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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반] 주일학생이 중간반으로 성장하면 시험에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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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72
작성일
2022.05.25

2003-04-07 13:57: 1
배종웅

 

[양육] 중간반으로 주일학생이 성장하면 시험에 드는이유?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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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때에 잘믿는 어린이가 중간반이 되면 교회에 나오지 않고 시험에 드는
경우가 예외없이 있어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떠하며 주님이 기뻐하는 지도방법은 어떠한지요?

 


2003-04-08 18:27:25
yilee [ E-mail ]

 

초등학생이 중학생으로 바뀌는 과정에, 겉은 관리가 되고 속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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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생이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교회로부터 떨어져나가는 가장 중요한 원인을 살펴본다면 자기 속에 '하나님 없이' 형성된 자기가 자라면서 자연적으로 신앙의 품에서 분화되는 경우를 주목합니다.

 

 

1.'자기'라는 것이 급작스럽게 자란 결과입니다.

①동물로서 태어난 아이가, '자기'를 갖추어 가는 6년의 세월을 눈여겨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까지 거의 동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면만 갖추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사람은 사람이지만 거의 동물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반사선생님이 땀만 흘리면 교회로 옮겨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6년간 이 아이들은 세상 모든 종류의 지식 전부를 촐촐 추린 것으로 기초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6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들은 전부가 하나님 없는 세상 지식입니다. 그 학생들의 동물적인 머리에다 초등 6년의 인간 지식이 쫙 깔리게 되면 마치 밭에 잡초 씨를 종류대로 뿌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별별 종류의 풀들이 싹을 틔우고 움돋아 나오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초등학생들의 머리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치원을 다니다가 1학년, 3학년, 5학년, 이렇게 자라나오는데 부모는 매일 그 아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자란다는 것만 느끼지 실감은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6년만에 처음 보는 친척의 눈에는 유치원 그 아이와 오늘 보는 6학년 아이와 다시 6년 뒤에 볼 대학교 1학년 아이는 깜짝 놀랄 만큼 변해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세상지식으로 그 아이 내부가 바뀌는 것은 과거는 중.고등학교 시절인데, 지금은 TV나 영화 컴퓨터 등의 도움과 가정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시절이라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애들이 그냥 홀딱 까져서 애들이 이전 고등학생 수준을 상대하는 시대입니다.

세상의 일반적 변화가 이렇듯이, 주일학생들도 선생님 눈에는 유치원 때를 거쳐 6학년이 되기까지 늘 자기 눈에는 그 주일학생으로만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 머리 속에는 지금 상상도 못할 의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을 반사선생님들이 거의 놓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몸체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지만 그 속에 프로그램은 완전히 새로 깔리거나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교체가 되고 있는데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몸만 앞에 앉혀놓고 녹음기로 공과만 반복하는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②예를 들면, 과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운동권이 되는 학생의 경우와 같습니다.

고위 공무원 집의 아들이 남들이 다 부러워할 만한 환경에서 좋은 머리를 가지고 귀족집 자녀로 고등학교까지 부모밑에 자라면서 서울법대를 입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몇 년 뒤에는 사법고시 합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어느날 구로공단 근로자 복지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온갖 수단 방법을 다 써봤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부모는 자라나는 환경이나 성격이나 그동안 20년 넘게 품에 넣고 길러본 아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유는? 대학 1-2학년을 지나면서 의식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좌익으로 의식화가 되는 과정은 빠르면 몇 달, 늦어도 1-2년이면 충분한데 그 기간에 그 자녀의 얼굴이 늑대로 변한 것도 아니고 살갖이 흑인으로 바뀐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기간, 그 자녀 속에는 푸른색이 빨간색으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었으나 겉보기에는 전혀 표가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부모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지만, 너무도 자연스런 결과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한쪽은 총력을 기우려 이 사회의 부패상과 문제점만 부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는 밥만 먹이고 돈만 주고 있었으며 학교는 법률지식만 가르쳤고 정부는 교통단속만 했었던 것입니다. 정부도 있었고 가정도 있었고 학교도 있었으며 각자 자신들의 본업에 충실했으나, 문제는 공산주의 사상으로 의식화를 시키는 일꾼이 바로 내 아들과 밤이면 밤마다 낮이면 낮마다 이 사회의 모순을 토론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자녀에게 완전 무방비 상태로 비어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전혀 저항받지 않고 좌익사상은 그 학생을 사로잡아 전사로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신앙교육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이 주일학생들 중학생들을 어떤 시각에서 지켜 보고 있는지요. 그냥 눈에 확인되는 변화만 확인하고 있을 뿐이지 그 외모 속에 어떤 인생관이 새로 시작되고 어떤 과학적 비판력이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눈여겨 보는 분들은 거의 만나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약속된 특별한 몇명의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켜서 이 시기를 잘 보내는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맡겨놓고 지켜 보시는 일반 학생들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그들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학교 공부는 그들의 신앙을 송두리째 내버리도록 만드는 가치관과 지식으로 의식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6년을 지내고 중학생이 되면 신체적으로나 일반 사회 활동적으로도 제까짓 것들이 제법 날개짓을 하며 독립을 외칠 때입니다.

