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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기도원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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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999
작성일
2022.02.09

2016-08-02 18:09:47
교인

절기예배 마지막에 '행사를 마치겠다'는 표현

 

 

성탄절을 비롯하여 부활절이나 각종 절기나 기타 교회 행사가 있는 경우에 1부 예배와 2부 행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순서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때 '주기도문 함으로 행사를 마치겠습니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문의합니다. 2부는 행사지만 1부는 예배여서 그렇습니다.


2016-08-04 07:55:05
연구부

공회의 기도원 노선

 

 

1. 신앙과 현실
공회의 신앙 노선은 받은 말씀으로 자기 현실 속에서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이 씨앗이 되고, 자기 현실은 밭이 되며, 자기가 받은 말씀으로 살다 보면 자기 현실과 투쟁이나 조화나 활용을 통해 신앙의 건설이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공회 신앙은 현실관이 아주 철저합니다.

 

 

2. 신앙과 기도
평소 현실에서 말씀으로 살려면 내면의 기도는 늘 이어 져야 하는데 우리가 연약함으로 기도가 현실에서 실종 되거나 흐려 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특별하게 기도의 기간이나 기도의 장소를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주로 주변 가까운 산을 찾습니다. 산이 없으면 골방기도가 가능한 아주 작은 공간을 찾습니다. 그리고 받은 말씀으로 고요히 자기 현실을 살펴 보면서 주님의 인도를 찾고 은혜를 구합니다.

 

 

3. 기도 장소
거창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백 목사님은 주로 주변 야산에 흔하였던 바위를 찾아 기도했습니다. 부산으로 오시고 연세가 좀 되신 다음에는 가까운 야산에 작은 기도실 하나를 지어 기도하셨고 1980년대에는 차량으로 1시간을 가야 하는 야산에 기도실 집을 확보하고 주변 야산에 1인용 텐트를 치고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5월의 대구와 8월의 거창에서 모이는 집회 장소를 '기도원'이라고 했는데 이는 주로 기도하는 장소로 사용 되지 않고 사경회 장소로만 사용을 했으며 외부에 자연스럽게 표시하는 이름 때문에 '기도원'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며칠 씩 고요히 기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열려 있는 곳이었습니다. 워낙 넓으니까 평소 집회 장소에 사용하던 자기 천막이나 어느 장소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실제로는 공회의 기도원에 기도하러 가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이었습니다.

 

 

4. 외부 기도원
상기 설명이 공회의 기도원 원칙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단 둘이 마주 앉아 받은 말씀과 현재 주신 현실을 놓고 주님의 뜻을 고요히 찾는 것입니다. 물론 그 뜻을 찾았을 때는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 부르짖는 것은 당연한데,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에 맞는 기도원을 찾는다면 좋겠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기도원들은 계속 부흥회를 개최하고 그 부흥회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데 이런 기도원들은 일단 공회 기도원 원칙에서 피해야 할 곳입니다. 어떤 기도원은 개인적으로 고요히 기도할 수 있는 숙식을 제공하면서 주변 야산의 바위나 나무 밑에 따로 한적하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런 곳이면 무난합니다.

다만, 기도원에는 자기 현실이 싫거나 힘이 들어서 도피해 온 사람 또는 도박신앙이 되어 어느 한 순간이 능력을 받아서 평생 저절로 돋보이는 신앙으로 살고 싶은 사람 또는 별별 주관에 빠져 엉뚱한 길로 가거나 다른 사람을 그렇게 가게 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그런 사람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접촉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합니다.

 

 

5. 참고로
거창 기도원의 경우, 백 목사님 사후 오랜 세월 동안 공회의 분리 과정에서 재산 확보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고 그 과정에 기도원의 관리를 우선 장악한 분들이 자파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심하여 철문을 걸고 막아 서는 등의 이유로 기도원 분위기에서 전혀 멀어 졌는데, 최근에는 서로 부딪히고 싸울 상황이 아니어서 아무나 좋게 설명하고 고요히 기도하려 한다면 별 문제 없이 안내를 받고 기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은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기도원의 재산을 관리하는 분들을 믿을 정도가 아니어서 차라리 주변의 다른 곳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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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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