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진로] 보건교사 시험을 준비하면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1715
작성일
2022.05.17

2003-04-01 06:40:49
박인성

 

[진로] 목사님께 (보건 교사 시험을 준비하면 - 관)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목사님.. 드릴 말씀은요...

인내로서 좀더 기다려야 하는데 도저히 답답해서 목사님께 여쭈어 봅니다.

저는 올해 나이가 26살 입니다.
현재 종합병원 간호사로 2년9개월 정도 근무를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저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낍니다.

그렇지만 목사님...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간호사가 아니라 양호교사 입니다.

우습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시험인지라 제가 마치 된것도 아니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무척 우습게 들립니다.

남들에게는 섯불리 말을 하지 못합니다.

저마다..'니가..!'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좀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보건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제가 품어 왔던 꿈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공부를 할려면 병원을 그만두고 눈 딱 감고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병원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 3월까지만 하고 사직할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자꾸만 막는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 솔직히 지혜로운 방법일까..저도 많이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26섯살이나 먹었으니까 누구에게 질질 끌려다니지 아니하고 저의 길을 개척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며 살고

 


2003-04-01 12:04:13
yilee [ E-mail ]

 

믿는 사람의 진로는, 자연스런 길을 가되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길입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

1.매사에 무리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으로서 일반 간호사보다 학교 보건 교사가 훨씬 좋다는 것은 두 말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노력해서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구든지 이런 3가지 면으로는 무리해서 안되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신앙생활 잘 할 수 있고, 둘째는 공부하는 과정에 건강에 큰 무리 없는 정도인지,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기간 동안 경제 문제가 어찌 될런지요. 이 3가지 면으로 큰 무리가 없다면 결혼할 때까지는 계속 준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사람이 소망이 있으면 노력이 따르고, 자기 힘을 다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그 일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충성'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남자분이라면 이 3가지 조건 외에도 그 가능성이 너무 희박한 것은 말리고 싶지만, 질문자의 경우는 현재 간호사를 그만 두어도 경제에 큰 무리가 없다면, 되든 안 되든 해 보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학교 직장이라는 것은 일단 되기만 한다면 신앙과 가정에 가장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2.단, 그동안 결혼 문제가 나온다면 결혼을 늦추거나 취소하면서까지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6세 여자분이시니 결혼 문제란 항상 현재 상황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 결혼하실 분이 있는데 이 시험 끝내놓고 했으면 하는 마음은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 결혼 상대로 적당한 분이 있는데 이 시험 준비 때문에 늦추거나 결혼 계획을 취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사람은 좋은데 아직 대학생이라 공부하는 도중이어서 결혼을 미루는 경우
사람은 좋은데 아직 돈이 없으니 돈 좀 더 벌고나서 하겠다는 경우

사람은 좋은데 형이나 누나, 언니나 오빠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늦추는 경우

사람은 좋은데 이번 질문자처럼 내 평생에 큰 자본이 될 시험을 먼저 해결하고 싶은 경우

이런 문제들은 결혼을 미루며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지금 여자분들이 결혼과 상관없이 자신이 단독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계방편이나 자격증 등 여러가지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결혼을 얼마든지 미루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여자분들은 결혼을 미룰수록 가격이 치솟기 때문에 전혀 바쁠 것이 없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질문자께서는 적당한 분 있으면 언제든지 결혼은 지체없이 한다는 절대 전제를 먼저 확정해 두시고 이제 말씀드린 면을 고려하고 해 보셨으면 합니다.

 

 

3.현재 실력으로는 너무 어려운 시험인가요?