낳아준 부모도 버렸으면 싶은데 하물며 한 주간에 한번 만나는 선생님이겠습니까?
이 세상 모든 기성세대를 전부 고려장하고 싶을 것인데 하물며 교회겠습니까?

 

 

③밥만 먹여주고 돈만 대준 부모처럼, 교회는 예배시간에 앉혀놓고 시간만 때우고 있었습니다.

호랑이가 사자를 먹으면 사자가 호랑이의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사자가 호랑이를 잡아 먹으면 호랑이가 사자의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말씀이 주인이 되어 세상에서 배우는 지식을 먹으면 말씀이 더욱 힘을 얻게 되는데, 반대로 세상 지식이 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면 그동안 교회에서 배운 말씀 또 앞으로 배울 말씀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거짓말같고 더 성경을 부인하는 자료만 될 뿐입니다.

그 아이 속에 학교에서 화석을 배우고 우주 생성원리를 배운 과학시간, 불교와 기독교와 유교의 발생을 배운 사회나 역사시간을 통하여 그들 속에는 신앙의 근본적인 회의가 제기됩니다. 그 아이들이 어릴 때 읽었던 동화 중 도끼를 건져올린 산신령 이야기가 왕하6:7의 엘리사 이야기와 달리 들리겠습니까? 이 모든 지식들이 세월 속에 하나씩 하나씩 꾸준하게 그 아이들 머리속으로 들어가면서 어느사이에 세상 지식은 과학적이니까 옳은 것이라고 여겨지고 성경은 고대사회에 기록된 것이라 착오가 있을 수 있다고 느껴지면서 이제 그 아이 속에는 주인이 교체됩니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그 아이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교회가 그 아이들보다 더 빨리 읽고 파악하고 심각성을 느껴 그 이상으로 노력하고 힘을 써도 어려운데 그 아이들 속에 있는 사람이 완전히 바뀔 때까지 그 심각성을 알지도 못하는 정도로 그냥 세월을 보내고 있는 면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④이런 모든 현상은, 동물로서 태어난 사람이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바뀌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동물로서 말하면 뱃속에서 나는 순간 한 인간이 생겨졌다고 할 것이나, 인격적으로 말하면 그때는 아직 인간 축에 넣지를 못합니다. 이제 듣고 본 것을 토대로 하여 입이 있다고 이 소리 저 소리를 해야 비로소 사람입니다. 이제 그 아이가 자기대로의 생각, 자기만의 행동을 나타내는 때가 서서히 오게 됩니다. 중학교 때가 되면 급격하게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제 이때가 그동안 그 아이 속에 변화된 내용이 무엇인지가 밖으로 드러날 때입니다.

