과 말씀을 함께 주신 것은 둘 다 함께 필요해서 주신 것입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일반 자료들은 말씀 연구가 중심입니다. 그러나 이곳 문답방에서는 그 말씀을 가지고 살아야 할 세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주로 살피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두고, 이곳은 백영희신앙노선과 그 노선 상에서 제공되는 백목사님의 교훈 세계는 오늘을 자기 현실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너무도 귀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홈을 통해 그 교훈과 노선을 소개하는 일에 전념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교훈과 노선의 장점은 연구할수록 또 살펴볼수록 성경적이고 목회적입니다. 그리고 이 교훈의 자랑은 교회사적으로 교리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이렇게 생활 속에서 등록금 하나를 아끼고 아이 하나의 공부하는 데까지 최고의 방법이 도출되고 실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곳의 경험으로는 아직까지 어떤 상황을 어떻게 만나봐도 이 노선과 이 교훈 선상에서 부족을 느껴보거나 불편을 느껴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이 교훈을 접촉해 보지 못했더라면 얼마나 손해가 컸을까 하는 면을 참으로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답변자와 같은 생각과 경험과 확신을 가진 분들은 비록 발언은 하지 않아도 그 숫자가 적지 않습니다.

이곳 답변자는 이 노선을 요약해서 발표해야 하는 업무를 실무자로서 맡아야 하기 때문에 이곳을 통해 많이 떠들고 있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공보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떠들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대개는 겉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이 교훈의 깊은 세계를 맛본 사람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곳곳에 숨어 그날을 기다리며 이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그런 분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교훈 세계의 일부를 체험한 수기를 한번 적어서 소개했다는 정도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5.참고로, 이 글에 대하여는 한번 들어만 두셨으면 합니다. 재질문이나 보충질문을 사양하겠습니다.

 

 

여기 내용은 한 발자욱을 더 나가면 세상 교육계에 속한 교사들의 직장 문제가 따르고 우리 사회의 교육 체계 자체를 재고해야 하는 발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고 해도 신앙 수입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남의 나라 일, 즉 세상 나라 일입니다. 우리가 간여하고 설칠 일이 아닙니다. 또 그들 중에 이런 접근 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측이 있으면 공격을 하게 될 것인데, 그런 공격에 대하여는 막는다고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미친 짓이며 그렇다고 그런 공격을 당하여 입은 상처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으로 안다면 기독교 사회주의가 됩니다.

이곳은 말씀의 이치에 대하여는 한없이 연구하고 싶고 따져보고 싶지만 세상 일을 두고는 한번 평가를 내리고 의견을 발표하는 정도 이상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 발표도 질문에 대하여 한번 정도 답변하므로 믿는 사람의 근본 자세나 인식을 소개하는 정도에서 그쳤으면 합니다.

또한 여기서 잠깐 소개한 영어학습방법이나 검정고시방법은 세상을 사는 지혜 중 하나일 뿐이므로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다른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방법을 사용한다고 더 신앙있는 사람이라고 단정할 일도 아닙니다. 답변자가 처한 목회 환경에서 답변자 교인들을 상대로 이 교훈의 방향에서 잠깐 활용한 정도입니다. 답변자 교회의 교인 수준, 학생 수준이 대단히 낮기 때문에 여러 모로 장점이 많았습니다. 도시 지역이나 타 진영이나 그 교회 교인과 목회자의 관계 등 여러 요소에 따라서 바로 적용시키면 크게 잘못될 수 있습니다. 답변자가 목회하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이 말씀으로 이렇게 했다는 경험만을 한번 들어두시는 정도로 그치시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혹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서는 어떤 교인 지도가 필요할지는 따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면으로 이곳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혹 이곳에 더 자세한 안내를 받고자 하신다면, 물론 소개해 드려서 좋은 면이 많겠지만 이런 경우는 답변자에게 주어진 시간과 여건이 너무 촉박하여 실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를 드리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는 목회설교록 출간, 교리체계화, 주해사전, 백영희 생애의 전기화 등이 있어 어느 하나만을 가지고도 답변자 평생을 노력해야 할 사안입니다. 오직 이 노선과 교훈의 장점 중 하나를 소개하므로 이 교훈과 노선에 관심을 더 주의깊게 가지게 되기를 바라는 중심이었습니다.

 


2003-05-08 10:03:45
yilee [ E-mail ]

 

미국 내의 자세한 생활이나 형편은 잘 알지 못합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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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 교회가 얼마나 요지경인지에 대하여는 이곳에서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가출한 아이들이 어디 가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설명하려면 기막힌 일이 한 두가지겠습니까? 과거 20여년 전 미국교회를 잠깐 접촉할 기회가 있었으나 그후 두번 다시 접촉할 기회를 갖지 않고 있습니다. 가출한 아이들을 잠깐 겪어 봤다면 그때보다 지금은 더하겠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이고, 또 한번씩 세상 뉴스에서 잊지 않을 정도로 소개되는 정도를 듣는 것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사람들이 겪는 상황은 이야기거리 중에 이야기거리입니다. 기상천외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1970년대 한국사람이 미국을 가는 것은 요즘 동남아 사람들이나 중국동포들이 한국을 동경하고 생명 걸고 들어오려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이 자기 나라 목사님들이나 교회와 같은 줄 알고 한국 목사님들이나 교회들의 행사에 대하여 비자를 호의로 내 준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방문을 위해 출발할 때는 목사님 3-4명에 집사님 3-4명이 미국 교회 초청으로 방문한다며 출발을 했는데, 미국 공항에 내릴 때는 그 집사님들이 전부 목사님이 되어 있었다는 실화가 많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안수를 해버렸던 것입니다. 미국에 일단 내리게 되면 누가 누군지 알겠습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눌러 앉아 이민 목회를 하고, 훗날 재미 목회자의 이름으로 한국을 방문해서 그 간판 가지고 돈을 벌어 다시 미국으로 가서 사업을 하는 등입니다.

