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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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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62
작성일
2022.04.21

2003-03-16 13:13:13
초신자.

.

[주해]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라는 말씀의 의미를 알고자...

 

 

제목분류 : [~성경~주해~로마서~]
내용분류 : [-성경-주해-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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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영인목사님.

성경공부를 하다가 로마서에 있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 여쭙고자 합니다.

로마서를 읽어보면 전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죽었다,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등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단순히 생각하면 예수님을 믿는자는 죄를 짓지 않고 산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세상에서 죄 짓지 않는 사람(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한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2003-03-16 16:48:45
yilee [ E-mail ]

 

죄 짓는 자기는 자기가 아닌 원수 자기라고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로마서~]
내용분류 : [-성경-주해-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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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은, 우리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목표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현재 형편은 하루에도 수없이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이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이룰 수 있는 목표입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할 때 '나는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자'라는 면을 붙들면 죄를 짓지 않고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하필이면 그렇게 표현해 주신 것입니다.

 

 

2.'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표현한 것은, 죄를 짓는 내 속에 원수를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죄로 죽은 자는 영원히 몹쓸 죽은 자여서 하나님과 관계없는 자로 확정되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살아 움직이는 우리는 중생으로 새생명을 받은, 전혀 새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내 속에 죄를 좋아하고 죄 짓는 요소는 '나'가 아니라 원수라는 것을 동시에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는 표현은 성도의 심신은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죄짓는 성도의 심신은 옛사람이요 새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죄짓는 성도의 심신은 자기는 자기인데 참 자기가 아니고 일대 원수인 원수자기라는 뜻입니다. 생사를 두고 싸워 이겨야 할 원수 중의 원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중생된 참 사람 자기는 죄짓는 자기와 전혀 다른 종자로 된 다른 존재이니 곧 새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뜻입니다.

오늘 수없는 죄를 두고 그 내부 상황을 살펴보면, 그 죄를 짓는 성도들이 그 죄를 짓는 일에 주동을 한 자기 속의 요소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는 심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원수를 원수로 알고 싸워도 이길 때가 있고 밀릴 때가 있는데 원수를 우군인 줄 알고 자기로 취급하니, 이 싸움에서 패전할 것은 너무도 확실한 것입니다.

 

 

3.국가 내부에도 원수가 숨어 있습니다. 그 원수를 원수인지 모르면 그 나라는 끝납니다.

진보정당이 볼 때는 보수측은 미제국주의의 앞잡이들인데, 이 매국노들을 원수인 줄 모르고 애국자요 같은 국민 중의 한 사람인 줄 알기 때문에 나라가 늘 이 모양이라고 격분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진보측은 전부 공산당들이고 빨갱이 앞잡이들인데 이들을 남한 사회의 일원이고 나름대로 국가를 위해 개혁적 입장을 가진 정도로만 알기 때문에 오늘 한국이 이 모양이라고 격분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죄짓는 요소는 나를 죽인 원수인데 오늘 성도들은 그 원수를 원수로 인식하는 것조차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 원수를 원수로 알아야 투쟁의 시작이요 희망이 있기 때문에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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