믿는 사람에게는 주신 현실이 홍해바다를 건너가야 하는 쪽으로 움직이면 홍해바다를 열고 지나가는 것이 믿는 사람입니다. 안 믿는 사람에게는 세상 조건만이 전부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조건이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지금 경제적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그래서 주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결혼 상대가 있으면 결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가 있다면, 그리고 현재 신앙생활과 건강 유지에 문제가 없다면 우리는 '해 보는 것'은 항상 해 볼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의 진로 진행은, 현재 상황에서 해 볼 수 있다면 해 보는 것까지 우리 할 일입니다. 되고 안 되고는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안 되었다고 해서 잘못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하나님 인도였느냐 그리고 진실되게 노력했느냐는 것까지만 살펴 볼 일입니다. 만일 되었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지고 특별히 사용할 때가 있다는 점을 아시면 됩니다.

 

 

4.하나 아실 것은, 간호사들로서는 보건 교사가 좋아보이실지 몰라도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임시직에 계신 분들은 정식 직원되는 것을 그렇게 마음 깊이 사모하고, 약사를 하시는 분은 의사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노동하는 사람은 현장 반장이 그렇게 좋아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하나님께서 해 아래 인생에게 그렇게 큰 차이가 없도록 얼마나 공평하게 해놓으셨습니다.

임금님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성인병에 좋은 음식만 많이 먹어 일찍 죽는다는 것을 모르고 그 자리가 만인지상의 자리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임금님 수발하는 사람은 밤낮주야 심부름하느라고 쫓아다녔는데 그것이 하루 만보걷기 운동이 저절로 되는 것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지공지성의 하나님입니다. 우리 살아가는 형편, 직업 상황, 가정 구조, 나라는 인간의 모든 면을 다 훑어봐도 과연 하나님은 믿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공평으로 사랑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인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길로 평생 자기 진로를 삼고, 매사 결정할 일이 있을 때 기준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전체 1

  • 2022-05-17 08:35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3,25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0040
직원 2018.02.21 0 10040
11900
New UP [주해] 레위기 11장 부정, 정결에 대한 문의 (1)
11900 | #2013 | 2022.07.04
#2013 2022.07.04 0 6
11899
New UP [결혼] 심판, 음행과 간음 (1)
11899 | #2910 | 2022.07.04
#2910 2022.07.04 0 6
11898
New UP [주해] 베드로 설교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
11898 | #2009 | 2022.07.04
#2009 2022.07.04 0 6
11890
[공회] 갈라진 공회의 현실 (1)
11890 | #2004 | 2022.07.01
#2004 2022.07.01 0 34
11889
[고민] 목회자로 인한 고통 (1)
11889 | #2003 | 2022.07.01
#2003 2022.07.01 0 26
11888
[주해] 하나님의 아들들 (1)
11888 | #2002 | 2022.07.01
#2002 2022.07.01 0 17
11886
[삼분론] 이분설과 삼분설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11886 | #2001 | 2022.06.30
#2001 2022.06.30 0 53
11885
[사회] 프리메이슨이 무엇인가요? (1)
11885 | #1998 | 2022.06.30
#1998 2022.06.30 0 24
11884
[신앙자세] 은혜보다는 무거운 법에 매여 있는 것 같아 힘듭니다 (1)
11884 | #1996 | 2022.06.30
#1996 2022.06.30 0 23
11881
[전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전도를 못합니다 (1)
11881 | #1981 | 2022.06.29
#1981 2022.06.29 0 28
11880
[연보] 가족 빚 때문에 십일조가 고민됩니다 (1)
11880 | #1980 | 2022.06.29
#1980 2022.06.29 0 23
11879
[목회] 신대원을 졸업한 후 (1)
11879 | #1979 | 2022.06.29
#1979 2022.06.29 0 20
11877
[신앙자세] 자신감이 사라질 때 (1)
11877 | #1978 | 2022.06.28
#1978 2022.06.28 0 30
11876
[신앙자세] 그리스도인과 부자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건가요? (1)
11876 | #1977 | 2022.06.28
#1977 2022.06.28 0 29
11875
[신앙자세] 교만을 극복할 방법 (1)
11875 | #1976 | 2022.06.28
#1976 2022.06.28 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