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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욕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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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402
작성일
2022.03.28

2003-02-19 06:58:47
문진식 [ E-mail ]

[주해] 욕심에 대해서

 

 

제목분류 : [~성경~주해~야고보서~]
내용분류 : [-성경-주해-야고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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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에 가득한 주님의 평강을 찬미드립니다

목사님 욕심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세요
특히 야고보서1장15절"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요한일서2장16절"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구절들과 연결시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3-02-19 14:10:31
yilee [ E-mail ]

우선 욕심의 종류를 2가지로 나누고 그다음 욕심의 성질을 아셨으면

 

 

제목분류 : [~성경~주해~야고보서~]
내용분류 : [-성경-주해-야고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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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욕심'을 두고 먼저 아셨으면 하는 몇 가지입니다.

①'욕심'은, 성령의 욕심과 육체의 욕심으로 꼭 나누어 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욕심'이라는 단어를 대하실 때는 가장 먼저 기억하실 곳이 갈5:17의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는 성구입니다. '욕심'이라고 하면, 그 첫 인상부터가 나쁜놈으로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지금 질문 내용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공통적인 느낌일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까지도 우리는 냉정하게 상대해야 합니다. 둘로 나누지 못하면 일단 실패할 사람입니다.

②'욕심'이란, 목표를 향해 활동할 수 있는 힘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또는 믿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 잊어버리고 사는 때가 많은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된 육체의 욕심을 따라 큰 일을 냅니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하면 욕심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우리 속의 욕심이 만일 성령에게 붙들리기만 한다면 이 욕심이 한없는 복입니다.

따라서 욕심을 두고는 이렇게 평가하겠습니다. 욕심없는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며 희망없는 사람이고, 잘못된 욕심을 가진 사람은 현재는 욕심없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만 발전적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바른 욕심을 가진 사람이 가장 복있는 사람입니다.

③'욕심'은 무저갱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달래고 채워주어 해결될 상대가 아닙니다.

짖는 개는 뼈다귀 하나 던져 주면 일단 조용해집니다. 욕심을 대할 때, 어느 정도 채워주면 진정이 되겠지 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진정되는 듯이 보이는 것은 몇 단계로 뛰어 오르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는 쉬는 시간일 뿐입니다. 계9:2에서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하신 이 무저갱이 바로 인간의 욕심 구멍입니다. 그 깊이가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십대들이 하도 발광하니까 좀 풀어놓으면 진정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아파트 평수 좁다는 아내에게 2배 큰 곳으로 옮기면 이제 더 이상 집 좁다는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남편들, 과장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있겠냐는 직장인들, 이 모두 욕심의 본질을 서툴게 보셨습니다. 쉬운문답방에서 나왔던 복권문제도 그 마지막 단계를 토론하자면, 복권이 비록 틀렸거나 문제가 있거나 간에 당첨이 되었다면 횡재가 아니냐고 생각하겠으나, 당첨 때까지는 여우 목구멍에 앉아있는 토끼고, 당첨 되고 나면 이제 호랑이 목구멍으로 옮겨 안즌 꼴입니다.

④무조갱의 시작은 좁은데,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집니다.

잘못된 욕심은, 그 첫 순간에 막아버리면 그렇게 쉽습니다. 그러나 한번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 수렁입니다. 쑤- - - 욱 빠져 들어갑니다. 어 - - - 하면서 나오려고 몸을 움직이면 그 노력이 더 깊이 빠져 들어가도록 가속을 시켜버립니다. 대책이 없습니다. 욕심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욕심 뚜껑을 열고 그 밑을 콧노래 부르며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분들이 길을 잘못 들었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곳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어떤 욕심은 연습을 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발동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욕심들은 주로 생명과 생활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쉽게 시작되는 것이 단점이지만 비교적 그 발전이 느리고 또 해가 적은 편입니다. 지연성 암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욕심은 그 욕심의 첫 뚜껑을 열기 위해 노력과 반복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런 욕심은 한번 발동이 걸렸다 하면 악성 종양과 같이 진행이 빠르고 그 폐단이 정말 대단합니다.

옳은 욕심도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첫 발은 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넓어지고 쉬워지고 빨라집니다. 좀 넓게 살펴보자면 모든 신앙원리가 다 그렇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오래 믿은 분들 또는 잘 믿는 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는가, 또 나는 언제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그 높은 신앙수준까지 이르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발자욱 1미터 걷는데 1년 걸렸으니 1키로 걷는데는 1천년이 걸릴 것이고, 그러니 평생 가도 저런 신앙에는 도달치 못하겠다고 계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은 꾸준히 걸어보면 첫 발자욱은 1년이 걸리지만 몇 발자욱을 걸는 가운데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100미터를 1년에 통과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욕심을 두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나쁜 욕심은 그 시작에서 눌러버리기가 쉽고, 성령의 소욕은 그 시작을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번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육체의 소욕은 다시 제어하는 수가 없고, 성령의 소욕은 그렇게 모든 좋은 것을 다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욕심은 우선 구별하고, 그다음 성령의 소욕은 길러야 합니다.