그동안 공부를 통해 지식은 늘어나도 그 지식들이 그동안 가졌던 신앙에게 편입되어 소속이 되었다면 지식이 늘어나면서 신앙이 더욱 자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그 아이 속에 주인이 바뀌었다면 어느날 그 아이도 이제 그 아이 생각을 따라 그 아이 하고 싶은 것을 발표하고 그대로 움직이는 때가 되었으니까 '이제 교회 안 가야지!'라는 폭탄 선언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그 아이가 신앙에만 그렇게 돌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이에는 공부든 노는 것이든 남녀교제든 노래든 옷입는 것이든 모든 면에서 다 그럴 수 있는 때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스럽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매달려 살던 품 속에 아이가 이제는 부모로부터 떨어져서 나는 나대로 살아가겠다며 독립투쟁을 벌이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는 자연계시입니다. 신앙도 어릴 때는 무조건 받아먹고 자라지만 신앙도 이제 원만하게 되려면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옳기 때문에 따라야 하는 수준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초등학교를 거치면서 인간은 급격하게 독립적인 인격체로 바뀐다는 것을 알고 이 시기에 자기 학생들을 아주 독립적인 신앙의 사람을 만들어

'나는 독립으로! 무언의 용사로! 주님만 모시고! 어디까지든지!'

이런 표어를 가진 학생이 되도록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마치 신체적으로 사춘기를 겪듯이 신앙적으로도 사춘기와 같은 시기를 가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잘 이용하면 독립의 자발적 신앙이 될 수도 있고 잘못하면 아이를 아주 버리게 됩니다. 바로 잡는 것은 너무 어렵고 그 시기에 아이들 버리도록 하려면 그냥 방치하면 저절로 버리게 됩니다.

 

 

⑤말씀과 상관없는, '자기'로 형성되는 것을 막으려면?

암세포로 변화되는 과정에 산소의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암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나 예방법에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로 전염되는 수인성점염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면 물을 끓여먹으면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지식들이 그 사람 속에서 주격이 되면 그 지식이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것이니 말씀에 맞서서 '자기'라는 존재가 형성되면 안 믿는 집 아이들은 교회 다니는 것을 중단하게 되고, 믿는 집 아이들이라면 부모와 관계 때문에 좀더 지속은 하지만 빈껍데기만 예배당에 앉힐 뿐입니다. 그렇다면 주격지식으로 들어앉게 되는 세상 지식, 말씀과 맞서는 세상 지식을 차단하거나 아니면 말씀의 종이 되는 자리로 집어넣도록 하는 면에 주력을 하는 것이 중학생들의 신앙 이탈을 막는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째, 공부하는 양을 줄이고 공부하는 질을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할수록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의 숫자는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직업별로 분류한다면 교수나 연구원들은 거의 없고 일반 직장인들 중에는 제법 있고 가정 주부나 일반 서민층으로 사는 사람들 중에는 많은 편입니다. 이 통계를 가지고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많은 공부는 신앙에 너무너무 위험한 위협요소라는 사실은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집 마당 뜰에서 놀다가 다쳐서 병신되는 수도 있고 대로에 놀다가 교통사고로 병신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4차선 대로가에 노는 것은 부모로서 어떤 심정으로 막아야 할 것입니까? 만일 심부름을 간다든지 교회를 간다든지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얼마나 조심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왕이면 대로 옆에 놀거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곳을 피할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 지식을 어느 정도해야 한다고 일정하게 획정할 수는 없지만 일단 공부하는 양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박사학위보다 석사학위를, 석사과정보다는 대학교 과정을, 대학교 과정보다는 전문대학 과정을, 전문대학보다는 고졸에서 직업으로 바로 빠지는 방향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은 많을수록 일단 무조건 좋다고 하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일단 무조건 세상 공부는 적을수록 탈이 적고 좋다는 선입견을 확고히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책읽기를 좋아하면 부모들이 일단 좋아하는데 우리들은 책읽는 시간에 다른 나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니 우선은 안심할 일이지만, 그 읽는 책이 바로 아이들에게 의식화교육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서 어떤 책을 어떤 시각에서 읽고 있는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는 내용문제도 꼭같이 중요합니다.

인문사회계열보다 이공계공부가 직업에 관련된 훈련코스니까 더 좋을 것입니다. 인문사회계열 공부는 대개 건방지고 몹쓸 나쁜 지식뿐이라고 보면 맞을 정도입니다. 2년제 전문학교 과정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만일 인문사회계열을 택한다고 하면 차라리 공무원시험처럼 단순한 문제를 오랜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데 방향을 맞추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직업에 필요한 지식차원으로 공부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시험 준비용은 학설이 없어 쓸데없는 학설들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독소가 덜합니다.

