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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영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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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92
작성일
2022.04.27

2003-03-18 19:03:59
소창식

 

[은사] 영음에 대해서 질문 입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은사~]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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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기도하는데 누군가가 저에게 말을 건네오고 남들이 대화하는게 들리는 것입니다. 저는 한동안 심하게 들렸습니다.

그 와중에도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재밌고 신기해서요.

어떤 목사님은 영음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들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요.

혹시 정신질환중에 환청이라는 것일수도 있다는데

목사님의 답변 부탁 드립니다.

사도신경에 성도가 서로 교통한다라고 나와 있는데

이 경우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안이 열린다라는 말은 어떤 경우 입니까?

목사님의 세심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 심각합니다.

 


2003-03-18 21:14: 6
yilee [ E-mail ]

 

영음이 귀로 들렸다면 아닙니다. 마음에 감화와 감동으로 들리기 때문에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은사~]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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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 귀로 듣는 것은 '소리'입니다.

육체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은 물질을 가진 존재들이 발성하는 소리를 귀라고 하는 안테나로 수집하여 우리가 듣게 되는 것입니다. 요3:6에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입니다. 이 말씀은 존재적으로도 그렇지만 그 요소나 성질적으로도 육적인 것은 육적으로, 영적인 것은 영으로 되는 것입니다.

 

 

2.평소에 영음과 같은 신기한 경험을 들어본 분들의 말을 귀담아 들은 것이 원인입니다.

마음 속에 사모가 지나치면 눈에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좋은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늘 사모하게 되면 어느 날 그 소리가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들리지 않는데 뇌 속에서 이전에 듣고 본 것을 복제하여 들려주고 보여주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간 사람들이 먼저 믿는 분들을 보면서 따라 믿게 됩니다. 기도를 크게 하는 분이 부러워 보였으면 자기도 언제가 그렇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음을 들었다고 비밀스럽게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을 신기하게 들은 사람들은 자기도 그렇게 듣고 싶어 늘 마음에 품고 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듣게 됩니다. 다 듣게 되는 것은 아니고 체질적으로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질문자께서 들은 것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활동하시되 말씀 외의 신기한 것을 찾지 마시고 말씀 그대로 외우고 읽고 마음 속에 새기는 것만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말씀에 집중하지 않은 생각을 망상이라 공상이라고 합니다. 이 망상이 성격과 어울리면 환청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병으로 나가려면 대단히 오랜 기간이 필요합니다. 오래 되었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생활 체질과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셔야 합니다. 오래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잊어시면 됩니다. 집착하지 않으면 곧 없어지게 됩니다.

 

 

3.사도신경에서 말하는 '성도의 교통'은 대속을 놓고 주고 받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의 교통을 교회 내 성도들이 서로 대화하고 식사하고 함께 노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성도의 교통을 남녀 청년 남녀들이 손을 잡고 육체로 사랑하는 것인 줄 크게 오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통이란 성도끼리 예수님의 대속을 전하고 받고, 예수님의 대속을 가르치고 배우고, 예수님의 대속으로 사는 생활에 서로 힘을 주는 교통만이 성도의 교통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이 빠진 성도의 교통은 성도의 교통이 아니고 세상 안 믿는 사람들의 사회생활일 뿐입니다.

 

 

4.영안이 열린다는 말은

세상만 알든 사람이 하늘나라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사람만 보고 살던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의 반대말이 육입니다. 오늘 물질계 이 우주 안에 것만 아는 것이 육의 눈입니다. 현재 안 믿는 불신자들이 가진 모든 눈은 전부가 육의 눈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모르는 신앙생활에 필요성을 느끼고 열심을 갖게 된 그 면을 가르쳐 영안이 열렸다고 합니다.

예배 때 설교 말씀에 감동이 있었다면, 이것이 바로 영음입니다. 겉으로는 나의 귀가 설교를 들었는데, 내 마음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설교를 통해 나에게 기쁨도 주시고 가책도 주시고 소망도 주신 것입니다. 마음을 울려서 느끼게 하시기 때문에 영음은 '감화' '감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육체의 귀를 통해 들은 것은 잘 못 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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