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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밤12시에 퇴근해서 새벽예배 참석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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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640
작성일
2022.05.04

2003-03-25 05:37:18
김호선

 

[직업] 게으름일까요?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직업~]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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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거의 밤 12가 되어갑니다.
바쁜경우엔 1시쯤 되는경우도 많구요.

새벽에 일어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잠을 조절하면 어떻게 될것도 같은데, 쉽지가 않습니다.

(게으름탓이겠지요?)

무슨 방법없을까요?

 


2003-03-25 15:49: 6
yilee [ E-mail ]

 

게으름으로 보지 마시고, 생활 구조를 심각하게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직업~]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직업-]


 

 

1.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것은 자연 이치입니다.

자연 이치란 자연 상태에서는 꼭 지켜야 할 법으로 주신 또 하나의 진리입니다. 안 먹으면 배가 고프고 만일 부르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충분히 자면 피곤이 풀리고 잠이 모자라면 무리가 생기며 이것이 지나치게 진행되면 죽고 사는 문제가 됩니다. 늦게 주무셨으니 무리가 생겨야 정상이고 새벽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야 정상입니다.

자연의 법을 이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은, 보이는 자연이치를 가지고 보이지 않는 구원의 법을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자연이 중요하고 그 질서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어 그런 법을 만든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구원 이치를 오늘 보이는 자연을 가지고 보이시면서, 먹는 법이 잘못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잠자는 법이 잘못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체험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2.이곳 답변은 초인적인 상황이나 성인적인 삶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범위, 꼭 하셨으면 하는 면을 생각하며 답변하고 있습니다. 밤12시에 들어와야 하는 직장이라면, 믿는 사람으로서 당장에는 곤란하다 해도 장기 목표를 두고 그 직장을 꼭 다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체리듬을 24시간 단위로 만드시고 그 24시간을 크게 둘로 나누어 밤과 낮으로 분리시켰습니다. 아마 요즘같은 3월이 1년 중 평균에 속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아침의 시작은 해뜨기 전부터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준비'에 따라 크게 달라지도록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조금 늦게 주무시는 것은 일에 대한 '열심'이며 '충성'이기 때문에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가 적당할 것인가 라고 구체적으로 기준을 제시한다면? 피곤을 가지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이 감당 못 할 정도에 이르면 인체는 저절로 눈꺼풀을 내리고 온 몸으로 하여금 바닥에 축 쳐지게 해버립니다. 지금 질문자께서 집으로 돌아오시는 시간이 밤 12시라면 일반인으로서는 이미 선을 넘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3.막8:36에서 우리는 육체의 생명까지 유추하여 그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막8:36에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하신 '목숨'은 하나님과 연결된 그 면을 두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한편으로 육의 생명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목숨을 가지고 살아 있어야 세상만사가 필요있듯이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이 없는 신앙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육을 가지고 있는 세상살이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직장에 건강을 맞추는 것보다는, 건강에다 직장을 맞추는 것이 믿는 사람의 지혜입니다. 돈에다 건강을 맞추지 마시고, 건강에다 돈을 맞추셨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는 새벽에 새벽예배나 새벽기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새벽시간은 계명적으로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믿는 사람이 정상적으로 시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그 활용이 정상적이라면 새벽시간은 가쁜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시작하는 것이 옳습니다.

 

 

4.물론 생활환경을 일순간에 바꿀 수 없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3교대 직장이나 야간경비처럼 특수한 직장 형편을 가진 분이 계신다면, 당장에 직업을 바꾸는 것보다 밤낮과 건강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내놓으신 자연이치를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자연이치가 그러하니 어떤 면을 보충하고 조심해야 하는지를 먼저 살펴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바로 살아보시려고 노력하는 것이 먼저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낮잠으로 충분히 보충을 하시든지, 아니면 오가는 출퇴근 시간에 차에서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라도 연구하셔야 합니다. 만일 꼭 길이 없다면, 직업 자체를 바꾸어야 할 각오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건강이 직장보다는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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