아마 세상 전체와 더불어 논쟁을 해야 할 발상일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전체로부터 총 공격을 받아야 할 주장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세상 사회현상을 현실적으로 놓고 봐도 여기에 해답이 있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인간성 실종이 심각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가난하고 미개하던 시절의 어려움보다 더 크다고까지 말하는 세상입니다.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세상을 이렇게 악독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바로 과도한 지식입니다.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 지식 몇 가지만 가지면 충분하게 해놓았는데 인간들이 발전시킬 신앙지식은 버려두고 몇 가지로도 충분한 인간지식을 비정상적으로 개발한 폐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2.물론 학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한 원인이 더 크게 부각될 수 있습니다.

①중.고등학생들에게 기가막힌 상대방을 골라주고 연애를 하게 하면, 이 문제는 일거에 해결됩니다.

제까짓게 병신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발육하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제 눈에 쏙 드는 이성 상대를 마다 하겠습니까? 통일교, 그리고 통일교에서 파생된 JMS계열이 과거에 아주 즐겨사용하던 초기부흥법입니다. 혹하고 끌릴 만한 외모를 가진 아이들을 우선 앞세워 전도를 합니다. 그리고 손이 닿을 듯 말 듯한 정도로 계속 접촉을 하도록 합니다. 이제 확실하게 안심할 정도가 되면 또 다른 팀으로 보내서 계속 그렇게 하게 합니다.

사실 통일교 욕을 할 것도 없이, 조금 더 점잖은 정도일 뿐 일반 모든 교회들이 남녀 학생을 기어코 한 자리에 모아놓습니다. 이것이 지금 청소년들이 아직 활발하게 움직이는 교회라는 교회들의 내부에 있는 힘입니다. 아마 그 교회들을 과거 서부교회와 같이 남녀반을 완전히 분리시켜 놓으면 믿는 집 자녀들도 교회를 급속히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입니다.

교회니까, 막 펴놓고 너무 끝까지 가는 정도는 아니고 대개 그냥 적당하게 어울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사실 완전히 도를 넘지는 않고 그렇다고 얼굴을 못볼 정도는 아닌 상태, 보는 것은 자유롭고 손끝이 서로 스칠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있는 이런 상태로 지속이 되면 정욕의 힘이 대단히 오래가게 됩니다. 모든 종류의 욕심이 다 그러한데 식욕과 정욕이 특히 그러한 성질이 있습니다.

지금 오늘 교회의 고민과 함께 오늘 교회의 불치병을 동시에 놓고 그 원인을 살펴보느라고 말이 많아졌습니다만,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간단히 결론만 설명한다면 교회가 예배당을 연애당으로 운영하면 해결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 말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일반 대부분의 교회들에게는 별로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교회들은 주일학생이 왜 중학생이 되면서 거의 다 교회를 떠나냐는 질문자의 질문 내용이 오히려 의아할 것입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1080년대까지만 해도 아무리 개방된 사회라고 해도 연애라는 것이 서툴렀습니다. 그리고 남녀 학생이 자유롭게 사귈 기회가 참으로 적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학교에서는 남녀 학생을 일부러 짝을 지워 자리에 앉히는 식으로 아주 급격하게 사회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교회 수련회나 학생회가 아니고는 남녀학생이 한 써클에서 만나는 것은 대학교 이전에는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교회 외에 학교나 사회의 프로그램이 너무 많고 심지어 콜라텍이라 해서 중고등학생의 사교 댄스장까지 문제화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굳이 남녀 학생의 이성간 접촉이라는 것이 교회 전도에 큰 방법이 되는 때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백영희신앙노선처럼 남녀 학생을 벽을 쌓아 갈라놓는 정도가 되면 학생을 유지시키는데 인간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털어버리게 됩니다.