 

 

2.질문하신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①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는 삐뚤어졌다는 말입니다. 욕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삐뚤어진 길을 가게 하는 배후 원인이라는 말입니다. 이 욕심은 성령의 소욕이 아니라 우리의 심신이 성령을 거스려 가지는 육체의 소욕입니다. 그 욕심이 강하면 강한 것만큼 하나님의 법에 삐뚤어진 행위를 많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망보다는 죄가, 죄보다는 욕심이 더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죽은 사람 앞에 우는 성의보다는 그 사망을 가져온 죄를 없애도록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믿는 사람의 지혜는 삐뚤어진 죄를 회개하라고 외치기 전에 그 죄를 만들어 내는 욕심에 대하여 여러모로 살펴보고 가르쳐서 욕심과 싸우기를 먼저 애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우리의 노력은 심신이 좋아하는 것과 심신 속에 있는 신앙양심을 통해 느껴지는 성령의 좋아하는 것을 두고 어느 것을 택할지를 먼저 고심해야 합니다.

성령의 좋은 소욕이 무엇인지 알지만 심신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내외 접촉을 끊어버리지 못한다면, 이미 그 결과는 결판난 것입니다. 마음 지극히 한 구석에서 일어나는 혼자만의 고민 속에서 신앙양심을 슬쩍 누르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자기 속에서 육체의 소욕이 정권 인수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땅 밑에서 움싹을 틔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발아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큰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큰 사건이 발생해야 소동입니다만 이미 그 마음 미세한 움직임이 장래 일의 방향을 결정한 것입니다.

②요일2:16,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욕심의 주체가 누구냐는 문제로 따지면,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으로 나눕니다.
욕심이 무엇을 대상으로 하느냐는 문제로 따지면, 세상 욕심과 하늘의 욕심으로 나눕니다.

본문은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은 세상으로 좇아 온 세상 욕심을 말씀했으니 육체의 소욕입니다. 심신이 성령에게 붙들리지 않고 심신 자기 좋아하는 대로 욕심을 가지는 것을 여기서는 특별히 '정욕'이라고 했습니다.

욕심을 말하면서 욕심이라 하지 않고 특별히 '정욕'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이는 하나님만 일편단심 바라보아야 할 성도가 세상을 향해 곁눈질을 할 때 그 면을 강조한 것입니다. 모든 육체의 욕심은 전부가 세상을 향한 것입니다. 따라서 남녀 이성에 관련된 잘못된 정욕 문제가 아니라 해도 크게 말하면 육체의 모든 욕심은 모두가 정욕입니다.

본문에서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덧붙였지만 크게 말하면 맨 앞에 나오는 '육신의 정욕'이라는 그 욕심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 욕심 중에서도 특히 '눈으로 보는 것'을 통해 욕심이 활동하는 면과 두고 갈 세상 것을 쌓아두고도 멋모르고 좋아하는 면을 책망했고 또 우리에게 조심을 시키고 있습니다.

학벌 경제 집안 외모 등은 우리가 분명히 두고 갈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하늘 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질 때에만 가치가 있는 줄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것이 많으면 자기 마음 한 편에 든든함을 느끼고 또 그런 것을 다른 이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표를 내게 됩니다. '이생의 자랑'이라는 말인데, 그 깊은 속에는 육체의 소욕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나 그 욕심이 약1:15에서 죄를 낳아 사망을 가져 올 것인데, 우리가 깜빡 잊어버리면 그런 사망 속에서 사망의 낙으로 살게 됩니다.

보는 것으로 죄를 짓게 되는 '안목의 정욕'도 참으로 조심할 부분입니다. 깨끗게 보이려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속에는 분명히 남을 유혹하는 안목의 정욕에 광분한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소경으로 난 것이 차라리 복이 있다고 해야 할 때가 분명히 되었다고 봅니다. 학교에 거리에 신문에 교과서에 TV에 컴퓨터에... 도대체 보고 죄짓지 않을 도리가 없다는 것을 이제는 부인할 사람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악령이 노린 것이 바로 이런 세상입니다. 문화 발달이고 기술 개발이라고 했었는데 어느새 우리 주변은 안목의 정욕으로 하늘에까지 채워져 있습니다.

첫번 보는 것을 차단하고 막는 사람이 지혜가 있을 것이고, 혹 지나치면서 보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면 그런 것이 길들여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각자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창6장에서 노아 때를 삼켰던 것이 바로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범죄했던 죄였습니다. 육체의 소욕, 세상 욕심,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이 전부 다 들어가 있는 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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