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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세] 주님과 아버지, 여호와라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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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30
작성일
2022.06.17

2003-04-30 22:27:25
서주영 [ E-mail ]

 

 

[신앙자세] 주님과 아버지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쭙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백목사님 설교에서는 주님을 많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아버지안에서 보다는 주님안에서는 다소 자유가

그러니까 무한한 자유는 아버지 안에 들어갔을때 더 누릴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주님과의 관계는 복종의 관계를 요구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 제가 잘못 받아들였다면 고쳐주세요

그리고 구약에 그렇게 많은 여호와라는 말씀은

신약에 와서 한번도 언급이 없었는데 그점은 왜 그렇습니까?

 


2003-05-01 09:55:35
yilee [ E-mail ]

 

아들인데, 그 아들이 실력을 갖추고 자라갈 때는 종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하나님의 이름은 많습니다.

그냥 애칭으로 많은 것이 아니고, 이름들을 사용할 때는 그 이름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고 또 그 이름으로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 있어 그렇습니다. 한 분 하나님이지만, '아버지' '여호와' '주님' '목자' '선생' '그리스도' .... 등으로 그 이름이 참으로 많습니다.

 

 

2.'아버지'와 '주님'

①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는, 우리가 집에서 육체의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때 그 아버지라는 이름에서 느끼고 배우고 가르치는 면이 있습니다. 우리를 세상에 나오게 했고, 기르고, 책임지고, 보호하고, 가르치고, 재산도 물려주고, 또 우리가 나중에 크고 나면 아주 닮게 되는 그런 여러 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②주님

주님이라고 할 때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부를 때는, 우리는 무조건 순종해야 하고, 우리는 주인을 위하여만 존재하고, 우리 자체도 주인의 소유라는 등의 뜻을 가르칩니다. 주님이 우리를 피흘려 구원하셨기 때문에 피로 값을 주고 우리를 구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주님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고, 주님 명령 하나로만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뜻도 없어야 하고 우리 생각도 우리 자존의 가치도 없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것이 주로 움직이는데 필요하여 이런 저런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3.백목사님 설교록 자료에서 '아버지'보다는 '주님'이 훨씬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①어린 신앙에게는 주로 '아버지'를 가르치지만, 신앙이 있는 분들에게는 '주님'을 가르칩니다.

처음 믿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가르칠 때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기도해 주고 지도해 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곳 홈의 /초기화면/활용자료/녹음본/설교자료에서 제공하고 있는 설교들은 거의가 다 1천여명 모이는 새벽예배로부터 1만여명 운집하는 대집회 설교에서 설교한 내용을 그대로 녹음하고 타자 입력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그 많은 교인 중에는 별별 계층이 있고 그 신앙의 수준과 배경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그분의 설교 하는 교인 좌석에는 항상 수많은 목회자들도 교인 입장에서 배우고 듣고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교인들을 한 자리에 앉혀놓고 설교를 할 때는, 신앙의 앞자리에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설교의 방향을 잡는 것이 백목사님의 설교 노선입니다.

 

 

②설교를 듣는 일반 모든 교인들을 향해, 그의 평생에 강조한 것은 '주님'이었습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은 용서가 있고 포용이 있으며 내가 아무리 부족해도 뒷처리를 다 해 주시고 마지막에는 아버지 평생 모은 재산까지 그냥 다 넘겨 주십니다. 이제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없이 제 인간의 힘으로만 살았던 과거를 씻고 이제는 참으로 큰 소망과 목표 가운데 살게 되었다는 격려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버지를 자꾸 가르칩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과 그 소망을 알게 된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에게 이제 필요한 것은 비록 하나님이 아버지시지만, 아버지로 부르지 않고 주인으로 모셔서 이제는 자기 실력을 갖추고 자라가야 하는 단계가 오는 것입니다. 일반 교인들에게 설교를 할 때, 이미 예수님을 알고 믿기로 하고 열심히 예배를 참석하는 분들이니, 이들에게 아버지가 용서해 줄 터이니 염려말고 자꾸 죄도 짓고 망나니 노릇을 해도 염려 말라고 하는 '아버지'의 이름이 필요하겠습니까, 아니면 아버지의 아들로 우리를 불러 주셨으니 이제는 아버지를 주인처럼 모시고 그 주인을 모신 종으로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죽으나 사나 주인 뜻대로만 살고 가겠다는 이 각오에 불타는 것이 맞겠습니까?

부자 재벌 회장의 아들이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어느날 아버지를 찾게 되었다면, 그에게 당분간 필요한 것은 '아버지'로서의 회장님일 것입니다. 수개월, 또는 수년을 지내면서 이제 충분히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함과 사랑과 느낌을 갖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앞으로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업가로서 실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회사의 중책을 맡아 실력을 쌓고 배워나가야 할 것인데, 그 아들이 그 회사에서 아버지를 아버지로 상대하고 인식한다면,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무슨 실수를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없어도 그 회사를 아버지처럼 운영하고 아버지보다 더 나은 회사로 만들어 가려면, 아버지의 아들로 그 회사에 들어가기는 갔지만, 배우는 자세와 업무를 익히는 기본 인식은 다른 직원들처럼, 만일 실수 한번 하면 쫓겨날 각오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도 되고 주님도 됩니다. 그렇다면 이미 믿고 출발하여 이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든든히 모시게 된 우리들로서는 당연히 그 아버지를 아버지면서도 동시에 주님으로 상대하여 극진히 모시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으로 웃고 사는 데에는 아버지로 상대해야 하고
업무를 배우고 실력을 갖추고 사업이 바로 되어야 하는 면으로는 주님이라야 합니다.

백목사님의 평생, 아버지는 늘 기본이었고, 그분의 목표는 아들이지만 종 중에 가장 충직한 종이 되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또 그 밑에 교인들을 그렇게 기르기 위해 있는 힘을 다 했습니다. 사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상대하는 것은 우리가 그 면을 잊고 있어도 우리에게 올 것은 다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님으로 상대하는 이 면은 우리가 잊어버린다면 주님으로서 하나님께 받아야 할 면은 하나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 11절에서 집 나간 둘째 아들 비유가 있습니다. 그가 다시 돌아올 때는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 품군 중의 하나로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19절입니다. 바로 이 신앙정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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