 

 

②과거 이성접촉을 통해 학생회를 유지했던 일반 교회들은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는 중 고등부 학생회가 있다는 자체만 해도 일반교회들은 중 고등부 전도 심방은 따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1980년대를 지나면서 1990년에 이르게 되자 이성간의 접촉 기회는 기본이고 이제 더 자극적이고 매력을 느낄 수련회로 수년간 유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야외수련회로 추억을 만들고 캠프파이어로 대미를 장식하여 성령의 임재(?)를 체험케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서점의 청소년부 지도지침서에는 캠프파이어 야외수련회 관련 내용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보이스카웃이 교회보다 선진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캠프파이어나 수련회로만 가지고는 계속해서 학생들을 잡고 있기 어려워지니까 이제 경제가 넉넉한 대형교회들이 콘도를 빌려 수련회를 하고 그 수련회에서 밤무대를 만들어 한 며칠 느끈하게 놀게 만들고, 지금은 시골 교회들도 그런 행사를 다 하게 되고 일반 세상 학교들도 그 정도가 필수가 되니까, 이제는 해외 선교 견학 등 이벤트를 마련하는 정도입니다.

전국의 신학생 전도사님들 교회의 학생지도 담당자들의 눈에는 어떤 이벤트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학생들이 붙들릴 것인가? 이 생각에만 가득차 있지, 저들 한 사람 머리 속에라도 이 진리를 박아야겠다는 것은 괜히 지나가는 한 마디일 뿐입니다. 그분들이 노력하는 시간과 손에 잡힌 교재가 무엇이며 지금까지 어떻게 해 왔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냥 결론이 날 문제입니다.

 

 

3.지금 이곳 홈은 '백영희신앙노선'입니다.

①백영희신앙노선은 '말씀의 사람'을 만드는 방법 외에는 어떤 것도 배제한다는 노선입니다.

사실 이번 질문에서 말씀한 중학생 신앙지도 문제는, '말씀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바로 가르쳐 어떤 세상 여건도 이기도록 하자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 하나밖에 드릴 수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질문자와 같이 실제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해 본 분들은 이런 원칙을 가지고 그동안 적게는 수년, 많게는 10년 또는 그 이상을 전심전력해 본 사람들입니다.

이곳 문답방이 만일 '기도하십시오'라는 가장 좋은 답변 하나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누가 이곳에 글을 적어 질문을 했겠습니까? 기도나 말씀으로 노력하는 면은 두말 하지 않아도 힘껏 해보고 있는데, 혹 오늘 우리 시대 우리 선생님들에게 하나님께서 한 가지 더 주의하고 참고하라는 내용이 있는지가 궁금한 것이고, 답변자도 이런 뜻인 줄 알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과거 백목사님이 생애 마지막까지 특별한 지도방법을 내놓지 않은 분야가 있었다면 바로 이 '중 고등학생' 지도였습니다. 1989년 마지막 순간까지도 거의 해마다 중학생 지도를 두고 중간반 운영 방향을 수정해가며 연구했으나, 이것이 중간반 제도라 하고 내놓은 것이 없습니다. 1989년 백목사님 사후를 대비하여 출발시킨 새로운 중간반체제는 사실 중간반 학생 지도만을 위한 확립된 체제가 아니라 백목사님 사후 서부교회의 신앙노선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만든 서부교회 중추기능이었습니다. 이전 중간반 제도는 주일학교 제도에 중심을 두고 일부 장년반 구역제도를 원용했으나, 사후를 위한 중간반 체제는 장년반 구역제도에 방향을 맞추고 주일학교 운영체제를 일부 원용한 정도로 보시면 맞습니다.

즉, 백목사님도 어떻게 특별히 중학생들의 신앙지도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고 다만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신앙있던 주일학생들이 세상으로 나가는 원인을 오랜 세월 지적하고 근본적 치료를 하도록 노력했던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반지식론자라고 할 만큼 세상지식 학교공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던 것이 바로 이번 질문에 대한 백목사님이 직접 답변이었습니다.

 

 

②지금 급격하게, 한국 사회와 교회가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세상과 교회의 일반적 흐름을 소개한다면, 급격한 서구화라고 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습니다. 꼭 빼다박듯 닮고 있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젊은이들과 학생들의 정신을 모조리 빼놓을 수 있는 방법이나 사안들이 있게 되면 교회 내에는 학생이나 청년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을 시기가 너무 급박하게 닥치고 있습니다.

