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어떤 고난도 유익하다 하는데

2017-11-12 13:04:28
반사

어떤 고난도 유익하다 하는데

연구소는 5년간 무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고난도 유익하다는 설교록을 읽었습니다.

지난 5년간 어떤 유익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개인뿐 아니라 자라나는 공회의 학생들에게까지도 유익이 있었을까요.

2017-11-13 20:22:32
연구부

많은 것이 있지만

1. 연구소는
설교록 연구와 전파에 대한 연구소의 사명과 정체성을 일깨운 사건입니다. 백 목사님 사후 30년을 지나면서 세월 속에 습관이 되고 하나의 업무로 내려 앉을 뻔했습니다. 늙은 선지자가 되지 않고 늘 자라 가는 선지직을 유지하도록 환경을 통해 가장 강한 충격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잠든 심령을 깨웠다고 봅니다.

2. 부공3은
연구소를 운영하는 교회들의 모임을 부산공회3이라고 합니다. 연구소 사명 때문에 출발을 했으나 연구소를 통해 유입 되는 외부 교인이 수백 명에 이르게 되고 1개 교회에만 100명 이상이 찾아 오는 상황이 되자 어느 날 연구소 운영은 개별 교회의 회원 유입의 방법이며 창구에 그치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출발 정신이 여전히 견지 되어야 하는 것인지? 내부적으로 극단적 토론이 발생한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 외부의 충격이 가해 지자 바로 내부에서는 '설교록 10만 페이지에 백영희 목사님은 박정희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일이 전혀 없다'는 이런 주장이 공석에서 제기 된 정도입니다. 준비의 기회를 놓치고 신앙의 노선을 갖출 기회가 지나 가면 가인처럼 에서처럼 북조 이스라엘처럼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설교는 목회자의 사유재산'이라는 주장이 옳으니 우리가 따라야 한다고 공석에서 발언을 하는 목회자들이 생겼 났으니 이 번 기회는 내부 정리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개인적으로
성경 100독의 원칙과 함께 가정과 주변 정리를 다시 새롭게 하여 호적까지 정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일과 술과 결혼 관계를 문제 삼지 말고 집사를 임명하자는 분들과 이 번 기회에 애매한 가정들을 명확하게 조사하여 개인들까지 깨끗하게 정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 많은 사적 유익들도 있었으나 모두가 아는 것을 정리하는 정도로 소개합니다. 자세히 설명하다 보면 자랑으로 변질 되거나 비판을 불러 오게 되어 불행한 분들이 생길까 염려합니다. 수도 없는 유익에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