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목회자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일반질문용
작성자
공회인
작성일
2022.05.21
전체 공회의 지원을 받은 소속 교회가 지원 받은 후에 개교회 주의라고 주장하면 이것은 배신이라는 설명을 많이 들었습니다.
질문입니다.
공회는 목회자가 전 재산을 연보하고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 목회자가 중간에 노선을 변경하거나, 지도부와 의견이 맞지 않는 충돌이 일어날 경우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에 눌러 앉으려고 하는데, 당연히 공회 입장에서는 그것을 되찾아 오려 하는 입장은 맞으나
노선이 바뀐 목회자에 대한 처우는 어떻게 되는가요?
예배당을 되찾아 와야 한다면
마땅히 노선이 바뀐 목회자가 맡겼던 재산 및 그가 공회에 수고한 모든 것은 돌려주려 하는 노력도
함께 진행이 되어야 양심이고 사리에 맞지 않을까요?
백 목사님 생전의 처리 건 (송용조 목사님 등)을 비롯하여 자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질문입니다.
공회는 목회자가 전 재산을 연보하고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 목회자가 중간에 노선을 변경하거나, 지도부와 의견이 맞지 않는 충돌이 일어날 경우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에 눌러 앉으려고 하는데, 당연히 공회 입장에서는 그것을 되찾아 오려 하는 입장은 맞으나
노선이 바뀐 목회자에 대한 처우는 어떻게 되는가요?
예배당을 되찾아 와야 한다면
마땅히 노선이 바뀐 목회자가 맡겼던 재산 및 그가 공회에 수고한 모든 것은 돌려주려 하는 노력도
함께 진행이 되어야 양심이고 사리에 맞지 않을까요?
백 목사님 생전의 처리 건 (송용조 목사님 등)을 비롯하여 자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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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좋아하는 사람은 장로교로 가고, 감리교가 좋으면 감리교로 가라고 합니다. 같은 원리에 따라 합동이 좋으면 합동에 자기의 시간과 돈과 인생을 아낌 없이 투자하고, 공회가 좋으면 공회에 쏟을 기회가 있다고 소개를 합니다. 그렇다면 각 공회에서 출발한 교역자는 그 공회가 옳고 바르기 때문에 그 공회를 위해 자기 생애를 바친 것입니다. 그 공회가 바뀌면 바뀌지 않도록 내부에서 개혁을 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입니다.
목회자가 공회 노선에서 벗어 나면 그 자체가 탈퇴가 되며 그 때부터는 재산 때문에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 됩니다. 공회가 맞지 않으면 혼자 나가는 것이 양심입니다. 그 대신 이런 목회자를 상대로 공회의 재산을 찾아 오기 위해 분쟁을 일으키는 것은 공회가 소송 금지 원칙으로 피해 왔습니다. 마치 자유권이 남을 죽일 자유권이 아닌 것처럼 소송 금지란 절대적 금지가 아닙니다. '초기화면/총공회/자료' 게시판에 '소송금지원칙'을 방금 올려 놓았습니다. 이 원칙에 따라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얼핏 쉽게 적힌 듯하나 잘 읽어 보시면 성경과 이 노선을 지키면서도 각 교회의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원칙으로도 지킬 수 없다면 내어 주는 것이 맞습니다.
자기 분수에 넘치는 연보는 돌려주는 것을 자랑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목회자가 노선을 이탈한다면
처음 목회자 자기 서약을 위반하고 후회하는 아니나아와 삽비라가 되어
자기 분수에 넘치는 연보를 한 것이 되는데
이것은 받아도 되나요?
받을 수 있는 범위와 받을 수 없는 범위를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공회 연보는 처음부터 연보는 받고 연보가 아니면 받지 않습니다. 훗날 바뀔지라도 신앙과 경제 형편과 가족 상황을 보면서 무리 될 정도로 보이면 연보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회계들이 각 교회의 일반적인 연보는 연보로 처리하지만 액수가 이상할 정도로 많으면 연보에 산입하지 않고 보류한 상태에서 의사를 다시 확인합니다. 그럴 만한 사람이 그럴 만한 정도면 연보로 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보류로 나갑니다. 이 것은 잘 하는 것이라기 보다 행5장의 아나니아 삽비라의 참화만은 피하자는 최저선의 노력입니다.
목회자의 경우 공회 목회의 기준 중에 경제를 최저선에서 유지해야 하는 조건을 설명하게 됩니다. 목회자가 경제 조건을 넘어 서지 못하면 다른 것은 더 어려우니 목회자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목회자를 선발할 때 본인은 자신이 있다 해도 가족이 문제가 되면 보류를 시키는 것입니다. 가족까지 다 살펴 본 뒤에 목회자의 경제를 연보로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12 제자 중에 가룟 유다처럼 연보궤에 손을 대면 달리 대처 방법은 없습니다. 소송금지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하고, 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총공회가 수 많은 공회 재산을 빼앗겼던 것처럼 넘겨 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공회 신앙이란, 한 번 마음 먹고 출발을 하게 되면 개인적 가정적 경제적 등을 두고 당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도 뒤로 재산을 빼돌리기도 하고 별별 일을 벌이는 것입니다. 공회의 목회자들의 문제는 타 교단과 달리 이 곳에서 수십 년을 먼저 밝혔고 설교록에도 10만 페이지 분량에 목회자의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해 왔습니다. 공회의 자랑은 잘 해서 자랑이 아니라 공회의 수치를 밝혔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도적은 도적질을 하고도 감추거나 오히려 도적질을 당했다고 하는데 공회 안에 도적이 있으면 우리는 우리 안에도 도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천벌을 때려 달라고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애절하게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