지금 답변자는 15년째 시골 리 단위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서구화된 우리 나라의 미래 형편을 적어도 2-30년 앞당겨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반 이상이 완전 고령이고, 4분지 1정도가 장년이고 나머지 4분지 1이 청년 학생 유아까지를 다 포함한 형태입니다. 바로 이런 사회구조를 절감하게 되는 곳에서 목회를 하게 된 것은, 신앙노선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백영희신앙노선이 앞으로 감당해야 할 미래를 이론이 아니라 실제 임상 실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참으로 귀한 기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아 출산율을 한껏 올려놓는 것이 첫째 할 일입니다. 둘째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으로 만들어 키우되, 과연 말씀으로 세상지식을 주관할 수 있어 세상 지식이 더할수록 신앙의 후퇴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느냐는 것이 목회의 최대 주제입니다. 그리고 오늘 극단적으로 막가는 세상에 우리는 우리의 신앙방식대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리 단위까지 가면 2-30년 후의 서구화된 우리 모습이 있고, 면 단위 정도가 되면 1-20년 후의 서구화된 우리 모습이 있고, 일반 도시라고 한다면 현재 모습이 현재 모습입니다. 비록 앞선 시대의 유명한 선진 사도만큼은 되지 못해도 우리에게 메워주신 사명을 자기 범위 정도에서라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질문한 이런 고민들이, 백목사님의 생전 마지막 순간 수년 간 자라나는 학생 청년들을 두고 가장 고민했던 방향이었습니다.

답변자 역시 오랫동안 백목사님이 제시한 방법, 즉 말씀과 공부의 관계에 있어 세상 공부를 할 때 그 양과 방향 등을 조절하는 것 외에는 전혀 길이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백목사님이 원칙론으로 말했던 바로 이 지도법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기대할 만한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때부터 지도했던 학생들이 지금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만을 가지고 본다면, 백영희신앙노선의 학생 지도 원칙을 가지고 바로 오늘의 주일학생들을 중 고등 대학교 과정을 통과하도록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는 희망을 아주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자 수준에서 시행 중인 것이어서 미리 소개할 수 없는 점은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답변자와 같이 백영희신앙노선에 관심있는 많은 다른 분들이 이 신앙노선에서 주일학생들을 지도하여 모든 학생시절을 신앙으로 통과하고 세상을 향해 신앙자유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연구하고 있을 줄 압니다. 교회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생존본능을 가지고 살 길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혹 여러 방법들이 소개된 적이 있으나 알려진 것만을 가지고 말한다면 일반 교계의 학생 지도체제와 운영원리를 조금 수입해서 사용한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소개하고 있는 백영희신앙노선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현실에서도 분명히 일반 신앙노선과 뚜렷하게 대별되는 특별한 신앙길을 소개하고 있음을 보고 그렇게 걷는 사람들을 더러 보고 있습니다. 다만 특별한 상황에서 자기대로 적용하고 가는 길이므로 일반화시키는 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곳은 백영희신앙노선에서 누구에게나 소개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찾고 있습니다.

 


2003-04-22 21:01:31
배종웅

Re: 초등학생이 중학생으로 바뀌는 과정에, 겉은 관리가 되고 속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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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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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10:11
    구 게시판 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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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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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0
New UP [주해] 레위기 11장 부정, 정결에 대한 문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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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9
New UP [결혼] 심판, 음행과 간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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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8
New UP [주해] 베드로 설교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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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0
[공회] 갈라진 공회의 현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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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9
[고민] 목회자로 인한 고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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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하나님의 아들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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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론] 이분설과 삼분설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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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5
[사회] 프리메이슨이 무엇인가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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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세] 은혜보다는 무거운 법에 매여 있는 것 같아 힘듭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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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전도를 못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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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0
[연보] 가족 빚 때문에 십일조가 고민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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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대원을 졸업한 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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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세] 그리스도인과 부자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건가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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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세] 교만을 극복할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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