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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주일날 식사대접을 받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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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092
작성일
2022.03.04

2017-02-08 11:25:43
니고데모

주일날 식사대접 받아도 되나요?

 

 

어릴때 부터 주일은 주님을 위한일 외엔 돈쓰는걸 금지하며
살아온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몇년전부터 일년에 두세번 정도 같은 구역식구가

주일오후예배후 일반식당에서 자연스레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주일에 돈을 안쓴다는걸 알기에 가끔씩이지만 기회가 되면

자기들이 사줄테니 먹으러 가자해서 갔었는데 이런일도 가끔이지만

반복되니 별 생각없이 얻어먹는 저를 발견합니다

나만 돈 안쓴다고 되는일인가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최선일까요?


2017-02-08 21:20:16
연구부

한 발 후퇴하면, 끝이 없습니다.

 

 

신앙의 모든 면에서 다 적용 되는 원리입니다. 한 번 물러 서고, 그 곳에 머물거나 그 곳이라도 지켜 낼 수 있다면, 꼭 하지 말라고 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술도 한 잔이면, 담배도 한 번이며, 그리고 남녀 교제도 손만 꼭 한 번 잡을 정도라면 공회가 그토록 이런 일을 무조건 막고 나서지는 않습니다.

모든 죄와 모든 의는, 그 시작이 지극히 작아도 한 번이면 두 번이 되고 점점 강해 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감당을 못합니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하면 큰 것에도 불의합니다. 반대로 지극히 작은 것의 충성하면 지극히 큰 것까지 해 냅니다. 이 문제 때문에, 신앙의 곳곳에 꼭 필요한 것은 신앙의 선배들이 마치 계명처럼 계율처럼 철조망을 쳐 놓았고, 공회 신앙은 그 철조망을 지금도 지켜 내라고 합니다. 그 철조망이 전부가 아닌데, 그 곳에서 한 발을 물러 서면 훗날 그렇게까지 될 수 있을까, 그 지경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돈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한국 교회의 상식입니다. 교파와 교회를 초월하여 모두가 금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지해 왔으면 지켜 내는 것이 비록 불편하고 때로는 어려워도 눈을 지끈 감고 지켜 내는 것이 만사 좋을 것입니다. 주일의 일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문제라면, 다른 사람을 따라 가는 것은 몰라도 음식을 먹는 것은 딱 잘라 버려야 합니다. 남이 사 준다 해도, 그 사람과 내가 서로 죄가 되는 줄 아는 상태에서는 내가 내든 그가 내든 마찬 가지입니다.

주일에 식당에 가자 할 때 대처하는 방법은 눈을 딱 감고 매섭게 잘라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안 되는 문제라면 잘라 내 버리는 것이 좋고, 이왕 잘라 버리려면 빨리 단호하게 해야 고통과 불편이 최소화 됩니다. 그렇지만 표현만은 꼭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주일의 돈 문제는 저 스스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나를 붙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이란, 돈을 쓰지 못하는 법'이라고 하여 상대방까지도 함께 얽으면 좋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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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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