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주일학교] 주일학생을 인도할 때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7041
작성일
2022.02.17

016-10-30 19:27:04
지교회교인

주일학생을 인도 할 때...

 

 

저는 지방의 A교회에 다니는 반사입니다
A교회 부근에 부산공회의 B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최근 5주 정도 전부터 한 C라는 학생을 A교회로 전도를 하였습니다 C학생이 다니던 중 C학생의 형 D학생이 구경삼아 한번 A교회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일단 C학생은 전도 될 당시에 저에게 말하기를 제가 B교회를 형따라 몇번 가봤지만 안다닙니다 라고 말하였고 그 형D는 나는 저 교회에 다니는데 한번 볼까 하고 와봤었습니다

그리고 C학생이 A교회를 다닌지 5주째 되는 주일 아침에 C학생의 집 앞에서 B교회의 사모님과 목사님을 만났고 그자리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주장은 이러했습니다.

1.아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 갔다 그렇기에 이 아이들은 나에게 더욱 각별한 아이이다.
→아이의 입에서 교회를 안다닌다는 말이 나올 정도여서 데리고 갔다 나도 그렇세 해서 서부교회 반사 선생님께 아이를 빼앗긴 이력을 본적이 있다.

 

2.아이들이 7년을 교회를 다녔다고는 하나 꼬박꼬박 나오는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정말 나오기 싫어 할 때는 그냥 냅두기도 한다 고래를 잡는 방법과 같이...

 

3.나무를 뿌리 뽑아 다른곳으로 옮기면 나무가 빨리 죽는다 그와 같이 아이를 자꾸 이교회 저교회 옮기면 아이의 구원에 손해가 간다.
→나무가 흙을 먹고 자라는데 나무를 보니 흙을 먹고 먹을 흙이 없어져 뿌리가 반쯤 드러나있는데 주변을 보니 나무에게 흙을 주는 사람이 없어서 나무를 살리고자 내가 흙을 주기 편한 땅으로 옮겼습니다.

 

4.아이를 서로 데리고 가고자 싸움이 나면 주변의 안믿는 사람이 볼 때에 구원에 덕이 되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것이 지나치면 악이 된다.

 

이러한 이야기가 주 이야기였고 제가 혹시 아이가 5주 정도를 저희 A교회에 나왔는데 그사이 전화 한통의 심방은 있었을까요?라는 질문까지 하였고 이아이들은 자식과 같기에 그런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조심히 말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질문자도 싸우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와같은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하며 또 아이를 건들이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016-10-31 08:48:11
연구부

공회의 '소속 이동'의 일반적 원칙

 

 

1. 교인을 사이에 둔 다툼의 대략
*교인을 데려 가려는 것은 구원에 대한 사명감이며 충성이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반면에 그 깊은 속에 자기 중심이 움직일 수 있어서 우리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결산을 해보면, 분쟁이 있던 식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지막에는 교회를 떠납니다.

 

 

2. 공회의 원칙
만사 모든 것을 고려한 끝에 공회는

*주일학생은 1개월

*중간반은 2개월

*장년반은 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무조건 판단해 버리고 있습니다.

교인을 향한 교회와 구역과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사연과 심정과 열정은 한도 없고, 그렇다고 교회 결석이 장기화 되면 다시는 일어 서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그냥 뒀다가 세상에 아주 나가버리는 것보다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그 이상이 되면 양측이 서로 다투다가 그 사람을 잃든, 그냥 두고 보다 잃든 마찬 가지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가장 좋기는 서로가 더 넓은 마음으로 그 학생의 더 먼 훗날을 생각하는 '섭리'에 대한 순종이 중요합니다.

공회는 교회 사이의 문제뿐 아니라 한 교회 내에서 구역이나 반 사이에서도 이 원칙을 함께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회가 아닌 교회의 경우는 우리 입장을 설명은 하고 이해를 구하지만 적용으로 나가지는 못합니다.

