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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단어] 창25:25 갖옷과 털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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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839
작성일
2021.12.16

2015-07-23 08:44:41
연경자

창25:25 '갖옷'과 '털옷'

 

 

'갖옷'이라는 말을 생각없이 읽었습니다. 사전을 찾아 보니 털가죽으로 된 옷인데 조선시대 때는 흔하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영어보다 어려운 단어가 되었습니다. 개역개정은 '털옷'이라고 번역했는데 쉽고도 뜻이 바로 되었다고 보입니다.

갖옷과 털옷을 두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5-07-24 20:46:20
연구부

고대어와 현대어, 그 장점과 단점

 

 

'갖옷'이란 옷이 제대로 없던 옛날에 큰 짐승을 잡아 털가죽을 벗겨 옷으로 입으면 최고의 방한복이었습니다. 가죽을 줄여서 '갖'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 보기는 어려워도 차라리 모르는 단어니 그 뜻을 단정하지 않고 물어 보아 알게 될 것이니 비록 늦을지라도 틀리게 사용하지 않을 단어입니다.

'털옷'이라고 번역을 한 이유는 알겠지만 최근의 털옷은 짐승의 털옷보다 별별 종류의 털옷이 많기 때문에 '짐승의 털가죽 옷 + 각종 화공섬유 털 옷'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물론 창세기는 요즘 '털옷'이 없던 시기에 기록 되어 '화공섬유' 털옷은 배제 된다고 생각하기 쉽겠으나 '털옷'에는 가죽에 털이 있는 털옷도 있지만 짐승의 털만 가지고 만든 옷도 포함합니다.

성경에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그 단어 전부를, 모든 믿는 사람이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에 사용 된 단어를 언어적으로 제대로 공부를 하려면 그 세월은 평생 가지고도 모자랍니다만 평생 해도 그 단어가 사용 된 그 당시를 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어 공부를 한다고 해결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누워서 떡 먹기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오늘 젊은 사람들은 그 단어를 알고자 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 알 수가 없다면 굳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쉬운 단어를 사용하다 보면 또 다른 뜻의 오해가 생깁니다. 그래서 한 번 성경에 담은 단어는 성경의 앞뒤 문맥과 전체 성경을 통해 아는 것이 좋고, 그 단어 자체를 알 길이 없다면 주변에 물어서라도 그 단어의 원래 뜻을 살핀 다음에 성경에 사용 된 뜻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영어의 기본이 너무 잘 갖추어 져 있습니다. 영어 성경 하나를 주석처럼 가지고 한글 성경에 나오는 애매하거나 어려운 뜻을 살필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곳곳에 아쉽게 된 부분도 있고 또 세월 때문에 어려운 단어로 바뀐 단어도 있지만 그런 것을 해소하려고 성경 자체를 새로 번역하려고 시도하는 순간, 성경은 누더기가 됩니다. 원래 번역 된 성경 하나를 붙들고 모르는 단어는 따로 살피는 것이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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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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