이런 예를 일일이 들려면 한이 없습니다. 오래 된 이민 가정에 직접 물어보시면 이곳보다 더 기막히고 더 희안한 일이 꽉 찼습니다. 한 중소 도시에 교민이 2천여명 있었는데 한인 교회가 15-20여곳? 통계도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중에 목사로 정식 이미 비자를 받아 온 분은 총공회 교회 목사님 딱 한분이었습니다. 나머지 분들에게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등을 질문하는 것은 인격 모독에 속하는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상대방 나이를 물어보는 것과 여성들의 경우 한국에서 무엇하다 왔는지를 초면에 잘못 물어보다가는 큰 봉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으나 1980년대, 1990년대 약 20여년간 미 대사관은 한국 신학생들이 미국에 유학을 간다고 하면 무조건 비자 발급을 금지시킨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 해외 유학 신학자들은 호주 남아공 아니면 유럽쪽으로 가게 된 이유가 그렇습니다. 혹 이 시기에 미국서 공부한 분들은 이민 등으로 갔거나 아니면 관광 비자로 갔다가 어떻게 눌러 앉은 경우입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두고 가장 거짓말과 사기를 많이 치는 사람들이 목사나 신학생이라고 분류가 되어 비자 발급에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하물며 일반 한국사람들이겠으며 하물며 그 자유로운 미국에 가서 어떤 상황에 있겠습니까? 이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면 조용히 이 나라에서 신앙생활 잘 하다가 끝내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신학교 교장들이 한국 신학생들은 공부하러 왔다가 미국에 눌러 앉기 때문에 얼마나 큰 비자문제와 사회 인식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질문하신 보험 내용은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나라는 보험의 종류도 기발나고 형형색색입니다. 이삿짐 날라다 주고 먹고 살면서 목회하는 목사님을 위시해서 교회 경제가 좋아지면 목사가 전업이고 교회가 어려우면 목사노릇은 부업이고 주업은 세상 일을 해서 살고 있습니다. 100%라고 욕을 하면 안되겠지만 99%는 엉망진창이라고 욕을 해도 아마 그들이 이해를 할 것입니다. 만일 이곳에 어떤 목사님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서 그분은 좋은 분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좋으니까 좋은 분이라고 했겠지요. 그러나 전체를 두고 말한다면 99%는 어떤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미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순결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는 말은 흔히 듣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아직까지 건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개방적이고, 미국 사람들은 아주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건전하더라는 이야기는 상대적인 척도입니다. 절대치로 비교를 해보면, 미국은 개방이고 한국은 아직도 개방 중입니다. 미국이 더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생각과 다른 사람들도 가끔 있더라는 정도로 아시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총공회 교회는 남녀반을 분리해서 앉힙니다. 서부교회 중간반은 남녀반 사이에 벽돌을 막고 예배를 따로 보게 합니다. 그래도 뒤로 못된 짓을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일반 교회들은 중.고.대학생을 남녀로 마음껏 뒤섞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막아도 뒤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서부교회도 남녀 문제가 심각하더라고 표현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표현하는 분들을 대할 때는 이 분이 서부교회를 생각 이상으로 좋게 보셨구나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 교회도 남녀 관계가 건전하게 지켜지더라고 하는 분들에게는 이러니까 늘 속고 살지 라는 생각으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북한을 인간이 살 데가 못된다고 다 그렇게 알고 있지만, 아마 북한의 밤거리는 가로등이 없어 답답하지 여자가 몸을 뺏길까 해서 두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한의 밤골목은 여자가 가스총을 들고 가도 떨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에 성범죄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한에 뒷골목은 밤마다 모든 여자가 다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치에 의한 통계가 있고, 체감적으로 느끼는 상대치라는 것이 있음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전대통령 집권 초기까지는 밤거리를 다녀도 깡패가 무섭거나 여자들이 몸을 뺏길까 두려워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는 당한 사람이 떠들지를 않아서 그렇지 이 나라가 통째로 그런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물며 미국이겠습니까? 미국의 보수 상류 지도층 중에서 아주 엄격하게 가풍을 이어오는 곳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유분방한 미국인들과 다릅니다. 그러나 그 숫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또 그런 가정이라고 해도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비비고 춤을 추는 것은 학교 안에서도 공개적으로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고 엄격히 통제되고 자랐다고 해서 순간적인 충동까지 완전히 제거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접촉이 많으면 일이 터지는 것은 세상 자연사입니다.

막다가 못 막으면 쳐다보고 있을지라도, 힘이 있는 대로는 막아놓고 보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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