 

 

3. 이런 원칙을 두는 이유는
목회자의 자녀라도 사택의 가정 문제로 자기 부모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학생이 옆 교회라도 다니면 세상에 아주 빠져 버리거나 평생 돌아 설 수 없는 나쁜 습관을 갖는 경우는 피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교회의 사택 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실례를 하나 제시한다면, 1987년 연구부 직원 중에 서부교회 주일학교 부장을 하면서 부산의 문현동 지역을 맡아 10여 명의 반사를 이끌고 분교와 함께 그 지역을 인도하던 분의 보조 반사가 문현동에서 점점 지역을 넓히다가 공회의 서전교회 예배당 주변까지 진출해서 서전교회를 다녔던 학생들을 데려 왔습니다. 서전교회로서는 모교회며 백 목사님이 계신 공회의 본부교회 주교부장이 지교회 대문 앞에까지 와서 지교회 학생들을 데려 갈 수가 있느냐며 격분을 했고, 서전교회 목사님과 주교 부장이 서부교회 주일의 오후 예배 직후에 열리는 반사회가 끝나기 전에 항의를 하러 달려 왔습니다.

반사회 말미에 서전교회의 공식 항의가 제기 되자 백 목사님은 '서전교회는 우리 서부교회 앞에 와서 우리 동네 학생들 좀 데려 가시라. 세계 최대 교회니까 서부교회 옆골목 아이들은 전부 교회를 다닐 듯해도 주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 주변 아이들은 교회를 거의 다니지 않고 또 다녔다 해도 몇 번 오가다가 잘 나오지를 않는데 데려 올 재주가 없는데. 현재 서전교회 예배당에 다니는 학생을 데려 왔다면 안 되지만 1개월 이상 나가지 않는 학생을 그냥 두는 것은 서전교회로서는 계획이 있다 해도 넓게 보면 복음 운동은 한 사람만을 보내서 일할 때도 있으나 어떤 때는 이 사람이 시작을 시키고 저 사람이 기르고 또 다른 사람이 열매를 거두는 경우도 있는 법...'이라는 취지로 웃으며 설명을 했고, 서전교회에서 오신 분들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그냥 백 목사님의 권위와 논리에 밀려서 돌아 갔습니다.

 

 

4. 참고로,
당시는 어느 골목을 가도 한 골목에서 학생들을 여러 명에서 수십 명을 데리고 나올 수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럴 때 적용한 것과 지금처럼 한 학생을 교회에 앉힐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한 때는 적용할 수 있는 시기나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 학생이 어느 교회를 별 일 없이 다니고 있는데 옆에서 데려 간다면 유인 납치가 됩니다. 그러나 그 학생이 어떤 이유로든지 일단 그 학생 속 마음으로는 교회를 다닐 마음이 없는 상태라면 그 때는 주변의 교회들이 그 학생을 위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미 다니던 교회로서는 현재로는 우리 힘이 미치지 못하는데 한 주일이라도 데려 가 주시니 고맙다고 해야 합니다. 친모의 심정이라면 집을 나가서 밥을 먹지 못한 내 아이를 옆 집에서 먹여 주는 것을 감사하게 되지 굶겨서 아주 가버리게 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5. 천주교와 기독교
천주교는 세계와 국내와 어느 도시든지 지역을 나누어서 관할권을 둡니다. 어느 지역으로 넘어 가면 그 쪽 천주교회로 넘깁니다. 바로 이런 지역제 때문에 천주교는 희망 없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교파도 많고 교회도 많습니다. 불신자들은 기독교를 향해 자본주의의 실력 경쟁으로 서로 교인을 끌고 가려 하니까 기독교는 아주 몹쓸 교회라고 욕을 하지만, 각교회와 각자에게 맡긴 양이 누군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서로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것이 당연하고 그 모습을 불신자는 시장경제의 경쟁으로 볼 것이고 또 신앙이 어린 사람들은 자기 중심의 세력 불리기로 나설 것이나, 그런 오해가 있을지라도 또 그런 어리섞은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점점 신앙이 자라 가면서 자기 중심은 버리고 자기에게 맡겨 진 사람이 누군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런 노력이 기독교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력은 그런 모습이 나타 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기독교의 거의 모든 교회들조차 자기 교회 내부에서는 천주교식으로 지역을 나눕니다. 그래서 구역제도는 지역분할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회는 처음부터 주일학교나 장년반을 가리지 않고 지역제를 버리고 늘 구역장이나 선생님을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이 것이 성경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한 학생이 첫 전도는 A에게 받고, 중간에 B에게 은혜를 받아 열심을 내고, 어느 날 괜히 시험에 들어서 교회를 포기해 버리고, 그런 상황에서 다시 B교회로 재출발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원래 A교회로 돌아 가기도 하는 등,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현실로 받아 현재 이 학생 이 사람에게 어디로 붙이는지를 봐서 이단이 아니면, 현재 다니는 곳은 현실교리 차원에서 인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대로 만일 한 교회의 두 선생님 또는 한 교단의 두 교회 또는 정통 기독교의 두 교단 사이에 분쟁이 생긴 사람은 마지막에는 아무 교회도 다니지 않고 세상으로 나가더라는 경험 때문에 분쟁이 있으면 서로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열심 때문에 시작한 것이니 사람을 살리는 목적을 가장 우선에 두고, 현재 상황을 잘 대화하여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각자 생각 안에 묶이지 않음을 기억한다면 좋겠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공회 교회니 다행이고, 특히 부산공회들이면 어느 교회로 가든 그 어떤 다른 교회와 비교할 수 없는 복입니다. 다만 현재 내가 책임 진 곳에 온다면 가장 좋겠으나 주님이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해 나가실지 모른다는 점만 잘 생각하면 현재의 충성과 함께 훗날의 소망은 늘 함께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체 1

  • 2022-02-17 08:36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3,14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9348
직원 2018.02.21 0 9348
11714
New UP [고민] 무대공포증, 발표할 때 너무 떨립니다 (1)
11714 | #1719 | 2022.05.18
#1719 2022.05.18 0 7
11713
New UP [고민] 불안하고 기쁨이 없고 교회는 의무로 나갑니다 (1)
11713 | #1718 | 2022.05.18
#1718 2022.05.18 0 9
11712
New UP [교회사] 기독교는 서양문물의 산물입니까? (1)
11712 | #1717 | 2022.05.18
#1717 2022.05.18 0 7
11711
New UP 비밀글 자격 (2)
11711 | 공회교인 | 2022.05.17
공회교인 2022.05.17 0 14
11709
New [전도] 친구에게 전도를 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1)
11709 | #1716 | 2022.05.17
#1716 2022.05.17 0 20
11708
New [진로] 보건교사 시험을 준비하면 (1)
11708 | #1715 | 2022.05.17
#1715 2022.05.17 0 20
11707
New [고민] 회의감, 허무, 무기력 (1)
11707 | #1714 | 2022.05.17
#1714 2022.05.17 0 18
11706
New [이단]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들 (1)
11706 | #1705 | 2022.05.16
#1705 2022.05.16 0 18
11705
New [성경일반] 성경이 동화처럼 느껴집니다 (1)
11705 | #1702 | 2022.05.16
#1702 2022.05.16 0 23
11704
New [교회] 교회는 독재주의인지 민주주의인지? (1)
11704 | #1696 | 2022.05.16
#1696 2022.05.16 0 16
11699
[주해] 에베소서 마귀의 궤계, 전신갑주의 뜻? (1)
11699 | #1695 | 2022.05.13
#1695 2022.05.13 0 27
11698
[성구] 천사와 사탄에 대한 몇가지 (1)
11698 | #1694 | 2022.05.13
#1694 2022.05.13 0 18
11697
비밀글 [공과] 거듭남 (1)
11697 | #1688 | 2022.05.13
#1688 2022.05.13 0 11
11696
비밀글 [공과] 하나님을 향한 지식 13가지 (1)
11696 | #1687 | 2022.05.12
#1687 2022.05.12 0 17
11695
[목회] 공과 설교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11695 | #1682 | 2022.05.12
#1682 2022.05.12 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